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의 진짜 공부 - 10대를 위한 30가지 공부 이야기
강원국 지음 / 창비교육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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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의 진짜 공부

10대를 위한 30가지 공부 이야기



진짜 공부란 무엇일까. 책 제목을 보는 순간부터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생각하면서 읽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흔히 공부라고 하면 교과서와 문제집을 가지고 내용을 잘 외워서 문제를 잘 푸는 공부를 생각한다. 학교 시험에서 백 점 받는 공부를 진짜 공부 또는 좋은 공부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이 책에서 저자는 문제를 잘 푸는 공부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살면서 평생 써먹을 수 있는 진짜 공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책의 첫 장에 친필 사인이 담겨 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짜릿한 여정, 진짜 공부.

들어가는 말에서 저자의 짧은 에세이가 담겨있다. 기자가 되고 싶었으나 증권회사에서 우연히 책을 쓰기 시작하였다. 어느 날 청와대에 들어가게 되었다. 대통령의 경제 분야 연설문을 쓰는 행정관으로 청와대에 들어가게 됐다. 청와대에서 나와 위암 선고를 받고 회사 생활을 정리하고 출판사 평사원으로 들어갔다. 책 쓰는 일이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고, 두 달간 휴직하고 책을 쓰게 됐다. 첫 책을 시작으로 내 말을 하고 내 글을 쓰게 되었다. 집필, 강연, 방송 활동을 하며 자기 말을 하고 자기 글을 쓰며 산다.

‘공부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 지금껏 만난 리더들을 관찰하며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 고민하였고 나만의 결론을 내렸다.’

그동안 '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 '강원국의 글쓰기', '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강원국의 결국은 말입니다.' 등을 썼다.

저자는 읽기, 듣기 위주의 공부에서 벗어나 말하기, 쓰기 중심의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혼자 하는 공부, 경쟁하는 공부가 아니라 함께하는 공부, 협력하는 공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소유를 늘리는 공부가 아니라 공유를 넓히는 공부여야 한다고 말한다.



차례를 보면 4주간 읽을 꼭지를 나눠두었다.

차례를 보고 읽는 이를 위한 배려가 느껴졌다.

하루하루 읽을 제목과 함께 글의 주제를 알 수 있는 핵심 단어를 적어 주었다.

첫째 꼭지는 '이제는 진짜 공부를 해야 할 때 (공부의 이유)'

첫 주에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공부의 이유, 동기 부여, 애호감, 내면의 힘, 관찰력, 시간 관리, 지구력 등 공부를 위한 마음 다지기 위한 이야기들을 적어 주었다.


건강관리를 위한 세 가지

첫 번째 걷기, 두 번째 충분한 수면, 세 번째 적당한 휴식

70p

운동 능력이 학습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능력이 좋은 학생은 학습 성과가 좋았지만, 운동 능력이 좋지 않은 학생은 학습 성과도 부진했다.

80p




하루에 한 꼭지를 읽고 나면 한 주 동안 읽은 내용에 대해 생각하며 적을 수 있는 노트가 있다. 첫 주에는 공부할 마음 다지기를 적어본다. 1. 나의 내면을 지켜 줄 세 가지 마음, 2. 지구력은 키우고 슬럼프는 예방할 나의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적어본다.


둘째 주에는 공부 근육 만들기 위한 글을 읽는다.

어떤 공부를 할 것인가에 대해 습관 현성, 노력, 성품, 위기지학, 공감 능력, 상상력과 집중력에 대한 글이다.


습관을 들이는 방법은 공부하기 전에 나만의 의식을 치르는 것이죠. 이런 의식을 ‘루틴’이라고 합니다. 루틴으로 공부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 줍니다. 그런 후 실제로 공부를 합니다.

뇌에 각인됩니다.

88p


나만의 공부 루틴을 만들어야겠다 생각했다. 루틴으로 예열 작업을 하고 뇌를 공부 모드로 유인해야겠다.

