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어벤저스 1 - 반려견, 심장을 지켜라! 어린이 수의학 동화 1
고희정 지음, 이창우 그림, 신윤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애완동물을 키우는 인구수가 천만을 넘어서고 있다. 길을 가면 산책하는 반려견을 흔히 볼 수 있고, 애완동물의 종류가 강아지, 고양이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종류로 많아지는 시대이다. 애완동물이라는 단어도 이제는 반려동물이라는 단어로 익숙해지고 있다. 반려동물이 많아짐에 따라 반려동물을 위한 직업도 늘고 있다. 그중 수의사에 관한 신간이 나왔다. 수의사라는 직업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수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의사 어벤저스를 집필하신 고희정 작가님이 어떻게 풀어냈을까 기대감으로 책을 읽었다.

의사 어벤저스와 변호사 어벤저스 시리즈로 너무나 익숙한 고희정 작가님을 간단히 소개해 보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과학 교육을 전공하고 석사 학위를 받았다.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쳤고, 방송 작가로 일하면서 [딩동댕 유치원], [방귀대장 뿡뿡이],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외 다수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지은 책으로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의사 어벤저스], [자본주의]외 다수가 있다.

부산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만화와 그림을 그리고 있는 이창우 작가님이 그림을 그리셨다. 현재 독서 평설, 과학동아 등에 카툰을 연재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생각의 탄생], [전설의 수학], [그래서 이런 속담이 생겼대요]외 다수가 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임상수의학박사 학위를 받으신 신윤주 교수님께서 감수해 주셨다.




등장인물 소개도 만화처럼 재미있는 그림이 가득하다.

어린이 수의사 양성 프로젝트 1기 오솔이. 지구 동물 병원 3년 차 팀장이다.

어린이 수의사 양성 프로젝트 2기 라이언. 뛰어난 두뇌와 수술 실력을 갖고 있다.

어린이 수의사 양성 프로젝트 2기 백두산. 친절한 백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지구 동물 병원 2년 차다.

어린이 수의사 양성 프로젝트 3기 고아라. 지구 동물 병원 1년 차이면서 귀요미 코알라로 불린다.

어린이 수의학 동화라는 새로운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는

10살 된 반려견 몰티즈 코코가 쓰러지면서 시작된다.

산책하다 쓰러진 코코를 고아라 수의사가 진료를 한다.

강아지를 진찰하는 모습이 눈에 그려지듯 자세히 설명해 주니 이해가 쉬웠다.

오송이 수의사가 노령견에 기침, 호흡 곤란, 청색증, 실신이라는 상황을 보고 이첨판 폐쇄 부전증이라고 진단을 내린다. 호흡수를 체크한 후 이첨판 폐쇄 부전증으로 인한 폐수종이라는 최종 진단이 내려졌다.

동물 병원에서의 진료도 마치 일반 병원처럼 여러 가지 검사와 다양한 치료법이 있다는 걸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다람쥐 감전 사고이다.

라이언이 공원 풀밭에서 햇볕을 쬐고 있는데 갑자기 툭 하는 소리와 함께 다람쥐가 떨어졌다. 감전 사고로 미동도 하지 않는 다람쥐를 라이언이 살펴보고 심장마사지를 해준다. 숨이 돌아왔지만, 병원에 데려와 화상치료와 기력 회복을 위해 입원치료를 해준다.

세 번째 이야기는 5개월 된 페르시안 수컷 고양이 네로의 중성화 수술이다.

중성화 수술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서 꼭 해야 하나? 궁금했는데, 반려동물의 생식기 관련 질환을 예방 할 수 있다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또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으면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 행동 때문에 수술을 한다는 점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중성화 수술을 위해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비대성 심근 병증이 발견된다. 고양이에게 흔한 심장병 중 하나인데 유전적으로 잘 걸리는 질병이라고 한다. 다행히 중성화 수술을 잘 끝났고 심장을 위한 정기검진 및 약물 치료를 잘 하라는 처방이 내려졌다.

삽살개를 키우는 할아버지 이야기를 통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사료값 외에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드는지 이야기해주는 부분도 유익했다. 귀여운 외모만 보고 쉽게 입양했다가 파양하는 사람들이 많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서 양육비 뿐만 아니라 예방과 치료를 위해 병원비가 많이 든다는 부분을 알고 입양했으면 좋겠다. 또한 반려동물을 잘 키우기 위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도 만화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동물권을 존중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입양하면 좋겠다.



