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백만장자 (골드 리커버 에디션) - 푼돈이 모여 어마어마한 재산이 되는 생생한 비법
토머스 J. 스탠리.윌리엄 D. 댄코 지음, 홍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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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에 살든 개발도상국에 살든 후진국에 살든, 모든 사람들의 소망은 돈 걱정없이 여유있는 삶을 살아가는 부자일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자신이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그 소망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1차적인 욕구충족에 만족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23차 욕구충족에 노력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목표치가 어떻게 되었든 자신이 속한 환경에서의 여유있는 삶에 대한 추구는 인간으로서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중 하나인 것만은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도 부자 또는 풍요로운 삶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자 재테크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고, 그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본다.

자본주의의 발전에 따른 당연한 흐름일 것이라 생각도 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젊은이들이 노동만으로는 먹고 살기가 그만큼 팍팍해졌다는 증거도 되지 않을까 싶다.

 

당신의 목표가 재정적인 안정이라면 당신은 그렇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만일 당신의 동기가 즐거운 인생살이에 쓸 돈을 버는 것이라면...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 P. 175.

 

<이웃집 백만장자 푼돈이 모여 어마어마한 재산이 되는 생생한 비법>는 초판 출간 20주년을 기념하여 재출간된 특별판으로, 19955월부터 19961월까지 실시한 14,000명이 넘는 미국 부자들의 설문조사를 포함한 현실 데이터에 바탕을 두고 연구하여 이들 백만장자들의 공통요소 7가지를 발견하여 기술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대부분의 백만장자(1990년 부자의 기준)는 하루아침에 일확천금을 얻어 된 것이 아니라 근검절약과 노력을 통해 오랜시간 계획된 저축과 투자로 부를 불려 왔음을 이야기한다.

백만장자들 중에는 자수성가로 부자가 된 사람도 있고, 유산으로 물려받아 부자가 된 사람도 있지만 유산으로 물려받아 부자가 된 사람들은 경제적 자립을 제대로 하지 못해 물려받은 부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을 이야기한다.

반대로 자수성가형 백만장자들은 그들이 백만장자가 되기까지 함께 절약하고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배우자의 역할이 크며, 자식들에게도 자신의 근검절약하는 생활과 경제적 독립심을 가르쳐서 부를 낭비하지 않게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람들은 대부분 신체적으로 건강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건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다. 그러나 알고 있으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코 건강하지 못하다. 왜 그럴까? 아는 것을 실천에 옮길만큼의 자제력이 사람들에게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운동을 실천으로 옮길 시간을 내지 않는다. 이것은 미국에서 부자가 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 P. 72.

 

많은 이들이 부자를 꿈꾸면서 쉬운 길을 찾는다. 로또복권 1등이나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 주식중 급등주만을 찾아 일확천금을 노리는 경우들이다.

이들이 소망하는 일확천금은 이루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주 희박한 가능성으로 큰 돈을 번 사람들도 있겠으나, 그들중 상당수는 운좋게 번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몇 년 내에 다시 빈털터리로 되돌아 갔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 가끔씩 듣게 된다.

사람마다 부에 대한 기준선은 다르겠지만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은 향후에는 지금보다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멀지 않은 미래에 지금보다 풍요로운 생활을 원한다면, 지금은 스스로 근검절약하면서 종자돈을 모으고, 그 돈을 모으는 동안 열심히 재테크에 대한 공부를 하여, 종자돈이 모였을 때 재테크를 통해 자산을 불려가는 것이 진정한 부자로 가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스스로가 특별한 능력이 없다면 말이다.

 

어느 누구든 적은 급여로도 노력, 근면, 절약, 시간, 가정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다. 그 원리는 간단하다. 번 것보다 적게 소비하고, 장시간에 걸쳐 서서히 성장할 수 있도록 다름에 투자하는 것이다.” - P.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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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도 평생 월급 받는 주식 투자 시스템
김우창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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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수십년만의 초인플레이션 공포에 휩싸여 있다.