둘째 주는 공부 근육 만들기에 대해 읽고 생각해 본다. 1. 공부 루틴과 보상 체계 설정하기 2. 나는 언제 ‘몰입’이 잘 될까?



셋째 주에는 공부 역량을 키우기 위한 글이다.

혼잣말의 효과, 요약력, 기억력, 질문력, 사고력, 어휘력,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랑 잘 맞는 생각 도구 또는 내가 찾은 나만의 생각 도구에 대해 적어본다.

생각 도구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말하기, 메모, 습관, 상상, 관계, 질문, 축적, 감정, 모방, 실행, 경험 등 여러 가지 생각 도구가 있다. 나도 말하기를 생각 도구로 사용한 경험이 있다.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이 생각나지 않는데, 지인과 대화를 하면서 우연히 문제의 실마리가 번뜩 떠올랐다. 말을 하다 보면 문제가 정리되고 해결책이 떠오를 때가 있다. 그리고 어떻게 할까 방법을 고민만 하고 있지 말고 앞으로는 일단 시작해야겠다.

나의 테마 탐색하기에서는 최근 읽은 책 또는 앞으로 읽고 싶은 책에 대해 적어보고 나의 관심사에 대해 생각하고 적어본다.


수시로 요약하며 읽습니다.

방금 읽은 내용을 시시때때로 머릿속으로 그려 보며 읽으면 됩니다.

187p

메모하는 행위 자체가 글쓰기 연습이 됩니다. 공부와 친해지고 공부가 익숙해지는 기회가 됩니다.

188p



마지막 주에는 관계 맺기, 만남과 대화, 막말 주의, 말투와 인격, 인사성, 리더의 사고법, 나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말조심해야 합니다. 212p

칼의 상처는 아물어도 말의 상처는 아물지 않는다라는 몽골 속담이 있지요. 213p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이 시대의 10대들이 진정한 공부를 통해서 남을 배려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통해서 진짜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는 것 같다.




저자가 보아온 리더들의 특징을 알려주고, 리더는 소통하는 사람, 리더십이라고 이야기한다. 리더는 생각 틀, 정리 틀, 고치기 틀을 가지고 글을 쓴다고 한다.



마지막 주에는 공부의 범위 확장하기에 대해 생각하고 글로 써보는 시간을 갖는다.

나만의 관계 맺기 원칙 세워 보기 2. 고치고 싶은 말버릇, 말 습관, 말투 써보기

나가는 말에서 저자는 나를 찾아 떠나는 짜릿한 여정, 공부는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말한다.




뭔가를 시도해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250p




책을 다 읽고 나니 책표지 뒷면에

미래 세대의 ‘진짜’ 리더를 위한 ‘진짜’ 공부라는 글귀가 보인다.

하루에 한 꼭지씩 천천히 생각하면서 4주간 읽어 보길 바란다.

진짜 리더들로 성장할 십대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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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말 역사 용어 150 - 다지쌤이 콕 집은 초등 사회/중등 역사 필수 용어 뭔말 용어 200
이다지 지음, 김용길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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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일타강사 이다지 선생님의 책이 나왔다고 해서 너무나 반가웠다. 고학년이 되면 역사가 어렵다는데 이다지 선생님의 책과 함께라면 든든하다.

역사를 어려워하지 않게 하려고 쉬는 날이면 역사 관련 박물관에 다녔다. 박물관에 가도 유물만 슥 보고 지나가기 때문에 별도로 역사를 공부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뭔말 역사 용어책은 뜻인지도 모르겠고 로 설명하기도 어려운 친구들에게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공부하기에 알맞은 책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사탐 강사인 이다지 선생님이 썼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인천하늘고에서 교사로도 근무했다. 제자들을 ‘짹짹이’라고 부르며, 역사를 처음 배우는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역사책을 만들고자 이 책을 썼다. (제자들이 지식을 갈구하는 참새처럼 보인다고 짹짹이라고 부른다.)

