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은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조성우 지음 / 서영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997년 IMF 이후 많은 이들이 명퇴를 당하면서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졌고, 갑작스럽게 퇴직당한 이들은 아무런 준비없이 자영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20여년이 지난 현재의 직장인들중 상당 수는 100세 시대에 언젠가는 겪게 될 퇴직 이후를 직장생활 중에 준비하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중 상당 수는 아직까지는 평생직장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공무원시험에 청춘을 투자하고 있다.

퇴직 이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이들은 대부분 자의반타의반으로 자영업의 세계로 들어가고 있으나 자영업의 90%는 3년 이상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것이 현실이며, 폐업은 곧 한 가정의 붕괴로 이어지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어느 시대에서나 늘 지금이 최악의 시기이고 위기의 시대라고 불평하는 사람들은 넘쳐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대에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업적을 이뤄내는 성공자의 모습이 꼭 존재한다. 시대를 탓하지 말고 도전을 절대로 포기하지 말자. 도전을 할 수 있는 당신에겐 늘 성공의 확률은 존재하기 때문이다.” - P. 95.

 

<아이템은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는 저자가 20대 초반 어학연수의 명목으로 호주로 건너가 창업을 한 후 20여년을 호주와 한국을 오가며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 사업에 도전을 원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지금은 월급받는 직장인일지라도 항상 사업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과 향후 더욱 더 필요성이 커지는 온라인 마케팅 능력과 영어를 비롯한 어학능력을 키울 것, 마지막으로 생활속에서 매일매일 새로운 아이템을 찾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생각한 것을 반드시 행동으로 실행하는 적극성을 이야기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비즈니스의 세계는 먼저 발을 내딛고 걸을 때에야 비로소 실체가 드러나는 신비한 동물이다. 생각만 갖고 실천하지 않으면 그것을 절대 체험할 수 없는 것이다. 물론 어느 것이나 세상 모든 게 그러하지만, 특히 비즈니스의 세계는 더욱 그런 것 같다.” - P. 40.

 

“계속해서 강조하는 내용이지만 비즈니스는 살아있는 생물처럼, 한번 실마리가 풀리고 진행되기 시작하면 확장되고 팽창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단 시작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처음에는 말도 안되는 듯이 보이는 비즈니스 아이템이라 할지라도 하루하루 꾸준히 시도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 P. 235.

 

“무슨 일을 하기 전에 취해야 할 가장 우선순위는 방향성과 목표 그리고 실천력이다.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 얻을 수 있는 결과물에 있어서 승패는 가늠하기 힘들다. 하지만 목표와 방향성이 확고한 상황에서는 훨씬 성공률 높은 시도와 행동이 뒤따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실천하지 않고 머릿속으로 머무는 일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범하는 실수이자 실태라 생각한다.” - P. 254.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라는 말이 있다. 즐기기 위해서는 자신이 하는 일이 좋아하는 일이어야만 할 것이다.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서 새로운 직업을 찾는 것이 가장 좋다는 의미일 것이다.

현실에서는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시키는 일을 해야 하지만, 이 일을 재미있는 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스스로를 설득한다면 이 또한 즐거운 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사회적으로는 젊은이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구조적 토대가 만들어져야만 할 것이다. 한번의 실패가 인생의 실패가 되지 않도록 말이다.

그래야만 조금 더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고, 새로운 영역의 사업들이 만들어질 것이고, 경제가 살아날 수 있을테니까.

 

“‘재미’라는 관점을 하는 일을 통해서 풀어낼 수 있다면 효율과 적극성이 보장된다. 누가 시켜서 한다면 절대로 재미없을 그런 일들을 스스로가 미래를 상상하면서 그때를 위한 예행연습이라는 관점으로 수행한다면 일은 힘든 것이 아니라 ‘재미있어진다’.” - P. 1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일본 극우의 탄생 : 메이지 유신 이야기 - 요시다 쇼인부터 아베 신조까지
서현섭 지음 / 라의눈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의 아베정권이 점점 극단적인 전제국가로 달려가고 있는 느낌이다.