금융위기부터 이어져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풀렸던 유동성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등의 이유로 인플레이션의 속도와 높이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기준금리를 빠른 속도로 올리고 있고, 이 속도와 폭이 예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주식시장은 연일 폭락하고 있다.

수많은 국내의 동학, 서학 개미들은 거의 멘붕 상태로 내몰리고 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금리는 다시 내릴 것이고, 주가지수는 다시 오를 것이다.

다만 그때까지 버티느냐 못 버티느냐가 개미들에겐 가장 문제일 것이다.

자신의 여유자본으로 투자한 개미들 외에는, 빚을 내서 투자한 개미들은 모두 손절을 감수해야 할 지도 모를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하다.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코로나 직후부터 영끌을 해서 부동산을 매수한 이들도 당분간 계속해서 높아질 금리로 자신의 소득 대부분을 이자로 충당해야 할 상황에 처해 있다.

 

투자라는 것은 실체가 있는 기업,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골라서 그 기업의 미래를 함께하는 것이다. 때가 되어 그 기업의 가치가 인정을 받기 시작하면 수익이 나는 원리다. 기업은 성장해서 돈을 많이 벌어서 좋고, 투자자도 수익이 나서 좋은 상호이익의 관계가 되는 것이다. 기업만 잘 되고 나는 망하는 구조가 아니다. 기업과 내가 함께 승리자가 되고 우리나라도 더불어 잘 살게 되는 구조가 답이다.” - P. 192.

 

<주린이도 평생 월급 받는 주식투자 시스템 가난한 사람들은 황금을 사고 부자들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산다>는 다년간 텔레마케팅코칭협회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주식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매월 월급을 벌어들일 수 있는 주식투자의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자신도 실패를 통해 성공하는 방법을 배웠음을 이야기하면서 처음 소액으로 시작해 1년 이상의 주식 경험을 쌓아 가면서 투자금을 천천히 늘려갈 것을 강조한다.

그리고 주식을 통해 한번에 큰 수익을 얻겠다는 과욕을 버리고, 매달 월급 정도를 벌어 생활비로 충당하겠다는 현실적인 목표를 통해 차근차근 수익을 늘려갈 것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자신의 투자 방식이 노동으로 황금을 사는 길이 아닌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키워서 황금을 얻는 길을 만드는 것이라 설명한다.

 

내가 생각하는 주식으로 성공하는 법은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큰 수익을 바라기보다 매달 생활비만 벌자!” 하는 작은 목표에 집중하면 소소한 즐거움과 함께 큰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나중에는 노하우가 쌓이고, 투자금도 늘리면서 더 큰 월급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 P.

45.

 

내 경험상 진짜 좋은 정보는 내가 시간을 들여 노력하고 공부한 것인 경우다. 그래야 흔들려도 오래 들고 갈 힘이 생긴다. 좋다고 무턱대고 무료 추천주 같은 것만 따라다니면 낭패를 보기 쉽다. 그런 작전세력의 먹잇감이 되지 않으려면 평소 주식을 대하는 태도부터 바꿔야 한다.” - P. 123.

 

주식이나 부동산 등 재테크에 있어서 가장 크고 위험한 적은 과욕일 것이다.

한방에 큰 수익을 얻고자 하는 과욕.

과욕은 투자자로 하여금 주위를 살필 눈을 멀게 하고, 미련을 통해 매도 타이밍을 놓치게 하여 결과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가져오게 한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자신만의 투자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에 맞춰 매수매도를 진행해야만 원금을 잃지 않고 수익을 만들어갈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투자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말만큼 직면한 현실에서 냉정한 선택을 하기가 어렵다.

결국 수익이든 손실이든 자신의 투자원칙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만이 성공에 이른다는 것은 우리가 익히 듣고 읽고 봐서 알고 있는 성공한 투자자들이 그 증인일 것이다.

