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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시리즈 세트 - 전8권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시리즈
홀데 크로일.다그마 가이슬러 지음, 김경연 외 옮김 / 풀빛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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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시리즈는 유아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교과연계에도 된다는 사실.

<길을 잃어도 문제 없어!>

부모에게나 아이에게나 사람이 많고 낯선 곳에서 길을 잃어버리는 것은 상상만해도 두렵고 무서운 일입니다. 이 책은 아이가 길을 잏고 부모님과 떨여젓 혼자가 되었을때, 어떻게 해야할지를 여섯 가기 규칙으로 알려줍니다. 길을 잃었을때 제일 먼저 아이가 할 일은 무엇일까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떤사람을 믿을수있을까요?

아이와 함게 이야기를 나누고 연습해 보세요.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주인공 루가 엄마라아 함께 시장을 갔다가 엄마를 잃어버리게 되는 일을 겪어요.딸아이도 예전에 에버랜드에서 엄마,아빠를 잃어버린적이 있었어요.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아이가 안 보였지요. 다행히 에버랜드 직원이 울고 있는 딸아이를 달래고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또 마트에서도 혼자 돌아다니다가 방송에 나와서 고객센터로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울지도 않고 있더라구요 그 후로 아이에게 늘 신신당부해요 엄마곁에서 멀리 떨어지지 말라고요. 그리고 당황하지 말고 엄마나 아빠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라고 하는데 아무에게나 하면 안되고, 마트에서는 제복입고계신직원에게 달려가고, 밖에서는 상점안으로 들어가서 요청하라고 시키는 편이에요

한번 그렇게 아이도 엄마아빠를 잃어버린적을 겪다보니 어디를 가더라도 엄마 저 여기있을께요 하면서 그 장소를 벗어나지는 않더라구요. 아이를 잃어버리는 것이 남의 일이 아니더라구요. 정말. 함께 <길을잃어도 문제없어>를 읽으면서 그때 그 사건에 대해 이야기도 해보면서 늘 조심해야한다고 했지요.

 

 

 

루가 엄마를 따라 시장을 갔어요.

엄마도 루에게 "이렇게 사람이 많으니 엄마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난 엄마 안 잃어버려요"루가 자신있게 말했지요.

과일가게 옆에 한 소년의 표정이 좋아보이지 않아 "너 엄마 아빠 잃어버렸니?"하면서 물어보기도 하고, 인파속에서 서로 밀고 밀리기도 하며, 작은 강아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루는 빨간색 코트를 잡아당기며 엄마를 불렀지요.

하지만, 루의 엄마가 아니였지요. 그때 루가 깜짝놀라 사방을 둘러봤지만 엄마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어요그때 "이제 너도 엄마 아빠를 잃어버렸구나" 소년은 루에게 이제 어떻게 해야하지?하고 물으니 루는 당황하지 않고 길을 잃어버렸을때 지켜야할 규칙에 대해서 소년에게 말해줬어요.

먼저 첫번째 규칙,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는것

두번째 규칙, 금방 다시 만나지 못하면 전화를 건다. 누군가에게 부탁해서 네 아빠한테 전화를 걸어 달라고 하면 된다고 하니 소년은 자신있게 아빠 번호를 외운다고 하는데 당황하니 아는벊도 생각이 나지 않았죠.우리딸아이에게도 엄마, 아빠 번호는뭐지?하니 대답을 하더군요.그때도 아무에게나 엄마, 아빠 번호를 알려주면 안된다고 했지요

세번째 규칙, 이저 저도 다 안되면 경찰을 부른다. 소년은 경찰을 부른다하니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소리를 외쳤지요. 루는 친절하게 경찰은 범죄자만 쫓지않고, 길을 잃은 우리를 도와주기도 한다고 말해줬죠.

네번짹 규칙, 길을 잃었어도 무턱대고 아무나 따라가지 않는다. 어떤 아저씨께 사정을 이야기하니 아저씨께서 여기는 시끄러우니 자동차로 가자고 했을때는 절대 따라나서면 안되요. 그자리에서 전화통화를 할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 잊지말아야겠지요. 루는 아주 침착하게 "아저씨를 모르니까 함께 가지 않을거에요" 했지요. 아저씨가 그냥 가버리자 소년은 도움을 받지 못해 울게 되자,

다섯번째 규칙, 도움을 구해야 한다면 가능한 한 사람이 많은곳을 찾는다.루는 당황하지 않고, 약국으로 들어가서 약사에게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하고, 전화를 사용하게 되었어요.

여섯번째 규칙, 울거나 당황하지 않는다. 그때, 소년의 아버지도 나타나고, 강아지 주인도 나타나고, 드디어 루의 엄마도 오셨지요. 루도 살짝 울먹이기도 했으나, 옆에서 소년이 루는 길을 잃었을때 규칙들을 잘 알고 있었다고 말해주었죠.루가 규칙을 잘 기억해서 소년에게 아빠도 찾게 해주고 루도 엄마를 찾게 되었죠? 사람들 많은곳에서는 아이들 잃어버리기 정말 쉽더라구요 아이들 손안잡고 다니면 아이들은 어디로 갈지 모르니. 늘 조심해야겠어요. 아이에게도 6가지 규칙을 자주 알려줘야할 필요성도 있는거 같아요. 요즘 아는 지인들 전화를 받고 유괴되는 사건들이 종종 들리지요? 그래서 요즘은 엄마들도 예전처럼 아이들을 지인집에 맡기려고 하지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마자막장에는 길을 잃어버렸을때 지켜야할 규칙과 부모들이 숙지해야할 것들도 있어요.