이는 국가의 최정점에 아베 또는 극우세력의 누군가가 있어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는 2차 세계대전 이전의 제국주의 상태로 다시 돌아간다는 의미이다.

전쟁이 가능한 국가로의 헌법 개정과 국민은 국가를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어느 극우 정치인의 말까지, 일본은 점점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사를 부정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들과의 불편한 관계를 만들어가면서까지, 오직 미국에만 기대어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일본 정치인들의 모습이 무섭게 느껴진다.

그리고 그 국민들은 불쌍해 보인다. 물론 국민들 스스로가 선택한 결과이겠지만 말이다.

이 모든 극우화 과정을 뒤에서 조정하는 것은 ‘일본회의’라는 극우조직이다.

이 조직에는 아베를 비롯한 전체 인원중 약 40% 정도의 일본 국회의원도 소속되어 있다고 하는데, 왜 이들이 이러한 극단적인 극우화를 추진하려고 하는 것인지 그 근원을 알아야 그들이 최종적으로 노리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지 않겠는가.

 

<일본 극우의 탄생 메이지 유신 이야기 – 요시다 쇼인부터 아베 신조까지>는 근대 일본 제국주의의 시작점이자 현대 아베로 대표되는 극우의 모태가 누구에 의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유지되어 왔는지를 상세히 담고 있는 책이다.

요시다 쇼인의 영향을 받은 이들에 의해 실행된 메이지유신에서부터 시작된 일본 제국주의가 천황이 세계를 다스려야 한다는 신도를 기반으로 서구유럽의 제국주의를 모방하여 아시아를 다스리는 천황을 꿈꾸는 자들에 의해 시작되었음을 저자는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들의 제국주의 정신은 2차 세계대전 종전시 냉전체제로 인해 제대로 청산되지 않은 일본의 극우주의자들에 의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나라가 광복 이후 친일매국노들을 제대로 청산하지 못해 지금껏 고생하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책을 읽다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의 극우들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일본의 젊은이들이 너무나 정치에 무관심한 것이, 그래서 일본의 극우세력들의 지배가 계속될 것이라는 생각에 무서움을 느낀 것이다.

 

“일본의 메이지 유신은 단순히 한중일 동양 3국 중에서 가장 먼저 서구 문명을 수용한 결과가 아니다. 에도 막부 250년 동안 경제, 군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서양 문물을 수용할 수 있는 지적 토양이 착실히 축적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 P. 107.

 

최근 ‘반일종족주의’라는 책과 여러 지도층들의 숨겨왔던 친일매국의 망언들이 연일 방송에 나오고 있다. 이런 공개적인 발언들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이어오면서 뉴라이트계의 인물들이 전면에 나서면서부터라고 생각한다.

이런 망언을 일삼는 이들의 사고의 바탕에는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찬양과 식민사관이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의 망언들과 행동들에 대해 우리가 단호히 대처할 때 역사는 바로 잡힐 수 있다고 본다.

이는 일본 극우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일본이 경제로 우리를 흔들려고 했던 백색국가 제외의 건도 우리는 잘 이겨내고 있다.

또한 일본 극우들의 비아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일본산에 대한 불매운동을 잘 해내고 있다.

과거의 역사로 계속 우려먹어도 안되겠지만, 일본과 국내외 극우들의 잘못된 역사인식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야만 올바른 역사가 정립되고 상호관계가 세워질 것이라 믿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반도체 제국의 미래 - 삼성전자, 인텔 그리고 새로운 승자들이 온다
정인성 지음 / 이레미디어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 제외가 수개월째 계속 되어지고 있다.

처음 이 문제가 시작되었을때만 해도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이 무너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엄청났었다.

그러나 수개월이 지난 지금 우리의 정부나 기업들은 이미 예견했다는 듯이 일본이 수출을 제한하는 필수 제품들을 국산화로 개발하거나 다른 나라의 제품으로 발빠르게 전환하여 두려움을 극복해가고 있다.

