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의 세계 - 세상을 뒤바꿀 기술, 양자컴퓨터의 모든 것
이순칠 지음 / 해나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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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0월 미국 주식시장에 양자컴퓨터 관련 회사인 ‘아이온큐’가 상장되었는데, 이 회사의 경영진 중에 미국 듀크대의 한국인 김정상 교수가 포함되어 있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상장후 2개월이 지난 지금 조금 놀라운 내용은 미국 주식에 투자하여 서학개미라 불리는 국내투자자들이 이 종목을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더 많이 매수했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 회사에 삼성이나 구글, 아마존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투자했다는 사실이 미래성을 증명해 주는 것이라 판단하여 개미들이 투자했다고 이해해야 하겠지만, 모든 주식이 그렇듯이 고수익을 노리는만큼 고위험은 필연적으로 따를 것이다.

솔직히 이 회사 주식을 매수한 이들 중에 이 회사가 만들고 있는 양자컴퓨터라는 것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다.

아마도 거의 대부분의 투자자는 전문가라는 분들의 분석을 보고 고수익을 노리며 투자한 것을 아닐까 생각한다. 개인이나 기관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한다.

 

“양자컴퓨터는 우리 문명 전반에 걸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오겠지만, 미래에 전개될 세상의 모습을 조망하기는 쉽지 않다. 미래의 전망은 물리학자들보다는 양자컴퓨터가 무엇인가를 정확히 이해한 미래학자들의 몫이라 생각한다.” - P. 314.

 

<퀀텀의 세계 – 세상을 뒤바꿀 기술, 양자컴퓨터의 모든 것>는 양자컴퓨터 연구의 권위자이자 카이스트 교수인 저자가 양자물리와 양자컴퓨터에 관한 이론적인 설명과 현재의 발전 상황을 아주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다만 저자가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듯이 저자 자신을 포함해 완전히 이해할 수가 없는 영역이 양자물리이기에, 양자물리에 대한 이해보다는 양자물리가 무엇인가를 아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책을 다 읽었지만 솔직히 뭔 말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향후 양자컴퓨터가 세상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는 점은 모두가 동의하게 될 것이다.

 

“양자물리를 이해할 수 없는 이유는 인터넷 강의가 양자물리에 대한 모든 내용을 친절하고 자세하기 가르쳐주긴 하지만 결정적인 비밀 하나를 절대 말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 비밀이란 바로 양자물리는 들어도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 P. 24.

 

“수학은 인간의 사고 구조이고, 물리는 자연의 법칙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자연에 대해 탐구하려면 수학을 통하지 않을 수 없다. 수학은 엄밀한데 물리학에서 다루는 법칙은 왜 근사적인가? 수학은 규칙을 정해 놓고 그 규칙에 따라 전개되는 현상을 예측하는 학문이고, 반대로 물리학은 벌어지는 현상을 보면서 규칙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학문이다. 규칙을 정해 놓고 시작하는 게임에서는 모든 것이 명확할 수 밖에 없으며, 규칙을 찾아내는 게임에서는 진실에 가까워지기만 할 뿐 정답은 영원히 알 수 없다. 그러나 이 규칙은 인간의 규칙이 아니라 자연의 규칙이다.” - P. 286.

 

발전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말하는 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조금씩 의견이 다르겠지만 어쨌든 세상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이야기된다.

다만 기술문명의 발달이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여유롭게 하고 있지만 그만큼 소외되고 있는 인류도 늘어나고 있기에 과연 발전하고 있다는 말로 모든 것이 덮어질지는 모르겠다.

양자컴퓨터는 인류의 문명 발전 속도를 현재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실제 인류의 삶까지 영향을 미치는 데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인류는 지금과는 또 다른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미래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눈앞에서 순식간에 바뀌어가는 세상을 보는 것은 두려움을 불러 일으킨다.