1. 길을 잃은 자리에 그대로 멈춰서서 기다린다. 엄마와 아빠가 찾으러 올것이다.

2. 아이와 함께 있는 어른에게 부탁해0서 엄마나 아빠에게 연락한다. 단, 전화번호를 알고 있어야한다.

3. 만약 부모님과 연락이 안 되면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부탁한다.

4. 이때, 절대로 전화를 걸겠다고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는 않는다.

5. 전화를 걸어 줄 사람이 없으면 사람들이 나를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간다. 가게와 같은 곳 말이다. 가까운 곳에 '아동안전 지킴이집'(아이들이 위험에 처했을때 피신할 수 있는 가게나 상점)표시가 있는 곳이 있으면 그곳으로 간다.

6. 울거나 당황하지 않는다. 차분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을 더 잘 할수 있다

 

책을 다 읽고 난후, 아이들이 얼마나 잘 기억하고 있는지 페이지를 복사해서 규칙순서를 찾아보게 했어요.순서대로 잘 맟주기도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도 잘 아네요. 이런 교육은 어린이집에서도 한달에 한번 교육하고 있지만, 가정에서도 자주 해줄 필요성이 있는거 같아요.

 

<나는 아무나 따라가지 않아요>

요즘, 아이 키우기 정말 힘드시죠?

이웃을 믿기 어려울정도로 내 아이를 유괴많이 하고있는 소식을 접할때면

옛날처럼 이웃집도 그리 편하게 왕래하기 힘들고, 내 아이를 쉽게 맡길수 있는지 모를정도구요.

어쩌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되었는지 한편으로 씁쓸하기도 하구요 ㅠㅠ

그래서, 가정에서도 절대 누구를 따라가서는 안된다는 말을 많이 하고있고,

어린이집에서도 안전교육을 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아저씨가 맛있는거 사줄꼐 같이가자"하면

"싫어요. 안되요. 도와주세요"라면서 큰소리를 외치는 연습을 하긴하는데,

막상 그 상황이 닥치면 정말 연습대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긴하더라구요.

 

<나는 아무나 따라가지 않아요>를 통해서 더 교육을 시키게 되는데 도움이 되네요.

분명 엄마, 아빠의 이웃이고, 아이자신에게도 잘 해주시는 분이지만,

절대 따라나서지 않아야 된다는 사실.

엄마의 허락이 있지 않는 이상은 절대 네버 안된다는 사실

 

요즘 한글엑 부쩍 관심이 보이는 딸아이.

제목을 한자 한자 읽어보고있어요.

책 겉표지를 살펴보면서

" 낯선사람을 따라가면 절대 안되요. 그죠?

장난감 사준다해도 가면안되죠?"하는 딸아이.

"장난감 많이 사준다고 해도?"

"그럼요, 장난감 사준다고 따라가면 큰일나요. 엄마아빠 오빠 못 봐요 ㅠㅠ"

하면서 큰일난다고 하네요.

계속 제가 아니야 따라가는거 아니야? 했다가

결국에는 딸아이 울먹이면서 안따라갈꺼에요 하며 울었네요

 

 

조금 진정시킨후 책을 살펴봤어요.

루의 리스트처럼 채원이의 리스트를 한번 말해보기도했어요

채원이의 리스트 : 엄마, 아빠, 오빠, 할아버지, 할머니,외삼촌,외숙모등을 말하네요

그외 엄마랑 친한 이모라해도 따라가면 안된다고 하는 채원이네요.

 주인공 루는 학원앞에서 엄마를 기다리고 있는중이에요

 

한 아주머니가 루에게 다가와

" 안녕 루! 혼자 여기서 뭐하니? 이리와, 집에 데려다 줄게.

아줌마도 집에 가는길야."

"전 아줌마 몰라요. 따라가지않을래요" 하며 단호하게 거절하는 루.

하지만, 루는 그 아주머니가 누군지 알고 있지만, 그 아주머니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었어요.

그러면서 "전 아줌마 몰라요. 따라가지 않을래요"

"그리고, 엄마가 여기서 기다리라고 했어요."하면서

 

단호하게 거절을 하네요.

 

루는 동네 사람들, 엄마, 아빠의 지인들을 다 만났지만, 따라가지 않고,

끝까지 그 자리에서 엄마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남자가 다가와 루에게 가자고하니

루가 떠라나서네요.

바로 루의 친오빠였어요.^^

엄마가 오빠가 데리러 갈지도 모른다고 말했기에.

이처럼

루는 따라가도 되는 사람과 절대로 따라가지 말아야하는 사람의 리스트를 적어보았어요ㅣ.

그리고, 특히,  엄마, 아빠가 미리 말해준 사람만 따라가야 하는 것까지 알려줘야해요

왜냐, 맞벌이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반드시 제3자가 필요하기에,

엄마, 아빠가 미리 말해준 사람만 따라가야겠지요.

한글을 아는 아이들은 글을 써서 아이의 리스트를 적어서 벽에 붙여줘도 되지만,

유아들에게는 사진을 붙여서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집에서도 아빠는 아이들에게 자주 물어보곤해요

그러면 아이들도 따라가면 안된다고 말하고요.

가끔은 한번쯤 실험해보고 싶더라구요 정말 우리 아이가 안 따라가는지

그런데 아이들이 간혹 생각도 안하고, 따라가는경우가 있다고 한다는 실험결과가 있어서

조금 걱정이긴하네요.

그래서 그런것을 예방하기위해서는 계속 책을 통해 읽어주고 자꾸 교육시켜주는 것밖에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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