그림은 만화가 이자 삽화가 이신 김용길 선생님께서 그렸다. ‘에듀 텔링’시리즈, ‘한국사고!’시리즈, ‘금강산선 이야기’등을 그렸다.


어렵고 외울 거 많은 역사를

이다지 do 쉽게

알려 준다니!





책의 사용법을 소개해 준다.

먼저 퀴즈를 푸는 게 새로웠다.

보통 내용을 학습하고 문제를 풀면서 확인하는데, 처음에 퀴즈를 풀며 흥미를 유발한다.

퀴즈를 풀 때 단서를 제공한다. 재미있는 만화 그림과 단서를 통해 퀴즈를 풀어본다.


그 다음 두 가지 내용을 비교하면서 본격적인 학습에 들어간다.

본격적인 학습에서 짝으로 묶은 용어가 나오는데, 한자어 뜻풀이와 한 줄 요약으로 용어를 쉽게 정리해 준다. 필수 용어는 초중등에서 꼭 알아야 할 역사 용어 150개를 알려준다. 헷갈리는 용어를 짝으로 묶어 비교하며 확실하게 개념을 익힐 수 있다.

한 장 가득 재미있는 그림으로 이해를 도우며, 실사를 옆에 넣어줘서 이해를 돕는다.

실사를 보고 아이들이 박물관에서 봤던 유물이라고 반가워 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는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에는 힘들고, 잡지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넘기면서 아는 용어가 나왔을 때 관심을 가지고 집중해서 잘 읽었다.

그리고 핵심 정리로 내용을 마스터한다. 마지막에 다지 선생님의 깨알 꿀팁도 너무 유용하다.

'이런 역사 용어를 배워요' 에서는 역사 용어 옆에 초·중등 교과 연계 단원을 제시해 줘서 몇 학년 때 이 내용을 배우구나 짐작할 수 있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두고두고 읽으면서 사전처럼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프롤로그에는 이야기의 시작이 만화로 재미있게 그려졌다.

잭슨은 대학생이 된 누나가 놀아주지 않고 다지 선생님 조교일에 바쁜 게 서운했다.

생각해 보니 누나가 다지 선생님 인강을 듣고 나서부터 알 수 없는 말만 했다고 생각했다.

부모님은 누나가 인강을 듣고 나서 역사 성적이 수직 상승해서 아주 마음에 들어 했다. 하지만 잭슨은 누나를 뺏긴 거 같아서 싫었다.

하루는 학교에서 친구들이 자기와 놀아주지 않고 짹짹이라고 하면서 어디 가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잭슨은 몰래 미나를 따라갔다. 이다지의 역사 연구소까지 따라왔다. 거기는 미나와 앙투안도 있었다.

잭슨은 다지 선생님에게 우리 누나를 원래대로 돌려놔요!라고 소리쳤다. 다지 선생님은 잭슨도 함께 수업을 듣자고 했다. 다지 선생님과 친구들은 함께 역사 수업을 시작했다.

이렇게 책이 시작되었다. 아이들이 재미있어할 만화를 넣어서 처음 몰입하기 좋았다.

퀴즈를 먼저 풀어보고 내용을 확인하면서 틀린 부분은 다시 알게 되고 맞춘 정답은 확인하면서 즐겁게 책을 읽었다.

중간에 ‘종합 테스트’는 퀴즈처럼 몇 개 맞췄는지 시합도 해보면 좋다.

한국사만 있는 게 아니라 세계사도 있어서 활용하기 좋다.

역사 연표를 통해 한국사와 세계사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참 좋다.

역사가 쉬워지는 가장 빠른 방법, 용어 학습!

