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이 부족한 세상이 온다면 - 식량 위기 시대, 기후 위기 대응부터 미래를 위한 식량 안보까지 알고십대 6
진중현.박현승 지음, 이혜원 그림 / 풀빛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식량이 부족한 세상이 온다면? 너무 무서운 제목이다. 먹는 즐거움으로 사는 나인데 식량이 부족하다면 어떻게 될까?

표지와 제목만 보고 아이들 그림책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받고 피식 웃음이 났다. 초등학생이 읽기에는 조금 어려워 보였다. 내가 읽어야지.

이 책은 우리 삶에 필수적인 식량과 건강에 유익한 작물을 연구하는 식물육종학자 진중현 작가님과 약용 및 기능성 식물에 대해 연구하는 식물육종학자 박현승 작가님께서 지으셨다.






식량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생존할 수 있도록 해주는 먹거리를 '식량'이라고 한다. 식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이 책에서는 식량에 대한 정의를 열량을 제공하는 음식의 재료라고 말한다.

식량 위기는 이미 눈앞에 다가와 있으며 세계 곳곳에서 식량 가격이 매우 크게 상승했다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목차를 살펴보자

1장 왜 지금 식량을 걱정하지?

2장 식량은 결국 부족해질까?

3장 식량 위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4장 식량 위기에서 살아남기

첫 장에서는 식량이 무엇인지 과거의 식량과 현재의 식량의 변화에 대해 설명해 준다.

두 번째 장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 위기에 대해 설명한다.

세 번째 장에서는 소득수준과 식문화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식량 이야기에 정책 이야기도 나온다. 식량에 대한 정부 보조금의 장단점에 대해 설명한다. 에너지 정책이 식량 생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티브이에서 기후 위기에 자주 나오는 화면으로 남극과 북극을 둘러싼 빙하가 녹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기후난민이 생긴다고 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이런 위기에서 살아남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세계적인 관점에서, 우리나라 관점에서, 나와 이웃의 관점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






올해 김장이 걱정이라는 말이 주변에서 들린다. 올여름 유난히도 뜨거웠던 그 여름 때문에 배추 농사가 망했다고 한다. 배추가 너무 뜨거워서 녹아버렸다고 한다. 벌써 식량 부족이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오늘은 아이들과 식량 위기 극복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풀빛 #미자모서평단 #식량이부족한세상이온다면 #진중현 #박현승 #이혜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산내리 국제 학교 1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가나 씨앗 책장 1
이정아 지음, 김규택 그림 / 가나출판사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산내리 국제 학교.

이야기가 먼저 시작하고 마지막에 작가의 말이 나오는 차례이다. 이 책은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을 받으신 이정아 작가님의 책이다. 저서로는 [신고해도 되나요?], [내 친구 황금성], [책 쓰는 강아지 콩이]등이 있다.

이 책은 산내 초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이야기한다. 제목이 국제 학교라서 무슨 이야기일까 궁금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그 국제 학교가 아니더라. 산내리에는 다문화 가족이 많다. 그래서 산내 초등학교에는 외국인 학부모가 많다. 교장선생님께서는 그래서 국제 학교라고 표현하셨다. 중국, 미국, 키르기스스탄, 네팔 등 여러 문화가 함께 하다 보니 갈등도 많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면서 생기는 갈등을 이야기한다. 초등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장면이 인상 깊다. 그리고 다문화 가정에서 학부모가 겪을 수 있는 어려움도 생각해 보았다.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다문화 가정이 참 많다. 언제 이렇게 많아졌나 싶을 정도로, 내 주변에 참 많다고 느껴질 정도이다. 학교에서도 반에 한두 명씩은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있다. 내 아이도 반에 다문화 가정의 친구가 있다고 했다. 그 친구는 엄마가 중국에서 오셨다고 한다. 반 친구들이 중국 말 해보라고 이 친구를 너무 귀찮게 해서, 선생님께서 교실에서는 중국 말을 못 하게 한 적도 있다고 했다.

산내 초등학교에서 공개 수업이 있는 날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낯선 언어에 대한 두려움이 잘 나타난 부분이다. 나도 영어를 하라고 하면 가슴이 벌렁 거린다. 하물며 아이의 학교에 찾아가서 선생님과 만나야 하는데 참 떨릴 것 같다. 그런 엄마의 마음, 그런 엄마를 걱정하는 아이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다.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연습하면서 생기는 아이들의 갈등 에피소드도 인상 깊었다.