향후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현실에서 모든 투자자들이 꾸준한 공부와 분석을 통해 보다 지혜로운 선택으로 원금을 잃지 않는 투자를 했으면 한다.

 

세상을 원망하는 부자들을 본 적이 있는가? 세상을 원망하면서 힘들게 사는 사람들은 모두 가난한 사람들이다. 오늘부터 가난한 사람들의 습관을 버리자. 그리고 부자들이 가는 길로 가자.” - P. 13.

 

정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공부하고, 연구하고, 노력해서 얻은 정보인가가 더 중요하다. 인터넷을 뒤지고, 기업분석을 하고, 차트분석도 하고, 회사에 직접 전화도 해보고 하는 노력 말이다. 거의 모든 슈퍼개미는 이 작업을 거치고 큰 부자가 된다.” - P.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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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아저씨의 부동산 이야기 -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은 왜 모두 실패했을까…? 새 정부는 과연 잘할까…?
바보아저씨 지음 / 바른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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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부동산가격의 폭등이 대한민국의 정권을 바꿨다.

문재인정부의 20여 차례에 달하는 부동산가격 억제정책은 도리어 부동산가격의 폭등을 불러왔고, 결국은 대선에서 정권을 야당에 넘겨주고 말았다.

부동산문제는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대부분 국민들의 거의 유일한 자산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일 것이다.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 특히 아파트는 가격이 너무 올라도, 반대로 내려도 집권세력이 뒤집어질 수 있음을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했다.

문재인정부는 대출 및 세금의 통제를 통해 부동산가격을 안정화시키려 하였으나, 이 정책들은 도리어 기름을 붓고 불을 더 활활타오르게 했다.

왜 그런 결과가 나오게 되었을까?

이런 정책들은 기안한 국토부 공무원들은 이런 결과가 나올 것을 몰랐을까?

몰랐다면 멍청한 것이고, 알았다면 위에서 시키는대로만 하면서 자신의 안위만 지키고자 하는 복지부동 그 자체일 것이다.

그들은 지금이라도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를 파악하고 있을까?

만약 원인을 알았다면 윤석열정부에서는 부동산가격이 안정될 것이라 믿어도 될까?

 

<바보아저씨의 부동산이야기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은 왜 모두 실패했을까?>는 오랫동안 부동산과 금융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문재인정부 부동산정책의 문제점들을 신랄하게 지적해온 저자의 전정부 부동산정책 실패의 명확한 분석이 담겨있는 책이다.

저자는 문재인정부에서 부동산가격 억제를 목적으로 계속해서 실시한 대출규제나 세금규제, 부동산복지정책 등이 도리어 부동산가격의 폭등을 불러왔음을 지적하면서, 부동산시장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없이 섣불리 정책을 발표하고 실시한 것이 더 큰 가격폭등의 원인이 되었음을 수치와 자료들을 통해 설명한다.

그와 동시에 이전 정권의 부동산정책 실패로 정권을 잡게 된 윤석열정부의 부동산정책은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이야기하고 있다.

부동산정책은 단순히 한두가지의 원인으로만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인데, 너무나 단순하고 쉽게만 접근하려고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집값을 잡으려면 부동산보다 수출을 하는 대기업, 벤처 기업 등에 투자를 해야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국민들에게 심어주어야 하고... 새 아파트 공급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국민들에게 언제든지 새 아파트 공급이 풍부하다는 인식을 영원히 심어줘야 집값이 정상화되어질 수 있다. 세금 규제를 완화하여 다주택자 매물이 자연스럽게 나와서 민간 공급이 증가할 수 있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이런 분위기가 조성이 되어야 한다.” - P. 118~119.

 

야당이 여당이 되었다. 정권이 바뀐 것이다.