그렇지만 그것은 내 입장에서의 생각이고 우리의 아이들, 그 아이들의 아이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속도에 맞춰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부디 모든 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풍요와 여유를 누리는 삶을 살게 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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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미래지도 - ETF부터 미국 주식까지 유망 테마주 종합 투자 전망
이상우 지음 / 여의도책방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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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엄청나게 늘어난 통화량은 경제의 붕괴는 어느정도 막아내고 있지만 반대로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결국 세계 경제의 중심인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021년 12월 정례회의는 현재 진행중인 테이퍼링을 빠른 기간내에 종료함과 동시에 2022년 금리인상을 실시할 것이라는, 그것도 3회 정도까지도 인상할 수 있음을 예상하게 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실행되기에 앞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다른 나라들은 자국의 경제 방어를 위해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금리의 인상은 제로금리와 양적완화를 통해 엄청나게 부풀어 오른 부동산과 주식시장의 버블을 터지게 할 것이고, 미국외 대다수 국가의 경제는 갑작스런 위기를 맞을 것이고, 국가내에서뿐만 아니라 국가간의 빈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다.

이런 변동성이 큰 시기에 투자자는 어디에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 것인가?

  

 

 

 

 

 

<2022 미래지도 – ETF부터 미국주식까지 유망 테마주 종합 투자 전망>는 증권가 출신 구독자 65만명을 가진 파워 주식 유투버인 저자가 향후 주식 투자의 핵심으로 ‘성장과 혁신’이라는 주제를 설정하고 주제에 맞춰 2022년부터는 어떤 방향 어떤 테마에 투자해야 할 것인지를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전 세계 1위 자산운용사이자 다양한 ETF를 만드는 투자업체인 블랙록이 언급한 5가지 메가트렌드와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중심으로 35개 테마를 선별하고, 35개 테마마다 밸류체인을 구성하여 해당 밸류체인에 포함되는 국내기업, 미국기업, 미국 ETF를 마인드맵으로 담아 독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부록으로 밸류체인 북과 성장테마 맵을 제공하고 있는데, 성장테마 맵 지도에서는 정부 정책에 35개 테마를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K-반도체, K-콘텐츠, K-바이오/헬스케어로 묶어 향후 정부 육성 정책 발표시 신속하게 체크할 수 있게 했다.

이 책은 한번에 읽을 수도 없고, 읽어도 안되는 책이다. 계속해서 투자하고자 하는 종목을 찾아서 그 기업에 대한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때마다 찾아서 봐야만 하는 책이다.

많은 투자자들에게 정말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 책은 미국과 한국의 서장 섹터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원고가 마무리되고도 출간 결정을 머뭇거리게 했을 만큼 방대하고 실전적이며, 구체적이다. 그동안은 투자자가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했던 성장 섹터 선정, 향후 시장 규모, 성장 근거, 비즈니스 구조, 밸류체인, 관련 국내 기업부터 글로벌 기업은 물론 관련 ETF까지 이 책에서 총망라하고 있기 때문이다.” - P. 5.

 

주식에 처음 투자하는 주린이부터 몇 년 정도 투자의 경험을 가진 투자자조차도 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투자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시장의 흐름에 따라 그때그때 몇가지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현실이 아닐까 싶다.

<2022 미래지도>와 같은 전체적인 시장 흐름과 테마를 바탕으로 세부 종목들을 설명해주는 책은 나와 같은 초보 투자자뿐만 아니라 많은 투자자에게 도움일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한종목 한종목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겉핥기로만 알았던 종목들의 세부적인 내용들을 제대로 알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 본다.

2022년 모든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주식시장을 보다 넓게 보고 이해하면서 성공적인 투자자의 길을 걸어 갈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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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품은 수학, 수학을 품은 역사 - 인류의 역사에 스며든 수학적 통찰의 힘 ㅣ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4
김민형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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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거의 모든 학문은 수학과 연결되어 있다.

수학이 필수인 이공계의 모든 학문뿐만 아니라 인문학의 영역조차도 과학이라는 이름을 붙여 수학적 계산으로 답을 내려고 하고 있을 정도로 수학이 인간이 행하는 모든 삶의 근거를 계산하고 제시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면 맞지 않을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학을 좋아하는 이들은 극히 소수라 생각한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숫자와 수학적 기호를 보는 순간 눈을 돌리리라 본다.

