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우상향 사이클의 법칙 - 2022-2027 앞으로 5년 대한민국
이승훈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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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모르고 치솟기만 하던 부동산 가격이 최근 주춤하고 있다.

세종특별시와 대구는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르던 부동산 가격이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부의 4년간 계속된 규제 정책이 이제야 효과를 발휘하는 것일까?

물론 대출과 세금을 이용한 규제가 어느 정도 영향은 미쳤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가격 인하의 가장 큰 이유를 전문가들은 공급물량에서 찾는다.

두 지역에 수요 대비 공급이 더 많아진 것이 가장 큰 이유라는 것이다.

아무리 투기가 몰려도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지면 가격은 내려간다는 가장 기초적인 경제원리를 부동산 시장이 보여준다는 것이다.

다만 정부가 공급을 늘리고 싶어도 당장 늘리기 어려운 서울같은 지역은 가격이 당분간 더 유지되거나 오르지 않을까 예상하기도 한다.

 

금리 인상은 된다. 언젠가 반드시 된다. 하지만 시장에 미치는 충격과 공포가 엄청날 정도로 빠르고 급격하게 오를까? 그렇지 않다. 매우 조심스럽게 점진적으로 인상된다. 그러니 경계심을 갖되 막연한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 점진적인 금리 인상 속에서 시장은 안정을 찾게 된다. 고금리까지 갈 리가 없다.” - P. 55.

 

<2022-2027 앞으로 5년 대한민국 부동산 우상향 사이클의 법칙>2005년부터 부동산업에 종사하며 꾸준한 투자와 컨설팅, 그리고 강의와 저술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투자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2027년까지 대한민국의 부동산 가격은 우상향할 것임을 설명하고 있는 책으로, 부동산투자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저자는 코로나19와 위드코로나의 시작으로 코로나19의 재확산이나 금리인상 등의 여러 가지 예측불가한 문제들이 있기는 하지만, 공급과 수요의 원칙을 기준으로 볼 때 서울과 수도권의 공급히 부족한 상황에서 당분간은 부동산가격이 올라갈 것이라 예측하고,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지 15곳을 선정하여 설명한다.

또한 투자는 저자의 경험상 단기 위주가 아닌 중장기 투자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최대화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요즘 같은 정보화 시대에서는 더 나은 정보를 가진 이점으로 수익을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정보는 모두에게 공개되어 있다. , 너무 많은 정보가 범람하다 보니 이것이 맞는 정보인지, 거짓 정보인지 혹은 과장된 것은 아닌지 등을 판별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또한 정확한 정보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해석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인사이트를 발휘하여 향후 변화될 모습을 미리 감지하고 이에 맞게 선점 투자할 대상이 무엇인지 찾아내어 실행하는 능력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 - P. 14.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오랜 기간 보유하면 대부분 꽤 괜찮은 수익이 난다. 그래서 단기 매매시 세금이 과도한 부동산 투자는 강제 장기 보유를 하게 만들며 이것이 안정적이고 적절한 수익을 제공할 것이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들에게 더 어울린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 P. 35.

 

위드코로나와 함께 코로나 5차 유행이 시작된 듯 하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의 각 정부는 넘치는 유동성과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인상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우리나라는 기준금리를 미국보다 선제적으로 올렸고 추가적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준금리의 인상은 시중은행의 대출금리의 인상으로 연결되어 2~3% 대출금리가 벌써 5%대를 넘어선 상황이다.

게다가 정부의 대출규제와 세금은 갈수록 강해지고 있고, 뉴스에서는 부동산 가격인하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부동산투자가 옳은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드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모든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다.

누구의 주장이고 추천이든 투자 판단에 도움은 되겠지만 결국 선택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이 지는 것이다. 선택의 결과가 성공이든 실패든.

어떤 선택을 하든지 모든 투자자들이 잃지 않는 투자에 성공했으면 한다.

많이 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자신의 자산을 잃지 않는 것이니까.

 

이제 우리가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 명확해졌다. 인구가 늘어나는 곳으로 투자해야 한다. 그런데 이왕이면 큰 도시일수록 좋다. 또한 서울처럼 도시 외곽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으면 더욱 좋다. 도시가 확장되지 못한다면 늘어나는 수요를 공급이 따라잡지 못할 것이다. 땅값은 계속 오를 것이다.” - P.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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