무작정 암기하고 문제집을 푸는 역사공부 보다는

재미있는 그림과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배우면서 용어를 탄탄히 다지는 역사 공부가

오래 기억에 남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다지 선생님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은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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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시험을 잘 보고 싶어 + 내 몸이 어때서 - 전2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내가 되기 위한 파워 충전소 시리즈
최은영 지음, 김진화 그림 / 우리학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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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잘 보고 싶어 + 내 몸이 어때서


내 몸이 어때서 (바디 파워 충전소)


등장인물은 소율이, 훈이, 세라, 파워 충전소 할아버지 할머니가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소율이는 운동을 싫어하고 누워서 스마트폰 하는 걸 좋아하는 초등학생이다. 훈이는 소율이와 단짝 친구이며 6학년 같은 반이다. 세라는 소율이가 불편하게 생각하는 아이인데, 이번에 엔터 회사 연습생으로 들어갔다. 세라는 외모에 관심이 많고 수업 시간 내내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앉아있고, 다이어트를 위해서 잘 먹지 않고 화장을 열심히 한다.

소율이는 평소에 툭하면 책상에 엎드리고, 삐뚜름하게 앉고 턱도 괴고 자세가 바르지 않았다.


왼쪽이 허리를 꼿꼿하게 세운 세라, 오른쪽이 삐뚜름하게 앉은 소율이 자세

소율이와 훈이네 동네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이사를 온다.

소율이와 훈이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일까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관심을 갖는다.

파워 충전소 할아버지와 할머니


하루는 체육시간에 세라가 갑자기 복통을 일으키며 쓰러진다. 세라를 보건실에 데려다주는데 할아버지 할머니를 우연히 만난다. 세라는 응급차에 실려 병원에 간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소율이와 훈이에게 세라에게 파워 충전소 초대장을 전해 달라고 한다. 소율이는 세라에게 초대장을 전해주지만 세라는 필요 없다며 돌려준다. 소율이와 훈이는 세라 대신 파워 충전소에 찾아간다. 소율이는 세라 대신 바디 파워를 충전 받는다. 바디 파워를 충전 받은 소율이는 몸이 바디 파워에 완벽하게 익숙해질 때까지 몇 가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유산소 운동 매일 한 시간씩

근력 운동 3일에 한 번씩

탄단지 조화로운 식단

채소와 과일 많이 먹기

물 자주 마시기!


“바디 파워는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아주 기본적인 파워” 145p

“바른 자세와 바른 먹거리에서 얻을 수 있는 건 바디 파워란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여러 개의 파워 중 으뜸가는 파워로 꼽을 수 있지.”114p

“파워는 누구나 노력하면 가질 수 있어.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 훈이만 해도 굳이 바디 파워를 충전할 필요가 없단다. 먹는 것도, 자세도, 생활 습관이나 마음가짐도 딱 좋은 상태거든.” 123p


바디파워 충전 중인 소율이


탄단지가 조화로운 식단보다는 내 입이 즐거운 인스턴트를 즐겨먹고 시원한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는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파워 충전소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 소율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도 건강한 음식으로 신경 써서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바른 자세와 규칙적인 운동을 해서 바디 파워를 키워야겠다.


시험을 잘 보고 싶어 (브레인 파워 충전소)


작가 소개


두 번째 이야기는 첫 번째 친구들이 그대로 나온다.


이번에는 브레인 파워 이야기이다.

바디 파워를 충전 받은 소율이는 여전히 건강하고 씩씩하게 생활하면서 바디 파워를 유지하고 있다. 파워 충전소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두 번째 파워를 받을 친구를 찾고 있었다.

학교에서는 수학 단원평가를 앞두고 있었다. 친구들은 학원에 다니는데 훈이는 학원에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한다. 수학 단원평가를 앞두고 머리가 좋아지는 파워는 없을까? 생각한다.


소율이는 세라와 짝꿍이다. 그런데 세라가 하루 종일 훈이를 쳐다보는 걸 보고 소율이가 오해를 한다. 세라가 훈이를 좋아해서 쳐다보는 거라고 훈이에게 말해준다. 수학 단원평가를 준비하면서 소율이가 훈이에게 학원 자료를 주면서 공부를 가르쳐 주다가 말다툼이 생긴다.