최근 뉴스에는 일본에서 수입하던 시기보다 더 많은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고도 한다.

완전히 일본의 그늘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생각 외로 잘 극복해가고 있는 듯 하여 마음이 놓이는 상황이다.

도리어 일본의 아베정부가 원했던 상황과는 달리 수출규제에 대한 우리나라의 불매운동으로 일본의 지방들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는 것이 현실일 것이다.

사실 이런 문제가 발생하기 전만 해도 일본이 수출을 제한하는 주요품목 3가지의 이름조차 들어본 적이 없는 국민이 대다수일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반도체 공정에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암이나 백혈병 등의 산업재해로 피해를 보았을 때 조차도 공정에 투입되는 위험한 제품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어쩌면 지금까지 너무나 위험하기에 이러한 공정이나 제품에 대한 공개를 제조업체에서 꺼려왔기에 우리가 몰랐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런 아이디어의 시대에 우리는 어디에 투자할 수 있을까? ‘토양’에 투자하거나 ‘아이디어’에 투자하거나 둘 중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시대에 투자자는 사용자 요구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기술과의 관계를 깨달아야 한다. 무엇이 무엇을 부를지 수없이 고민하고, 수요와 공급을 뒤집어보는 아이디어도 가져야 한다.” - P. 359.

 

<반도체 제국의 미래 – 삼성전자, 인텔 그리고 새로운 승자들이 온다>는 삼성전와 하이닉스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의 반도체 기업들과 해외의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예측을 담고 있는 적지 않은 분량의 책으로, 반도체의 역사와 반도체 공정의 모든 것, 그리고 우리나라의 유망한 중소 반도체기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왜 책의 제목에 반도체 기업이 아닌 제국이라고 표현했는지, 또한 반도체가 무엇인지에 대해 최대한 상세하고 서술하고 있지만, 반도체에 대해 무지한 일반인인 나로서는 생소한 단어와 내용들이 결코 쉽지 않은 책이다.

다만 어려운 단어들에 얽매이지 않고 반도체에 대한 역사와 향후 반도체 산업의 방향을 이해한다는 생각으로 읽으면 보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IT 업계의 혁신가들은 세상을 바꾸지만, 결코 혼자 이룩한 결과물이 아닙니다. 혁신가들은 세상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꿰뚫어보고 그런 물건을 만들기 위해 IT 기술을 조합해 왔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새로운 기술과 제품은 다시 다른 혁신가들에게 기회와 영감을 주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냅니다.” - P. 11.

 

“일본 회사들과 HDD 회사들은 시장의 혁신가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허망하게 기존의 탄탄했던 시장을 잃어버린 것이고, 인텔은 혁신가들이 원하는 것을 적절한 타이밍에 내놨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 투자 성공의 실마리는 여기에 있다. 혁신가들이 지금 원하는 건 무엇인가?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이 부족한가? 누가 가장 그곳에 가까운가?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최소한의 기술적 이해가 선행되어야만 한다.” - P. 350.

 

4차 산업혁명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면서 반도체는 더욱 많은 수요를 부를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지금의 반도체 형태일지, 전혀 다른 반도체의 형태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이러한 수요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사라져 갈 것이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도 잠시 멈추는 순간 사라져버릴 것이다.

결국 역사속으로 사라지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스스로 계속해서 혁신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 생각한다.

나와 같은 일반인들은 솔직히 반도체가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쓰여지고 작용하는지는 죽을때까지 잘 모를 수 있다고 본다. 굳이 알 필요도 없을테니까.

그래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품인 제품이니까 최소한 공정이나 투입되는 제품의 이름 정도는 상식으로 알고 있으면 어떨까 하는 저자의 생각에 공감을 표해본다.