정권의 교체를 선택한 국민들은 부동산가격의 안정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새정부는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을까?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부동산시장은 단순한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단순히 세금이나 대출규제로 안정시킬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또한 넓게 보면 부동산 문제는 국내의 문제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급격한 자재가격 및 원료가격의 상승,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각국의 기준금리의 급격한 상승과 경기위축 등이 부동산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아마 몇 년간 부동산시장은 침체기를 겪을 가능성이 클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윤석열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국민의 한사람으로, 비록 선거에서 선택하지는 않았지만, 성공하는 대통령으로 남기를 바랄뿐이다.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 세상일이란 모르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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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엠 기초 통기타 레슨 - 독학을 위한 초보 가이드 해피엠 기초 레슨
이화균 지음 / 해피엠뮤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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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 내가 학교를 다닐 때는 국민학교라고 불렸지만 등하교길에 악기사가 있었는데, 거기서 기타를 배우는 이들이 있었다.

아마도 그때가 기타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진 첫 시기였던 것 같다.

하지만 곧 잊어버렸다. 기타를 사기도 배우기도 쉽지 않았던 형편이었으니까.

그러다 고등학교때 교회를 다니면서 다시 기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다들 왜 그리 기타를 잘 치고 노래를 잘 부르는지 정말 부러웠다.

그래서 노래는 안되더라도 기타라도 잘 치고 싶었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나 혼자만의 바램이었다. 창피해서 누군가한테 기타를 가르쳐 달라는 말을 하지 못하고 곁눈질로 보고 혼자 뚱땅거리는 게 전부였기에.

그렇게 시간이 가고 다시 배워보고자 기타를 샀다.

하지만 이 기타도 제대로 소리한번 못 내고 지금까지 그냥 방치되어 있다.

나의 개인적인 배움도 중요하지만 가족들을 먹여살려야 하는 일이 더 급했기에.

 

<독학을 위한 초보 가이드 해피엠 기초 통기타 레슨>15년 이상 현장에서 기타를 가르친 저자의 강의 경험이 그대로 녹아져 있는 책으로, 자신이 가르쳤던 수많은 기타 입문자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서 혼자서도 기타를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책에는 기타의 기초에서부터 최신 연습곡까지 수록되어 있고, QR코드를 통해 시범영상과 함께 천천히 하나씩 책의 내용을 따라서 연습하다보면 기본적인 곡들은 연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모든 일이 다 그렇지만 기타도 단기간에 배울 수 있는 악기가 아니다.

꾸준히 연습하고 손에 익혀야만 스스로가 만족할만한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저는 여러 사장으로 기타를 독학하기로 마음먹은 분들게 좋은 레슨 선생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심혈을 기울여 이 교재를 집필했습니다. 교재는 15년 이상의 현장 레슨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문자에게 최적화돼 있으며, 입문자들이 차근차근 단계별로 실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연주 팁과 엄선한 연습곡들이 수록돼 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 채널 <해피엠 기타>를 통해 수많은 기타 입문자 및 동호인과 소통하며 얻은, 기타 입문자들의 공통된 고민거리에 대한 해결책까지 알차게 녹아 있습니다.” - P. 5.

 

세상 모든 일에는 과정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아가면 갈수록 시간에 쫓겨 자신이 꿈꾸던 삶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다. 그러다보니 마음만 급해지고, 급해진 마음에 실수를 하게 되고, 실수는 곧 실패와 좌절로 이어지곤 한다.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어떤 일이든 기초를 쌓아올려야만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것이 공부든, 악기든, 스포츠든, 투자든 모두 동일하다.

기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천천히 하루하루 손에 익히고 연습하다보면 어느 순간 내가 원하는 곡을 연주할 수 있게 될 것이고, 그러면서 삶이 즐겁고 행복해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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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부동산 투자 2022-2023 대전망
김기원.정세윤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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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얼어붙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강남은 신고가를 찍었다는 뉴스도 있지만 많은 지역에서는 몇 달 사이에 수억원씩 떨어졌다는 뉴스가 더 많이 나오고 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의 빅스텝 금리인상은 당장 눈앞에 다가와 있고, 우리나라의 금리도 미국의 인상폭에 맞춰 인상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빅스텝 금리인상으로 엄청나게 풀려있는 유동성을 걷어들여야 하는 상황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한 곡물과 원자재 가격의 급등은 전세계 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을 불러 올 것이라는 전망도 점점 더 힘을 얻고 있다.