수학은 논리적 사고를 발달시킨다고 한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어릴때부터 자녀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려고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이들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보다는 즉흥적이고 직관적인 사고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17세기는 과학혁명과 수학혁명이 동시에 일어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이는 20세기에도 마찬가지다. 과학의 필요에 의해 수학이 개발되기도 하면서 과학혁명이 수학혁명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수학혁명이 과학혁명에 기여하기도 한다. 이처럼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학과 과학 사이에는 매우 복잡다단한 상호작용이 존재한다.” - P. 158.

 

<역사를 품은 수학 수학을 품은 역사 – 인류의 역사에 스며든 수학적 통찰의 힘>은 한국인 최초 옥스퍼드대학교 수학과 교수, 세계 최초 영국 워릭대학교 ‘수학 대중화 석좌교수’를 역임했던 저자가 수학의 인문학적 이야기를 전하고자 네이버의 ‘지식 라이브 ON’에서 여덟 번에 걸쳐 진행하였던 수학 강의를 기초로 하여 나온 책이다.

저자는 수학의 역사적 인문학적 내용을 전달하고자 숫자와 수학 기호를 최소화하여 쉽게 설명하려고 한다. 그럼에도 나 혼자만의 느낌일 수도 있겠지만 책의 중간중간에 나오는 수학 기호들은 결코 쉽게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수학과 수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인류 역사의 한부분으로 읽고 알아두면 좋을 내용이라 생각한다.

 

“기원전 500~200년 사이의 수학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려진 바는 굉장히 적다. 우리가 여기에 관해 학교나 책에서 습득한 지식은 대부분 뚜렷한 근거가 없는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에 가깝다. 이 책에서도 역시 역사와 학문적 근거를 엄밀히 따지기보다는 수학자들의 놀라운 발견과 흥미로운 비화들을 다소 무분별하게 전개해나갈 것이다. 그 이유는 이 책의 목적이 수학을 흥미롭게 느끼도록 하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 P. 17.

 

“많은 사람들은 수학이 모든 것을 매우 정확하게 정의하고, 논리적으로 전개하고, 확실성을 확보하고 추구하면서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놀랍게도 수학의 실체는 그렇지 않다. 우리의 생각과 달리 근사적으로 발전한 경우도 많고, 오류를 통해 발전한 경우도 있다. 대개의 발명이나 발견이 그렇듯이 수학 역시 그 역사를 살펴보면 우리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현상 속에서 발전해왔다.” - P. 94.

 

수학을 매개로 한 <멜랑꼴리아>라는 드라마가 방송되고 있다.

드라마의 내용 중에 수학을 단순히 숫자의 계산으로만 보지 않고 인문학과의 융합으로 설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이 최첨단 과학이라는 현대물리학의 상황이 아닐까 싶다.

계속해서 미세한 영역으로 파고 들어갔던 현대물리학이 거시적인 동양의 사상과 만나게 되듯이 수학도 인문학과 연결되어 인간을, 자연을, 우주를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직관적인 깨달음을 수학적 계산으로 증명할 수 있을 때, 인류의 과학과 문명은 또 다른 단계의 발전을 할 것이라 믿는다.

 

“인류의 역사에서 수학의 발전이 중요한 이유중 하나는 이러한 변화가 인간의 사고를 엄청나게 효율적으로 만들어주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사소한 개념이나 표기법조차도 심각하게 다루어야 하는 이유는 수학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해서 이와 비슷한 진화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 P.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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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체인저 1 - 세상은 어떻게 바뀌는가? ㅣ 부의 체인저 1
김장섭 지음 / 트러스트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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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은 자국의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지금까지 유래가 없는 엄청난 자금을 푸는 양적완화와 제로에 가까운 저금리를 급속히 시행하였고, 양적완화와 저금리는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서 각국의 경제를 어떻게든 버티게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정책들은 필연적으로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불러왔고, 더 이상의 인플레이션을 인내할 수 없는 정부들은 이젠 양적완화와 저금리를 끝낼 시기가 다가왔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양적완화와 저금리의 종료는 빚을 내서 투자하던 부동산, 주식 등의 모든 투자가 더 이상 유효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투자를 해야 잃지 않으면서 자산을 늘려갈 수 있을까?

아마도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투자를 하는 모든 이들이 간절히 원하는 것이리라 본다.