 

“이는 이후로도 변화하지 않을 승자의 법칙이다. 우리가 앞으로 지켜봐야 할 기업들 역시 IT 생태계 전체를 이해하고 생존하는 기업일 것이다. 생태계가 어떤 식으로 변화하고, 설계 제조의 법칙이 변화하더라도 언제나 혁신가들이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그 시대의 가치를 가져다주는 기업이 승자 기업이 될 것이다.” - P. 355~35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물리학으로 풀어보는 세계의 구조 - 거의 모든 것에 대한 물리학적 설명
마쓰바라 다카히코 지음, 한진아 옮김 / 처음북스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사람들은 누구나 각자의 관점에서 세상의 모든 것을 이해한다. 일명 세계관.

종교를 가진 사람은 종교적인 관점에서, 경영자는 경영자의 관점에서, 노동자의 노동자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는 것이다.

그렇기에 사람마다, 조직마다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 달라서 싸움과 전쟁이 일어나고, 이를 조정할 정치가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과학자는 실험과 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객관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이들이라고 이야기된다.

물론 과학자들이 객관적이라는 말은 100% 정답은 아니라 생각한다.

얼마든지 동일한 데이터를 가지고도 정반대의 해석이 나올 수 있을테니까.

또한 현재 과학의 수준이 모든 것을 설명해줄 수 있을만큼 최고로 발달된 것도 아닐테니까.

그럼에도 사람들은 과학이 그 어떤 영역보다 객과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세상을 설명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어쩌면 믿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뉴턴 이후의 물리학은 세상의 구조의 세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을 설명해왔다. 하지만 어떻게 우주가 생성됐는가, 우주는 하나인가,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미시 세계에서는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세상의 모든 현상을 설명하는 유일의 법칙은 있는가 등 아직 결론이 나지 않는 것들이 많다.” - P. 231.

 

<물리학으로 풀어보는 세계의 구조 – 거의 모든 것에 대한 물리학적 설명>는 세상의 모든 것을 간단하면서도 정확한 이론으로 설명하고자 연구하는 물리학자의 관점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거대한 우주, 그리고 아주 작은 미세의 세계를 나름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물리학을 근원을 찾는, 항상 ‘왜’라고 질문하는 학문이라고 이야기한다.

하나의 답을 찾으면, 그 답을 찾기 위해 설정한 전제에 대해 또 다시 ‘왜’라고 묻기에 끊임없이 근원을 찾아가는 학문이라는 말이며, 이는 계속해서 ‘왜’라는 질문을 통해 답을 찾고 있는 과정이기에 현재의 과학은 완벽하지 않으며, 계속 발전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물리학이란 무엇일까? 매우 간단하게 말하자면 물리학이란, 이 세상의 구조를 밝히는 학문이다. 화학이나 생물학도 세상의 구조를 알기 위한 학문이긴 하지만 물리학은 근본적인 것을 점점 파고드는 학문이라는 점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 물리학은 복잡한 것을 가능한 단순화하여 이해하려는 학문이다.” - P. 34~35.

 

현대의 물리학은 우주와 같이 너무 크거나 미립자처럼 너무 작은 세계를 다루기에 현실에서 실험을 통해 모든 결과를 얻을 수는 없다.

물론 과학이 더 발달할수록 현실에서 증명되는 이론들이 점점 증가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이 순간에는 가정과 계산, 이론을 통해 설명할 수 밖에 없는 영역도 많다.

그렇기에 세상과 인류에 관한 다양한 이론들이 공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과학이 정답이라는 관점에서는 벗어나 조금은 겸손할 필요도 있다고 본다.

과학도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계속 발전하고 있고, 진화하고 있으므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환경호르몬, 어떻게 해결할까? ㅣ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4
박태균 지음 / 동아엠앤비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상에서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생활을 꿈꾼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이것은 누군가 직접 체험해보기도 했다는 1주일 중국제품 사용하지 않기나, 최근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일본제품 1주일 사용하지 않기보다 훨씬 더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이는 일상생활속 거의 모든 제품에 화학물질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샴푸, 세제, 향수, 화장품, 치약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과 식품첨가물 등등 거의 모든 생활용품에 화학물질이 첨가되어 있거나 제조된 것들이다.

