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 사용설명서 - 2nd Edition
홍순성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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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는만큼 보이고,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그것이 역사든, 철학이든, 기술이든, IT 또는 그 외 무엇이든 자신이 알고 있는 정도만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활용한다는 말이다.

애플의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폰이 우리의 삶에 본격적으로 들어온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 이제는 스마트폰이 없는 생활을 상상하기는 힘든 세상이 되었지만 스마트폰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고 있는 이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물론 자연의 삶을 추구하는 이들은 제외하고 말이다.

그들에게는 스마트폰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일 테니까.

 

스마트폰의 발달은 그에 따른 앱이라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발전을 불러왔다.

스마트폰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스마트폰 환경에서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료로, 유료로 공급되어 왔다.

그리고 수많은 이들이 이런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그 중에 스마트폰의 역사와 함께 한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바로바로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는 에버노트가 있다. 이미 10년전에 나온 프로그램이다.

 

에버노트의 모토는 ‘Remember Everything(모든 것을 기억하라)’입니다. 말 그대로 에버노트는 언제든지 기록하고, 자신만의 콘텐츠들을 영원히 저장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혹은 컴퓨터에서만 쓸 수 있는 단순한 메모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최고의 노트입니다.” - P. 22.

 

<에버노트 사용설명서 2nd Edition 스마트 라이프를 위한 에버노트 완벽 활용 가이드>는 에버노트의 사용법을 설명한 저자의 두 번째 저서로, 수년 전에 저술했던 첫 번째 글에 새롭게 바뀐 내용들과 추가된 기능들을 추가하여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에버노트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스마트폰이나 PC 어디에서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에서부터 상세한 활용법까지 수많은 이미지를 이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에버노트는 단순한 메모 도구로 시작해서 최적의 수집관리와 일상에서 꼭 필요한 업무 도구가 되었습니다. 나에게서 에버노트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공간입니다. 에버노트를 사용하는 동안 어떻게 일을 해왔는지볼수 있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되는 공간입니다. 또한 에버노트에 무엇을 작업해야 미래가 달라질 수 있는지알 수 있기 때문에 지금도 가장 중요한 저장소입니다.” - P. 4.

 

내가 에버노트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작년부터이다.

1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안타깝게도 아직도 초보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말은 아직도 유료가 아닌 베이직이라는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의미이다.

아마도 내가 조금 더 잘 활용할 줄 알았다면 무료인 베이직 수준에서 벗어나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까 싶다. 그때가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저희의 철학은 여러분이 언제든지 에버노트를 떠날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어야 비로소 에버노트에 계속 남아 사용하고 싶을 만큼 충분히 신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P.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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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8-03-06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 ...? 저도 베이직인데 , 저는 일년 정액제로 써요! 에버노튼 초보인건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