개의 나이를 계산하는 방법, 동물의 체온이 사람의 체온과 다르다는 점, 개에 대한 상식을 만화로 쉽게 배울 수 있다. 기본 상식부터 의학 용어도 배울 수 있다. 이첨판 폐쇄 부전증, 폐수종, 중성화 수술, 비대성심근병증 등 어려운 의학용어도 만화와 함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배울 수 있다.

전반적인 책의 구성은 의사 어벤저스와 비슷했다. 말 못 하는 동물들의 아픈 곳을 치료해 준다는 이야기가 동물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에게 호감이 될 것 같다.

동물 병원에 찾아오는 이야기마다 수의사들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문가로서 동물을 치료하는 모습과 반려동물의 보호자들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잘 그려진 수의사 어벤저스 첫 번째 이야기였다.

아픈 동물을 치료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지구 동물 병원에서 또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기대된다. 미래의 수의사를 꿈꾸는 어린이와 동물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미자모서평단 #수의사어벤저스1 #고희정 #이창우 #신윤주 #가나출판사 #반려동물 #야생동물 #지구동물병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의사 어벤저스 26 - 척추 질환, 바르게 행동하라! 어린이 의학 동화 26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래의 의사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가 벌써 26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이번 이야기는 척추 질환, 바르게 행동하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첫 번째 이야기는 5층 건물에서 떨어진 중학교 2학년 성미현 학생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로운과 안젤라를 친하게 만들기 위해 구해조가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나선우도 함께 놀고 싶은 마음에 놀이동산에 왔다가 사고를 목격하게 된다.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된 미현이는 골절된 경추 뼈의 파편이 척수를 심하게 누르고 있어서 자칫 전신이 마비될 가능성도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미현이가 손발에 감각이 없어서 마비 증상이 의심되었다.

미현이는 왜 건물에서 떨어진 것일까?

그 이유가 참 안타까웠다.

학교 폭력으로 미현이를 괴롭히던 아이들이 옥상으로 불러냈는데, 미현이가 도망치다가 실수로 떨어진 거라는 사실에 이로운은 특히 화를 냈다. 이로운은 어렸을 때 그 친구로부터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해 큰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어서 미현이의 상황이 더욱 공감되는 것이다.




두 번째 이야기는 책상에 앉아 공부하다가 자세를 바꾸려는 순간 허리에서 뭔가 쑥 빠지는 느낌이 든 후로 허리를 펴지도 못하고 아프다는 고등학생이었다. 추간판 탈출증으로 요추 신경이 심하게 눌린 상태였다. 통증 부위에 정확히 약물을 주사하는 신경 주사 치료를 통해 치료를 진행했다.

이번 의사 어벤저스 척추 질환 편은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척추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 나누면 좋은 소재였다.

의학 지식뿐만 아니라, 어린이 메디컬 스토리답게 어린이 의사들의 질투 섞인 관계들도 흥미로웠다.

허리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에 대한 설명도 만화로 자세히 나와있다. 또한 허리 건강에 좋은 음식도 알려 준다.

디스크 예방을 위한 바른 자세는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도 보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다.

척추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학교폭력에 대한 부분도 다시 한번 이야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척추 질환에 대한 상식도 키우면서 바른 자세를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의사 어벤저스 척추 질환, 바르게 행동하라!를 추천한다. 다음 이야기도 기대되는 의사 어벤저스이다.

 

 




#미자모서평단 #가나 #의사어벤저스26 #척추질환 #고희정 #조승연 #류정민 #어린이의학동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변호사 어벤저스 11 - 헌법, 기본권을 수호하라! 어린이 법학 동화 11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를 위한 법학 동화인 변호사 어벤저스가 11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이번 이야기는 헌법, 기본권을 수호하라!는 내용이다.

헌법이라고 하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변호사 어벤저스와 함께라면 어려운 법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쉽게 이야기해준다.

아이들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쉽고 재미있게 법에 대한 상식을 쌓을 수 있어서 좋은 변호사 어벤저스이다.

최도아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시작한다.

대형 로펌인 법무 법인 나라에서 일하던 최도아가 갑자기 소형 로펌인 법무 법인 지음으로 오면서,

이범팀과 최도아 팀으로 팀을 꾸려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최도아는 유정의랑 권리아를 팀원으로 뽑았다.