이런 제품들은 우리의 삶을 조금 더 풍요롭게 해 주었다.

다만 인류의 욕심이 풍요로움을 넘어서 재앙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 문제일 것이다.

최근의 바다생물들의 뱃속에서 발견되는 플라스틱 쓰레기에서부터 우리가 매일 우려먹는 티백에서 발견된 미세플라스틱까지 우리의 선택과는 상관없이 우리는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의 무관심하고 무분별하게 누렸던 풍요가 우리에게 그 댓가를 요구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현재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을 모두 추방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플라스틱의 사용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사용된 플라스틱을 최대한 재활용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가 플라스틱의 위협을 줄이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최소한의 행동이다.” - P. 163.

 

<환경호르몬 어떻게 해결할까? - 위협받는 우리의 식탁, 미세 플라스틱의 습격>는 이미 일상생활에서 알게 모르게 엄청난 영향을 받고 있는 환경호르몬에 대해 조금 더 깊이있게 이해하고 조금은 사용을 자제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으로, 환경호르몬의 종류와 사용제품, 이를 피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환경호르몬이라는 것이 우리가 가진 호르몬을 교란시켜 몸을 병들게 하기에, 환경호르몬에 대해 많은 지식과 이해를 하려고 노력하고 최대한 피해갈 것을 이야기한다.

게다가 환경호르몬은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내 자식들에게도 누적되어 전달되는 것이기에 더욱 조심해야만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환경호르몬에 대한 대중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환경 교육도 시급하고 절실하다. 환경 교육은 인성 교육이다. 환경 교육을 통해 기성세대는 물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청소년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태도를 갖게 해 줄 수 있다. 환경 교육은 환경적으로 바람직한 의사결정과 실천적 활동을 이끌어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미래에 더욱 심각해질 환경 문제 예방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 P. 206~207.

 

“환경호르몬이 두려운 존재인 이유 중 하나는 피해가 다음 세대에 전달된다는 것이다. 환경호르몬의 악영향은 대개 지속적이고 후향적으로 나타난다. 환경호르몬이 당장 사람에게 특별한 이상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해서 안심해선 안된다. 삶의 한 시기에 노출된 환경호르몬이 수년에서 수십년이 지난 뒤 증상으로 표출될 수 있다. 다음 세대 또는 그다음 세대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 P. 211.

 

개인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환경호르몬이 복합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이다.

정부나 세계 기구는 각각의 환경호르몬에 대한 기준치를 정하여 그 이하는 안전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거의 수십가지의 환경호르몬을 접촉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 대한 실험이나 데이터는 전혀 없는 것이다.

이는 식품첨가물도 마찬가지이다. 각각의 첨가물에 대한 안전기준은 정부가 정하고 있다.

하지만 하나의 제품에 수십가지의 첨가물이 들어가는데, 이럴 경우 첨가물끼리 어떤 반응이 일어나며 인체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자료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어쨌든 우리는 일상에서 환경호르몬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

그렇기에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접촉하고자 노력해야만 한다.

그것이 나의 건강뿐만 아니라 나의 자손들의 건강도 확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일테니까.

 

“이미 우리 주변 환경엔 오래전부터 환경호르몬을 비롯한 각종 오염물질이 축적돼왔다. 현 시점에서 환경호르몬을 완전히 피할 순 없는 것이 사실이다. 환경호르몬으로부터 나와 가족, 우리 사회, 더 나아가 지구촌을 보호하려면 작은 일부터 실천해야 한다.” - P. 7.

 

“환경호르몬 노출과 관련해 고려해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다. 칵테일 효과다. 칵테일 효과란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물질 A와 물질 BRK 섞인 뒤 서로 반응해 부작용 또는 독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안전하다고 알려진 수많은 화학물질이 서로 반응해 사람과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선 개별 화학물질보다도 연구되고 증명된 사실이 훨씬 부족하다.” - P. 214~21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