 

“앞으로 인공지능이 인간의 직업을 모조리 없앤다고 한다. 그래서 내 직업이 없어지지 않을까 두려움이 일기도 한다. 그러나 여기에 대한 대책은 두 가지 길이 있다. 한 가지는 직업을 없애는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CEO가 되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직업을 다 없앤다고 하지 않나? 이 말의 의미는 인공지능을 쓰면 원가가 절감된다는 뜻이다.... 인공지능 사회는 직원보다는 사장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사장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 P. 98.

 

<부의 체인지 1, 2 – 세상은 어떻게 바뀌는가?>는 JD부자연구소 소장으로 20년 가까운 시간을 부동산, 주식 등 다양한 분야의 전업투자자로 투자하면서 유투브 및 칼럼리스트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필명 조던의 저서로, 주식투자에 있어서 자산을 잃지 않고 늘려가는 성공하는 투자법에 대해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는 책으로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전작인 <내일의 부>에서 소개했던 –3%룰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3% 리밸런싱과 말뚝박기라는 투자법을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다만 저자의 투자법엔 전제가 있다. 1위 기업에 투자할 때에만 유효하다는 것이다.

그것도 우리나라의 1위가 아닌 세계 경제의 중심인 미국증시의 1위 기업을 의미하며, 현재의 1등 기업은 사상 처음으로 시총 3조 달러를 눈앞에 둔 애플이다.

물론 1등 기업이 아닌 기업에 대한 투자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당신은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가? 마음 쫄깃한 투자를 하며 롤러코스터를 즐기는가? 아니면 마음 편한 투자를 즐기는가?.... 이 책의 투자법은 시장에 순응하는 투자법이다. 시장이 주는 힌트에 대응해서 투자한다. 결코 시장에 맞서지 않는다. 시장에 맞서 이길 수는 있지만 변동성에 멘탈이 흔들리고 언젠가 내고집대로 투자하다 크게 낭패를 당하고 공든탑이 와르르 무너지고 나면 재기마저 힘들 수 있다.” - P. 321~324.

 

누구나 부자를 꿈꾸며 투자에 뛰어든다. 하지만 모두가 부자가 되지는 못한다. 왜일까?

나름 성공한 이들은 투자에 실패한 이들은 투자에 대한 자신만의 원칙이 없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남들의 말만 듣고 투자하거나 아무런 근거없이 그때그때 자신의 즉흥적인 판단에 따라 오를 때 사고 내릴 때 파는 작업을 반복하면서 힘겹게 모은 자산을 모두 날리게 된다는 것이다.

투자에 대한 원칙은 단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지속적인 공부와 노력, 경험이 축적되어 만들어지는 것이 원칙과 철학이 아닐까 생각한다.

모든 투자자들이 단시간에 일확천금을 꿈꾸기 보다는 오랜시간 투자자로서 살아가기 위해 꾸준히 공부를 하는 진정한 투자자로 거듭났으면 하는 마음이다.

 

“왜를 아는 기업, 혁신적인 제품을 끊임없이 창조해내고 고객들은 경이적인 충성도를 보이는 기업에 투자해야 할까? 아니면 무엇을(보조금, 가격할인, 좋은 스펙 등) 가지고 접근하여 고객들을 유혹하는 기업에 투자해야 할까? 투자는 그런 기업을 찾아헤매는 여정이다.” - P.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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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한 전환 대한민국 산업미래전략 2030 - 한국산업구조 전환의 마스터플랜과 G5 메가프로젝트 제시
한국공학한림원.산업미래전략위원회 지음 / 잇플ITPLE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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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영역이다.

다만 확률적으로 어느 정도까지는 가능한 것이 미래 예측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누구나 가능한 것 또한 미래 예측이다.

당연히 예측한 이가 어떤 데이터를 근거로 했는지, 누가 했는지에 따라 정확도와 신뢰도는 많은 차이를 가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미래에 대한 예측은 현재를 바탕으로 한다.

현재에 어떤 일들이 있고, 어떤 일을 할 것인가를 바탕으로 가까운 미래를 그려보는 것이다.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아는 것이 보다 정확한 미래를 예측하게 한다는 말이다.

