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후의 블루오션 팜 비즈니스
류창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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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 이후 농축수산업과 같은 1차 산업은 언제나 찬밥이었다.

인류의 생존에 필수적인 먹거리 산업이지만, 모든 산업중 가장 발전과 투자가 늦은 산업군이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물론 해당 산업에 필요한 기계장비의 발달로 생산량의 증가는 있었지만, 2, 3차 산업에 비해 너무나 소외되었고, 뒤쳐진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일 것이다.

그리고 늘어난 생산량조차도 인구증가 속도를 못 따라가고, 지역별 배분이 제대로 안되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산업의 발달에 따른 부작용으로 자연은 점점 오염되고 황폐해져가고 있는 상황이기에, 우리가 매일매일 섭취하고 있는 먹거리에 대한 안전은 그 누구도 보장할 수 없는 것 또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

 

미래 식량 위기문제의 대응을 위한 수요 측면의 해법은 지역별, 국가별 특수성에 따라 대응이 쉽지 않다. 따라서 공급 측면에서 혁신적인 기술개발, 다양한 응용기술 접목으로 안정적인 식량 생산 방안 마련과 인류의 공통 난제를 함께 해결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 - P. 20.

 

<인류 최후의 블루오션 팜 비즈니스>는 오랫동안 소외되어 왔던 농업에 반도체와 AI, IoT 등의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가 융합되어 새로운 블루오션의 산업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음을 창업과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새로운 팜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국내외의 18개사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를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지구가 오염되고 황폐해져갈수록 더욱 더 필요성이 커지는 것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욕구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팜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창업교육 전문가의 입장에서 이야기하고 있기에,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필자는 농업 전문가가 아니다. 창업의 대상으로서 농업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창업교육 전문가의 목소리에 농산업 전문가들의 연구와 해석을 가미하여 기술했다는 점을 밝혀둔다.” - P. 8~9.

 

비즈니스는 상품, 시장과 같은 원시적 요소와 함께 기업, 산업, 경제 같은 제도와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영역이다. 그래서 어떤 사업 아이디어든 상품, 시장, 기업, 산업, 경제에 대한 기업가의 생각을 반영하고, 각각의 요소들에 대한 이점과 허들 또한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지점들이다.” - P. 177.

 

불과 얼마전만 하더라도 사람들이 가장 쉽게 하는 얘기가 이것저것 하다가 안되면 시골에 가서 농사나 짓지 하는 말이었다.

농사가 얼마나 힘들고 경험이 필요한 일인지 모르고 하는, 어쩌면 농사짓는 일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단순 노동 정도로 생각하기에 나온 말이 아닐까 싶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이제 농업은 단순히 곡물을 재배하여 판매하는 1차 산업을 뛰어넘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농촌융복합산업인 6차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실제로 이미 출발한 기업들도 있고, 이제 시작하려고 하는 기업들도 있다.

세계의 빅테크 기업들도 팜비즈니스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아직까지는 블루오션으로 가능성이 많은 팜비즈니스를 공부하고 시작해보면 어떨지 생각해본다.

 

지금 당장의 현재와 곧 다가올 미래 모습을 가벼이 상상해 보았지만, 이제는 정말 코앞에 닥친 내일이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기술혁신 덕에 기존 산업의 범주가 무너지고, 위기이자 기회의 순간이 코앞에 놓인 지금, 창업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제 새로운 상상력이다.” - P.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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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와 반도체의 미래 -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차량용 반도체 비즈니스 이야기
권영화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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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아이폰의 출시는 세상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바꾸어버렸다.

변화를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모든 사람의 삶의 형태를 바꿔버린 혁명이었다.

그렇다고 아이폰이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은 아니다.

이미 세상에 나와있던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스티브 잡스의 아이디어와 애플의 기술력으로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 낸 것이다.

이젠 일상의 한부분이 되어버린 스마트폰만큼 앞으로 인류의 삶에 커다란 변화를 안겨줄 새로운 창조물로 무엇이 나올지 궁금하다.

GPT, 자율주행 모빌리티, 메타버스, 로봇, 우주여행 등등.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이 나올까?

 

자동차가 기계장치가 아닌 전자 디바이스로 발전하여 스마트폰과 같이 변화하게 됨에 따라 차량의 곳곳에 반도체가 사용될 거로 보인다. 앞으로 자동차는 더 이상 이동수단만의 역할을 하지 않는다. 이동은 기본이 되고 차량내에서 활동이 더 중요해지게 된다. 한마디로 자동차는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바뀌게 되는 셈이다.” - P. 18.