작가의 말이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다르다는 건 우리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한다.

산내 초등학교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와 다문화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림이 많고, 글씨가 큼직큼직 해서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이 읽기에 부담이 없는 책이다. 아이들이 관심 가질 따뜻한 이야기가 가득한 산내리 국제 학교를 추천한다.



#가나 #산내리국제학교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미자모서평단 #이정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 과학 신문 - 최신 개정 교육과정 반영
김선호 지음 / 경향BP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어릴 때는 집에 종이로 된 신문을 읽었다. 요즘에도 신문이 있다고는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신문 기사를 읽는다. 아이들에게는 인터넷보다는 종이로 된 신문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아이들을 위해 영어신문은 구독하고 있다. 어른들이 읽는 신문을 구독할까 고민도 했다. 초등과학신문이라는 제목의 책이 나왔다고 해서 관심을 두고 읽었다. 제목은 신문인데 보기에는 책이다. 흥미롭다.

서울 유석 초등학교 과학부장 교사이며 초등교육 전문가이신 김선호 선생님께서 지으신 책이다. 유튜브 채널 '김선호의 초등 사이다'를 운영하고 계신다. 저서로는 [초등 자존감의 힘], [늦기 전에 공부 정서를 키워야 합니다], [초등 글쓰기 습관 60일의 기적]등이 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과학 지식이 제일 먼저 나온다. 과학신문 본문 내용에 대한 배경지식 키워드를 알려준다. 핵심 키워드를 체득할 수 있다.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다음 신문기사를 읽어본다. 초등학생들이 읽기에 적절하게 언어와 사고 구성을 적합하게 바꾸어 설명해 준다. 질문을 먼저 던져주고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게 한다. 신문기사를 읽고 난 후에는 어휘 탐색과 내용 탐색을 할 수 있다. 기사에 나왔단 어휘를 다시 한번 짚어주고, 읽은 내용을 생각하면서 퀴즈를 풀 수 있다. 내용 탐색을 먼저 읽은 후에 본문 기사를 읽는다면 중심 문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깊이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써볼 수 있다. 생각하고 의견을 쓰는 활동을 통해 사고력이 쑥쑥 자랄 것 같다.

신문 기사를 눈으로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사의 핵심 어휘를 탐색하고 자신의 의견을 적어보면서 문해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구성이라 참 마음에 든다.

차례를 살펴보면 제목이 흥미롭다.

뜨거운 방귀를 뀌는 벌레가 있다. 매미를 더 시끄럽게 울게 만든 건 바로 사람이다. 산에서 소금을 채취한다. 백두산이 폭발하면 어떻게 될까? 우주선에서 감기에 걸리면 어떻게 될까? 등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주제들을 모아놨다.

공부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먼저 읽고 싶은 주제를 선택하도록 했다. 아이가 흥미로워하는 주제별로 골라서 읽어본다면 아이들도 더 적극적으로 신문을 읽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경향BP #미자모서평단 #김선호 #초등과학신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제부터 노범생 - 자타공인 모범생 노다빈의 일탈이 이제부터 시작된다!, 2025년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서성환 지음, 김성희 그림 / 데이스타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초등 교사로 일하며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를 만드는 서성환 선생님의 책이다. 체온계 선생님이라는 별명으로 EBS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방과 후에는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영화<이제부터 노범생>을 만들었다.

어린 시절 선생님께 부모님께 칭찬받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나도 칭찬받는 착한 아이가 되기 위해 늘 노력했다. 지금도 착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참 좋은 것이 사실이다.

어른도 칭찬받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아이들은 얼마나 칭찬이 받고 싶을까!

이제부터 노범생의 주인공인 노다빈은 늘 칭찬받는 모범생이다. 규칙을 잘 지키고 선생님께 부모님께 칭찬받고 표창장을 받는 모범생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늘 바른 생활을 하는 노다빈과 명불허전 도진상이 비교되면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도진상은 맨날 장난치고 혼나고 사고 치는 개구쟁이로 등장한다. 늘 칭찬받는 노다빈과 다르게 맨날 눈치 없이 행동하다 혼나는 도진상이다.

바른생활 노다빈에게 도진상의 한마디가 떠나질 않는다.

"넌 왜 그렇게 살아?"