이범은 양미수와 팀을 이룬다.

두 가지 사건이 의뢰된다.

첫 번째 사건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다니던 학원 후기를 학원 비교 사이트에 올리는데 그 학원에서 명예 훼손과 업무 방해로 고소를 당하는 사건이다.

두 번째 사건은 트로트 가수 최고야를 이수남 기자가 괴롭히는 사건이었다. 괴롭힘의 정도가 스토커 수준이라서 변호사님들의 도움을 받기 위해 찾아왔다.

첫 번째 사건은 이범팀이, 두 번째 사건은 최도아 팀이 맡아서 해결하기로 했다.

두 팀 모두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어린이 변호사이지만, 사건의 해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했다.

특히 최도아는 여러 사건을 해결해 본 경험을 살려서 전문가 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팀원과의 갈등도 있었고, 사건을 해결하는 방법이 기존의 팀원들과 안 맞아서 팀원들이 힘들어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건을 잘 풀어나가서 권리아가 최도아에게 배울 점이 있었다고 느끼는 장면은 인상 깊었다.

"방법은 안 맞지만 배울 점도 있었어" 152p



이범팀도 사건을 잘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학원 강원장과 도한이 모두 고소를 취하하고 합의를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서로 오해는 풀고 앞으로 잘못된 부분은 고치겠다고 대화로 풀어가는 모습이 좋았다.

"변호사님들 덕분에 인권이 뭔지, 헌법이 뭔지 새롭게 배우게 됐습니다." 137p

변호사 어벤저스를 읽으면 일상생활 속에서 있을법한 사건들을 통해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하다.

이번 이야기는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학원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더욱 생동감 있게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아이돌스타의 스토커 사건도 참 안타까우면서 이런 사건도 있구나를 배웠다.

우리가 알아야 나를 보호할 수 있는 법.

어렵다고 느끼지만, 열심히 배우고 알아가면서 우리의 권리를 찾아보자!

어려운 전문 용어는 짧은 만화로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는 부분이 유익한 변호사 어벤저스이다.

이번 11번째 이야기를 통해 헌법, 기본권에 대해 배웠다.

다음 이야기는 어떤 법학 상식을 배울 수 있을까?

기대된다.

 






#미자모서평단 #변호사어벤저스11 #헌법기본권 #고희정 #최미란 #신주영 #어린이법학동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리스 로마 신화 50 : 황제 시대의 시작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김정욱 지음, 최우빈 그림, 강대진 감수 / 아울북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학습만화는 책을 읽는 부담 없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게 학습 만화의 장점이라고 본다. 흔히 문해력을 강조하면서 추천하는 게 그리스 로마신화이다. 하지만 줄글로 읽기에는 아이들에게 어렵게 느껴진다. 그래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게 만화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추천한다.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가 벌써 50권이라는 게 놀라웠다.





작가 소개를 살펴보자.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시는 김정욱 작가님께서 글을 쓰셨다. 지은 책으로 [비밀 요원 레너드 과학 X파일],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아토모스 기사단],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시리즈들이 있다.

재미있는 어린이 만화를 그리려고 애쓰시는 최우빈 작가님께서 그림을 그리셨다. 그린 책으로는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60선 법의 정신],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무척추동물]외에 다수의 책을 그리셨다.

서울대학교에서 철학, 서양고전학을 공부하신 강대진 박사님께서 감수해 주셨다.

이번 이야기는 옥타비아누스가 '아우구스투스'라는 호칭을 받고 공화정 시대에서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로 변해 가는 로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인데 이번 50권에서는 신의 이야기 비중보다 전반적으로 '아우구스투스'의 집권 과정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인상 깊었다.

이야기는 크게 여섯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를 제압하고 로마의 권력을 독차지한 옥타비아누스가 카이사르가 당했던 일을 기억하면서 권력을 차지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사실상 공화정으로 가장한 1인 통치인 셈이다. '아우구스투스'가 되어서 황제가 되기 위해 노력하면서 후계자를 찾으려 무척 애를 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계획대로 후계자를 세우지 못해서 안타까운 장면도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로마의 숨은 실세였던 아우구스투스의 정치적 문화적 예술적 업적에 대해 알아보고 명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로마의 역사까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만화로 읽으니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만화를 읽고 다시 한번 줄글과 사진으로 아우구스투스의 업적과 로마의 변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고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점이 좋았다. 유쾌한 상상력으로 생생하게 그린 그림 덕분에 이해가 훨씬 수월했다.