금리의 급격한 인상은 주식시장과 부동산에 직접적인 타격을 안겨줄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과연 이런 불확실성의 시기에 투자자는 어떤 선택을 해야만 자산을 잃지 않을 수 있을까?

 

시장의 유기적 흐름을 빅데이터들이 반영하는 데 한발 느리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필자가 현장을 방문시 부동산을 매수하기에는 이미 늦었다는 이야기를 수없이 들었으나 빅데이터들이 알려주는 신호를 보고 투자하는 그 시점이 바로 가장 발바닥(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하는 시점)이었으며, 늘 몇 개월이 지난 후 어떻게 알고 투자했느냐는 이야기 역시 많이 들어왔다.” - P. 296.

 

<빅데이터 부동산 투자 2022~2023 대전망 거대한 변곡점 앞에 선 한국 부동산 시장>은 빅데이터로 부동산 시장을 분석 및 투자를 해 온 저자의 <빅데이터 부동산 투자 2021 대전망>의 후속작으로, 2021년 후반기를 기점으로 급변하고 있는 경제상황과 부동산시장의 변화를 데이터를 통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전국 17개 시도를 매매와 전세 가격 추이, 전세 대비 저평가 여부, 소득 대비 저평가 여부, 물가 대비 저평가 여부, 주택 구매력지수, 전세가율, 매매 전세 수급 데이터, 입주 물량 추이, 미분양 추이 등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2년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급속히 냉각되어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 영향은 향후 4~5년 정도 갈 것으로 이야기한다.

물론 저자는 아무리 데이터를 잘 분석해도 시장은 여러 가지 돌발 변수들이 있기에 100%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면서, 그럼에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올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에는 그나마 아직까지 투자하여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여준다.

 

부동산 투자를 장기적으로 꾸준히 이어 나간다면 단순히 시장의 분위기에 휩쓸려 부동산을 매수,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자세히 분석하고 적정 시기에 매도하여 자금을 회수하고 다시 재투자하며 자본을 증식할 수 있을 것이다. 실거주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특히 더욱 돌다리를 계속 두들겨보며 건널 때 내가 원하는 집, 원하는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시야를 넓혀 장기적으로도 본인들의 자산을 잘 지키고 증식하는 데 최대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 - P. 167.

 

데이터는 감보다는 훨씬 높은 투자 성공률을 가져다 줄 것이다.

하지만 데이터 100%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성공의 확률을 높여줄 것이다.

그럼에도 투자자는 보다 높고 안전한 투자를 해야만 한다.

어렵게 모은 투자금을 한번에 모두 날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또한 수많은 정보와 데이터가 있지만 너무 많아서 도리어 투자에 혼선을 주는 경우가 많다.

저자가 설명하고 있는 분석 자료들은 개개인의 독자들이 노력한다면 어느 정도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투자에 성공하고자 한다면 다른 사람이 차려주는 밥상도 좋지만, 스스로 상을 차릴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저자의 분석이 많은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됨에는 틀림없다고 본다.

다만 저자가 계속해서 매년 빅데이터 분석과 전망에 관한 책을 내놓는다면 많은 투자자들이 차려주는 밥상만 바라보고 있지 않을까 싶다.

 

필자는 전 책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최종 판단은 독자가 하는 것이고 데이터가 항상 100%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데이터는 그 누구보다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라 자부할 수 있으며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는다. 부동산과 관련된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이 책이 독자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제시되었기를 바라며 방향을 잘 이해하고 그대로 따라간다면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P.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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