수학 공부하는 훈이와 소율이



둘 사이가 서먹해진 틈에 세라가 훈이에게 둘이서만 만나자고 연락한다. 소율이가 했던 말도 생각나고 훈이는 단원평가가 끝나고 소율이에게도 비밀로 하고 세라를 만나러 간다. 세라는 훈이를 좋아해서 만나자는 게 아니고, 오디션 연습을 위해 훈이를 만나자고 한 것이었다. 훈이는 기분이 안 좋았지만 어쩔 수 없이 오디션 연습을 도와준다. 그런데 세라가 훈이에게 잘 못 봐준다면서 답답해한다. 그때 지나가던 승혁이가 와서 이런 것도 머리가 좋아야 잘 보는 거라며 큰소리를 친다. 훈이는 머리가 나빠서 불편한 게 한둘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소율이가 집에 찾아와서 화해를 한다. 훈이와 소율이는 파워 충전소에 찾아간다.

“브레인 파워는 머리가 좋아지는 파워는 아니란다.”

“머리에 필요한 힘을 주는 거야. 생각하는 힘, 몰두하는 힘 그리고 그것을 단단히 지탱시켜 주는 힘 말이야.” 132p

훈이는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두 번째 파워인 브레인 파워를 충전 받는다.



브레인 파워를 충전했다고 저절로 머리가 좋아지는 건 아니다. 꾸준히 훈련하고 노력해야 한다. 뇌를 자극해서 깊이 생각하고, 몰두하고, 지탱할 힘을 줘야지. 뇌는 완성된 상태로 태어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수학 단원평가를 앞둔 훈이의 마음을 나도 겪어보았다. 시험 스트레스는 누구나 겪을 수 있고, 한 번쯤 겪어 봤을 것이다. 시험을 잘 보고 싶지만, 시험을 생각하면 떨리고 긴장돼서 시험 도중 화장실로 뛰어간 적도 있다. 파워 충전소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만났다면 시험 스트레스가 없었을 텐데 아쉽다. 물론 아직까지는 이런 충전소가 없지만, 스스로 브레인 파워를 충전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한 마음을 지니려 노력해야겠다.

파워 충전소의 두 가지 파워를 만나보았다. 브레인 파워도, 바디 파워도 모두 충전해서 즐겁고 행복한 날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다른 파워는 어떤 이야기일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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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공부 뇌 - 평범한 뇌도 탁월하게 만드는 두뇌 개조 프로젝트
이케가야 유지 지음, 하현성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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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최적화하면 능력은 10배가 된다!


누군가 나에게 '무엇이 가장 후회가 되는가?',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라고 묻는다면, 내가 만약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면 정말 후회 없이 공부를 열심히 해 보고 싶다고 대답할 것이다. 최적의 공부 뇌를 만들고 싶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도쿄대학교 약학부 교수이자 최고 권위의 뇌과학자이신 이케가야 유지님이 쓰셨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3가지 심리 실험', '단순한 뇌 복잡한 나'등의 저서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발휘하는 능력은

실제 능력의 100분의 1에 불과하다.

이케가야 유지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최적의 뇌를 만드는 기억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1. 기억이란 대체 무엇일까? 2. 성적을 좌우하는 두 가지 기억 3. 기억의 중요도를 판단하는 해마 4. 해마를 속여야 오래 기억할 수 있다.라는 소 주제를 통해 우리의 뇌에 대해 이해하고 장기기억으로 보내기 위해 해마를 속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해마의 특성



중간에 '공부에 써먹는 뇌과학'과 '수험생 상담소'는 일상생활에서 이해하기 쉽고,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알려줘서 유익하다.


공부에 써먹는 뇌과학


제2장은 시험날까지 기억하는 공부 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1. 뇌의 망각 속도는 모두 비슷하다. 2. 뇌가 소화할 수 있는 양은 정해져 있다. 3. 복습의 법칙만 지키면 뇌는 잊지 않는다. 4. 복습의 법칙 (한 달 안에 복습하라.) 5. 복습의 법칙 (기억 간섭을 피하라) 6. 복습의 법칙 (입력보다 출력이 중요하다.)의 소주제를 통해서 우리의 뇌가 잘 기억하고 오래 기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복습의 법칙 : 입력보다 출력이 중요하다.