오늘날 많은 예술 작품의 기원이 된 신화를 통해서 아이들의 상상력이 커지고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 역사 이전의 역사이자, 허구적이면서도 세상과 삶에 관한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아이들이 삶의 지혜를 얻기 바라면서 이 책을 추천한다.








#미자모서평단 #그리스로마신화50 #만화로읽는초등인문학 #황제시대의시작 #아울북 #김정욱 #최우빈 #강대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10 : 시간 - 그대로 멈춰라!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10
김상욱 지음, 정순규 그림, 김하연 글, 강신철 자문 / 아울북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드라마나 영화에서 시간을 바꾸는 소재의 이야기를 종종 볼 수 있다. 어릴 적 타임머신이라는 소재의 이야기를 했었는데, 시간을 바꾼다는 설정의 이야기는 한 번쯤 들어봤을 법 하다. 과학적으로 시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다. 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시간을 움직이는 부분은 누구나 가볍게 접해 본 적 있을 것이다.

김상욱 교수님과 떠나는 물리 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10번째 이야기는 표지에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듯이, 시간에 관한 이야기이다. 주인공이라고 표지의 중앙에서 시간 이데아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다정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님은 예술을 사랑하고 미술관을 즐겨 찾는다. 주로 양자 과학, 정보 물리를 연구하신다.

이 책의 기획을 담당하셨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는 김하연 작가님이 이 책의 글을 함께 하셨다. 작가님이 쓴 책으로는 동화 [소능력자들]시리즈, [똥 학교는 싫어요!], 청소년 소설 [시간을 건너는 집] 시리즈 등 다수가 있다.

그림에는 자유로운 상상을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정순규 작가님이 함께 하셨다. 부산 아웃도어 미션 게임 [바다 위의 하늘 정원]2개의 테마 그림 작업을 했다.

이 책의 자문으로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신 강신철 물리 박사님께서 해주셨다.

줄글과 짧은 만화, 그림이 잘 어우러진 이 책은 책의 재미를 더하면서 학습적인 요소를 적절히 구성했다. 특히 이번 이야기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의 공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콘서트 티켓팅을 시작으로 책에 빠져들게 했다.

누구나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거나, 때론 너무 느리게 흘러가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그룹의 콘서트 티켓팅을 위해 박사님이 도와주는 장면이 나온다.

정확한 서버 표준시를 위해 서버 시간 동기화를 해주면서 표준시가 어떻게 생기게 됐는지 배운다. 티켓팅을 실패했지만 말이다.

에노스가 햇빛 마을에서 사고를 치고 있다는 뉴스를 보면서 에노스를 잡을 고민을 한다.

떡볶이 가게에 시간 이데아가 등장한다. 시간 이데아에게 '도대체 시간이 뭡니까?'라는 알쏭달쏭 한 질문을 하면서 뉴턴의 절대적이고 수학적인 시간 개념에 대해 배운다. 시간 이데아와 함께 에노스를 잡으러 간다. 흥미로운 이야기 중간에 김상욱 박사의 비밀 연구 일지를 통해 물리에 대해 좀 더 깊이 배울 수 있다. 어떻게 시간을 재 왔을까? 뉴턴의 시간, 아인슈타인의 시간, 타임머신, 시계의 변화 등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풀어줄 수 있다.

김상욱 아저씨는 이데아를 되찾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느냐, 세상의 시간을 멈추느냐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

과연 시간을 바꾸고 이데아를 되찾을 수 있을까?

만약 시간을 멈출 수 있다면? 또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시간을 소재로 아이들이 흥미롭게 물리를 배울 수 있는 물리 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어렵게 물리를 배우는 게 아니라, 미스터리한 이야기 속에서 재미있게 물리를 알아가는 책이다.

다음엔 어떤 재미있는 물리를 배울 수 있을까 기대된다.

세상 모든 아이들이 물리와 사랑에 빠지는 그날까지, 물리 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을 추천한다










#미자모서평단 #김상욱 #아울북 #수상한연구실 #물리박사김상욱의수상한연구실 #시간 #김하연 #정순규 #강신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