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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이에게 화를 내고야 말았습니다 - 좋게 말할 생각이었는데
이시다 가쓰노리 지음, 신찬 옮김 / 프리즘(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좋게 말할 생각이었는데
오늘도 아이에게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이시다 가쓰노리 지음
신찬 옮김
과연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는 부모가 있을까요?
있긴하더라구요. 저희 사촌올케 ㅠㅠ
아이랑 함께 공감하고 아이가 울면 같이 울어주는 엄마,
난 내가 힘들때 아이앞에서 울었던 엄마인데 ㅠㅠ
야단치고 화를 낸다고 문제가 해결되는건 아닌데
화를 내는것도 자신의 감정이 이입되어서 그런거긴하지.
그럼, 이 책은 좀 더 특별한 뭔가가 있겠지 하고 기대를 하고 읽었어요,.
일본 작가의 쓴 책들을 보니 이 책 이외에 읽어야할 책들이 많네요.
아이, 저 모두에게 도움이 될 거 같은 책이 많네요.
가끔 나도 내 아이가 다른집 아이처럼 되기를 바라는 점이 있는데,
부모의 가치관이랑 아이의가치관이 다른데, 아이를 때론 나의 가치관과 일치하려고 하는 마음이 컸던거 같아요.
아이의 가치관을 중심으로 믿고 따라가줘야하는데 모든것이 부모중심, 부모 가치관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문제였네요.
반성하고 반성하게 되는 시간.
사례를 통해 문제점을 찾아 보면서 어떻게 해나가야하는지 방향을 알려주고있어요.
나쁜 대응과 올바른 대응로 보기 쉽게 정리도 해놓아서
상황별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움도 되네요.
아이의 발달 단계별 특징에 대해 정리해 놓기도했어요.
"화는 감정적이고 야단은 교육적이다"라는 문장.
너무 감정적인 것은 바쁘고 교육적인 것은 좋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실제로 많다고 하네요.
그래서 화는 내서는 안되지만, 야단을 치는 행위는 된다고 생각한대요.
과연 그럴까요?
이 문장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이 문장을 보고 화나 야단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고 느꼈어요.
훈육도 때로는 필요하지만, 감정이 없다고 해서 그건 올바란 훈육일까요?
이 부분에서 있어서는 부모들이 많은 생각을 할 필요가 있을거 같아요.
부모가 감정적인 상태가 되어 화가 날때는
위의 사항들을 행동하면서 감정을 추스려보는것도 도움이 되요.
이 방법은 아이뿐 아니라 가족, 친구들에게도 마찬가지에요.
내 감정부터 릴렉스해야하는 것이 우선인듯.
그리고, 자꾸 아이에게 화를 내는것도 아이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보이기에
아이는 나와 다른데 내 기준에서 바라보다보니 답답하기도 한거 같아요.
행동이 느린 아들을 볼때면 정말 답답한데 엄마가 그걸 못 기다려줘서
화를 내게 되고요.
행동이 느린것이 아니라 꼼꼼한 것인데, 설렁설렁 하는 편이 아니고,
최대한 아이의 장점을 더 찾으면서 바라보게 되면
화도 덜 내게 되겠죠?
긍정감을 높이는 말 아홉가지를 저도 벽에 붙여 놓고
아이랑 매일 9가지 단어를 사용해보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부모가 노력해야겠지요.부모는 아이의 거울인데.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