이 실험을 통해서 더 잘 기억하기 위해서는 출력(시험)을 열심히 하는 편이 좋다는 결과가 흥미로웠다. 뇌는 '출력 의존형'이라고 한다. 흔히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하면 내용을 열심히 외우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이 실험을 통해서 교과서나 참고서를 계속 복습하는 것보다, 문제집을 계속 풀면서 복습하는 것이 효과적인 공부법이라고 알려준다.

제3장에서는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공부 뇌에 대해 알아본다.

1. 장기 증강이 생기면 뇌는 공부에 최적화된다. 2. 장기 증강 만들기(세타파가 나오게 하라) 3. 장기 증강 만들기(편도체를 활성화하라) 4. 장기 증강 만들기(야생의 사자처럼 공부하라)는 소주제를 통해서 효율적으로 학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본다.

장기 증강은 뇌 기억의 근원이다. 장기 증강은 신경세포를 수차례 반복적으로 자극하여 생겨나는 현상이다. 79p




세타파가 나오면 더 잘 외워진다.


세타파는 마음이 설레거나 두근거리며 호기심이 강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83p

재미있다고 생각해야 효율적이라고 한다. 모두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86p

장기증강 만들기 세 번째 방법에서는 야생의 사자처럼 공부하라고 했다. 공부한다고 하면 늘 맛있는 간식을 주시고, 추울까 봐 따뜻한 방을 만들어 주셨는데, 이 부분을 읽으니 이제부터는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뇌는 식사 전에 적당한 위기 상태에 있다고 한다. 저녁 식사 전 공복일 때가 공부하기에 최적인 시간이라고 한다. 또한 시원하게 공부하라고 한다. 추위를 느끼면 위기감을 느낀다고 한다. 방안의 온도는 약간 낮은 편이 공부의 효율성을 높인다고 한다. 적당한 공복 상태와 시원한 상태를 유지해 줘야겠다.

제4장에서는 수면으로 완성되는 공부 뇌에 대해 이야기한다.

1. 뇌는 수면 중에 기억을 정리한다. 2. 꿈을 꾸고 있을 때 기억은 성장한다. 3. 좋은 수면은 지식의 질을 바꾼다. 4. 밤샘 벼락치기가 성적을 위협한다. 5. 수면 직전은 기억의 황금시간대 6. 뇌에 최적화된 스터디 플랜이라는 소주제에 대해 알아본다.

제4장에서는 한 번쯤 들어본 공부법들이 나온다. 이것이 뇌 과학과 관련이 있다니 신빙성이 높아졌다.


좋은 수면은 지식의 질을 바꾼다.


효과적으로 학습하기 위해서는 수면을 꼭 취해야 한다. 119p

쌓은 지식을 정리 정돈하여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바꾸는 것이 수면의 역할 123p

수면의 효과는 '뇌로 보내는 정보를 끊고, 뇌가 정리할 시간을 주는 것' 124p



제5장에서는 정답을 찾아내는 공부 뇌에 대해 알아본다.

1. 실패와 반복으로 완성되는 공부 2. 뇌가 소거법에 최적화된 이유 3. 급할수록 반드시 공부 순서를 지켜라. 4. 실패를 반복할수록 정답에 가까워진다. 5. 코앞의 시험만 대비하는 공부는 시간 낭비 6. 학습 전이 현상을 활용하라. 는 소주제를 통해 공부 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제6장에서는 빠르게 응용하는 공부 뇌에 대해 알아본다.