그렇기에 전문가들의 발언이 일반인보다 더 신뢰도가 높은 것이 아닐가 싶다.

 

“시대에는 시대를 상징하는 지배구조와 시대정신이 있다. 정치적 시대에는 정치지배구조가 있고, 경제적 시대에는 경제지배원리가 있다. 정치지배구조가 혁명이나 체제변화에서 비롯된다면 경제지배원리는 기술혁신, 가치창출 메커니즘, 시장운영원리 그리고 법, 제도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가 지금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탄소중립시대, 디지털 전환의 시대, 탈세계화의 시대를 예견하고 있는 것은 미래의 세계 경제가 이들 경제적 지배원리에 의해 좌우될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 P. 363.

 

<담대한 전환 – 대한민국 산업미래전략 2030 보고서>는 회원 1,200명의 한국공학한림원내 산업미래전략위원회에서 3년에 걸친 연구 결과물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다가온 지정학적 대전환, 그린에너지 대전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위기를 설명하면서, 대한민국의 산업이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야할 것인지를 총 5개 산업 섹터, 23개 산업, 산업 내 55개 업종에 이르는 분석단위별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정리하여 보다 명확하고 상세하게 설명한다.

이 책은 각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CEO나 정부관계자들, 입법권을 가진 정치권이 필히 읽고 파악해야만 하는 내용들이라 생각한다.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의 발전은 산업종사자들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정부관계자, 입법하는 정치인들이 함께 모여 노력해야만 세계 경제를 주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도 이 책의 내용은 앞으로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할 것인지를 판별할 수 있는 좋은 기준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반복되는 이 키워드들이 던지는 메시지는 한마디로 공격적 산업정책을 추진하라는 것이다. 첫째 국가가 대전환에 대한 시대적 인식을 하고 산업구조 전환에 올인하는 것, 둘째 산업구조 전환을 위해 정부가 마땅히 해야 할 산업정책의 비전을 조속히 마련하고 가용한 모든 산업정책수단을 총동원하라는 것, 셋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장과 산업 간에 인재, 돈, 지식 등 기존의 나누어 먹기식 자원 배분을 전면 재검토하라는 것, 넷째 전체 산업의 구조전환을 선도적으로 이끌 국가 차원의 ‘산업기술 문샷’ G5 메가프로젝트에 대해 전략적으로 자원을 집중 배분하라는 것,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산업구조 전환을 뒷받침할 정책 거버넌스 혁신과 법, 제도 정비에 당장 나서라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한마디로 기존의 산업정책과 거버넌스로는 대전환기를 헤쳐나갈 수 없으니, 개별기업의 대응 차원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 전략과 정책 기조를 공격적 기조로 전면 전환하라는 것이다.” - P. 342~343.

 

코로나19 이후 미중간의 갈등은 전세계로 확전되고 있는 양상이다.

그 가운데 서 있는 대한민국은 어느 한쪽만의 손을 잡을 수는 없는 입장이다.

어떻게든 두 쪽의 손을 다 잡고 나아가야만 생존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향후 10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판가름할 가장 중요한 시기일 것이다.

과연 어떤 미래로 나아갈지는 내년 대선에 달려 있다고 본다.

물론 최악이 아닌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유권자 입장에서는 답답하기만 하지만 모든 유권자가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지 않고 행사하기를 바랄뿐이다.

대한민국에서 계속 살아가고자 한다면 말이다.

 

“한국공학한림원이 제시하는 <산업미래전략 2030> 보고서는 일부 미래학자들의 무책임한 미래전망과는 다르다. 향후 10년을 염두에 두고 우리나라 산업이 처한 시장 기회와 산업경쟁력을 철저히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 목표시장을 설정했고, 그 수단이 될 미래기술을 도출하여 제시했다. 그리고 그 목표시장의 공략과 함께 산업구조 전환을 구현할 실질적 전략과 실천과제를 도출하였다. 23개 산업 각각에 대해 제안한 구조 전환 추진전략을 철저하게 실행하고, 실천과제를 수행한다면, 우리는 분명 2030년 이전에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한국공학한림원이 <산업미래전략 2030>을 통해서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우리가 미래를 선도하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향해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다.”” - P.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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