천하의 모범생 노다빈에게

노다빈은 도진상의 말이 떠나질 않아 수업에 집중할 수 없었다.

규칙을 잘 지키느라 복도에서 뛰어본 적이 없는 노다빈에게 모범생답지 않은 사건이 생긴다.

방귀 사건이다. 꾸륵꾸륵 배가 아프고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어진다. 이날 노다빈은 처음으로 복도에서 뛰어가게 된다. 그것도 선생님 앞에서!!!

다빈이는 그날 이후 어떻게 됐을까?

선생님이 아끼는 아이유 화분은 어떻게 될까?

책을 읽으면서 확인해 보길 바란다.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읽을 법한 글씨 크기다. 요즘 아이들 동화책보다는 글씨 크기가 작은 편이다. 요즘 책들이 워낙 글씨가 크게 나와서 이 책의 글씨가 작게 느껴진다. 그래도 이야기가 재미있고 아이들이 읽으면 유익한 스토리라서 한 번쯤 읽어봤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자아 정체성에 대해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책을 읽는 동안 초등학교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모범생으로 바른 생활을 하던 다빈이의 심리 변화에 주목하면서 읽어보기 바란다.











#데이스타 #서성환 #미자모서평단 #이제부터노범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법 쫌 아는 10대 - 왜 생겨났고, 왜 필요하고, 왜 지켜야 할까? 사회 쫌 아는 십대 20
김나영.김택수 지음, 방상호 그림 / 풀빛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법'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뭔가 강력한 힘이 있다고 생각이 된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싸우는 상황에 자주 들리는 말이 '법대로 해!'이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문제들을 만난다. 다른 사람들과 얽혀있는 문제들을 만날 때, 쉽게 해결되지 않을 때, 법으로 해결하면 쉽게 풀리는 경우가 있다. 물론 법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도 있지만,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는 기준이 되어주는 게 법이라고 생각한다.

법에 대해 잘 아는 사람도 있지만 보통은 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법 쫌 아는 10대는 10대들이 법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된 책이다. 법이 왜 생겨났고, 왜 필요하고, 왜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면서 책을 읽으면 인권 의식과 정의 감각을 키울 수 있다.

이 책은 서울 양정중학교에서 사회교사로 재직하며 생활 속 법과 경제를 체험하고 연구하는 동아리 법과 경제 연구, 실험과 게임을 통해 경제이론을 체득하는 실험 경제반을 운영 중인 김나영 선생님이 지으셨다. 저서로는 <최강의 실험 경제반 아이들>, <세계시민이 된 실험 경제반 아이들>, <경제 수학, 위기의 편의점을 살려라!>가 있으며 모두 베스트셀러이다. 최근 집필한 <법 쫌 아는 10대>에는 청소년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넓히고 제도와 법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시각을 키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책은 아빠와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10대 청소년이 읽기에 딱딱하지 않게 대화를 계속 읽어나간다.

프롤로그에서 왜 법을 알아야 할까?를 생각하고 1장에서 법은 왜 생겼을까?를 배운다. 2장은 법과 근대 사회의 탄생을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법이 보호하는 우리의 권리에 대해 알려준다. 자유권과 사회권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4장은 법이 추구하는 목적을 알려준다. 법이 추구하는 정의란 무엇일까? 다수의 의견은 언제나 정의로울까를 생각해 볼 수 있다. 5장은 범죄와 형벌을 이야기한다. 생활 속 법과 정의에서는 10대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학교 폭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법에 대한 전문적인 단어들이 나와서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아빠와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는 구성이라서 잘 읽히는 책이라고 본다. 법이 왜 필요한지부터 생각하면서 학교폭력 이야기까지 읽었으면 좋겠다.

학교폭력 부분을 읽으면서 괴롭히는 아이들은 장난이라고 표현한다는 게 참 화가 났다. 161페이지에서 누군가를 괴롭히는 걸 알게 된다면 반드시 부모님과 선생님께 도움을 청해야 돼.

문제를 드러내는 게 해결의 시작이 되는 건 분명해.라는 말이 인상 깊다.

법의 역할이 죄를 지은 사람에게 벌을 주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법은 모든 사람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규칙을 잘 지키고 착한 사람에게 주로 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을 보호해 주는 게 법이다. 법 쫌 아는 10대를 읽으면서 10대들이 법에 대해 잘 알고 잘 지키면서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풀빛 #미자모서평단 #법쫌아는10대 #김나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