1. 지식 기억과 경험 기억의 차이 2. 뇌에 도로를 깔아서 지식을 연결하라 3. 외운 것을 입으로 내뱉어야 한다 4. 시각 기억보다 청각 기억이 힘이 세다 5. 무의식에 박혀 있는 원시적인 기억 6. 공부법을 바꿔야 하는 시기가 있다. 7. 천재적인 문제 해결력은 방법 기억이 만든다 8. 방법 기억 하나가 모든 문제를 푼다 9. 성적은 반드시 이 단계로 오른다.는 소주제를 통해서 최적화된 뇌 사용법에 대해 배워본다.


하나를 기억할 때에도 가능한 한 많은 것을 연합시키는 쪽이 더 좋습니다.

더 많이 연합시킬수록 떠올리기 쉽게 변합니다.

말장난을 하며 외우는 것도 좋습니다.

207p





이 장을 읽으면서 인상 깊은 부분은 귀를 사용한 학습이 눈을 사용한 학습보다 효율이 높다는 점이다. 사회 시간에 노래로 배운 지식은 지금도 흥얼거리는데, 이것이 청각 기억의 마술이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이 장에서는 공부할 때 필기를 하거나 소리 내어 몇 번이고 말하면서 외우라고 한다. 손, 눈, 귀 등 오감을 최대한 활용해 해마를 최대한으로 자극하면서 기억하는 길만이 공부의 지름길이라고 한다.

공부 뇌라는 제목이 부담스러웠지만 큼직한 글씨와 예시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써준 덕에 한 장 한 장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어 나갔다. 나가는 글에서 작가도 말하듯이 새로운 공부법을 제안하려는 것이 아니라, 과거 위인들의 경험을 현대 뇌 과학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려는 노력이 보였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 사람들은 공부법에 대해 관심이 많을 것이다. 책에서 읽기도 하고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서 공부법에 대해 알게 된다. 평소 알던 공부법이 이 책을 통해서 우리 뇌의 기능 때문에 이런 공부법이 있구나 이해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뇌를 최적화해서 능력을 발휘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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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서울역입니다 - 100년의 시간을 품은 옛 서울역 똑똑한 책꽂이 34
정연숙 지음, 김고둥 그림 / 키다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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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시간을 품은 옛 서울역

여기는 서울역입니다.



기차를 타고 서울에 가면 바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서 서울역의 외관을 본 기억은 없다. 책의 표지는 서울역의 모습을 고풍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작가 소개



책을 펼치자마자 첫 장에는 엄마와 아들이 기차역을 구경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100년의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려는 듯 마지막 장에는 아빠와 딸이 서울역을 구경하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서울역 이야기라니 대체 무슨 이야기일까 궁금했다. 서울역을 오고 가는 여행 이야기일까? 싶어 책장을 넘겼다.

이 책은 서울역이 처음 생겼을 때부터 경성역으로 이름을 바꾸고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에 따라 서울역, 문화역서울284로 이름이 달라지면서 여러 가지 일들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역을 통해 보는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이야기 같다.


서울역은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이자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중요한 공간이었다. 1925년 ‘경성역’이 문을 열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1927년에는 세계 여행가가 기차를 타고 세계여행을 한다. 일제 강점기에 강제로 철도 공사에 끌려가는 장면도 나온다. 일제강점기를 거쳐 1945년 광복의 기쁜 순간도 함께 한다. 1950년 한국 전쟁을 거쳐 1964년 한국 전쟁이 끝난 뒤, 많은 사람들이 경제 개발의 중심지인 서울로 모여든다. 1977년 서독 광부의 이야기도 나온다. 1987년에는 민주주의를 위한 발걸음도 함께했다. 그 뒤로도 서울역은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흘러갔다. 2003년 오랜 시간 지켜온 서울역이라는 이름을 새 기차역에게 물려주고 2011년 ‘문화역서울284’라는 새 이름으로 태어났다. 지난 100여 년 동안 우리나라 역사의 중요한 무대였던 옛 서울역.

이제 옛 서울역에 가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멋진 그림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100여 년의 시간 동안 옛 서울역에서 일어난 많은 일들을 알아보며 시간 여행을 떠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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