 

<자율주행차와 반도체의 미래 -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차량용 반도체 비즈니스 이야기>는 전세계의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와 빅테크 업체들이 도전하고 있는 자율주행차와 거기에 필수적인 부품인 반도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단순히 이동수단으로서의 자동차에서 생활의 장이 되어질 자율주행 모빌리티 - 자율주행차, UAM(도심항공교통), PBV(목적기반 모빌리티), 배송로봇, 첨단드론과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 으로의 전환이 이미 시작되었고, 구글이나 애플과 같은 빅테크 기업부터 거대한 자동차제조업체들과 이에 연결된 수많은 중소 기업들까지 모빌리티로의 전환에 집중하고 있는 현실과 모빌리티로의 전환에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반도체와 제조업체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모빌리티를 사용할 이용자로서, 투자자로서 우리가 알아야만 할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이제 자동차의 핵심은 반도체라 할 수 있다. 자동차는 더 이상 기계 장치가 아닌 전자 디바이스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전자 디바이스는 반도체로 작동이 된다. 그리고 자동차에도 점점 반도체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자동차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고 있는 전자제품과 마찬가지가 되고 있는 셈이다. 미래의 자율주행차를 바퀴가 달린 스마트폰이라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조금 과장되게 설명하면 미래 자동차의 모든 기능이 반도체에 의해 작동하게 되는 셈이다.” - P. 35.

 

앞으로 반도체 기업들은 어떤 식으로든 모빌리티와 연결될 수밖에 없다. 모빌리티가 단순한 이동만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이다. 앞으로 모빌리티 산업은 다양한 산업을 이어주는 비즈니스로 성장할 거로 보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과도 융합될 거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모빌리티용 반도체 시장을 먼저 선점하는 기업이 반도체 시장을 주도해 나아갈 수 있을 거로 예상된다.” - P. 113.

 

20세기에 그려졌던 미래에 대한 상상들은 하나씩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달에 인간을 보내는 것부터 우주탐사까지, 스마트폰, 컴퓨터까지.

이젠 AI와 챗 GPT, 모빌리티의 자율주행까지 하나씩 진행중에 있다.

이 모든 발전에 없어서는 안될 것이 바로 반도체다.

반도체의 질적, 양적 발전이 없으면 이 모든 발전은 성공할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단순히 사용자로 뿐만 아니라 투자자로도 반도체와 미래의 우리의 삶의 변화될 내용들을 알아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이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물론 전문적인 내용이라 조금 지루하고 답답하기도 하겠지만 모빌리티와 반도체에 대해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본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이제 완성차 기업들은 이동과 공간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까지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모빌리티 산업이 우리 일상의 거의 모든 거에 관여하는 라이프 플랫폼이 되고 있는 셈이다.” - P.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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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스타벅스 건물주
전재욱.김무연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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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일명 별다방.

커피가 아니라 공간을 판매한다는 곳.

이젠 프랜차이즈 커피숍의 기준이 되어버린 곳.

국내의 대기업 신세계에서 미국 본사의 지분을 인수하여 운영하고 있는 곳.

상업용 건물, 꼬마 빌딩, 상가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상가, 건물에 유치하고 싶어하는 1순위의 프랜차이즈 기업.

아마도 스타벅스를 입점시키는 것만으로 상권이 형성되고 건물이나 상가의 가치를 상승시켜 주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스타벅스를 유치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이며, 임대조건은 어떨까?

어떻게 하면 나의 건물에, 상가에 스타벅스를 유치할 수 있을까?

 

스타벅스를 유치하려면 건물주로서 의 자세를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스타벅스가 고자세로 나오는 건물주 비위를 맞춰줄 유인이 적기 때문이다. 그러지 않아도 자신을 만나려는 건물주가 줄을 선 것을 스타벅스는 잘 알고 있기에 아쉬울 게 없다. 개중에 하나일뿐인 건물주라면 이걸 알아야 한다는 의미다.” - P. 230.

 

<나의 꿈 스타벅스 건물주 - 스타벅스 건물주가 된 사람들의 성공 비결>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거나 관심있는 사람들이 유치하기를 가장 희망하는 스타벅스에 대해 방대한 자료를 분석하여 보다 쉽게 숫자로 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 책이다.

스타벅스가 필요로 하는 면적과 임대차 조건, 스타벅스가 입점한 건물을 소유한 이들에 분석, 그리고 어떻게 하면 직간접적인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지까지 설명해주고 있다.

상가나 꼬마빌딩 또는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니면 최소한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스타벅스를 유치해 얻는 월세는 어찌 보면 부차적인 이익일 것이다. 결국에는 건물 가치를 올리는 것이 본질이다. 큰 그림을 그리려면 손가락(월세)이 아니라 달(스세권)을 볼 줄 알아야 한다.” - P. 76.

 

나이가 들수록 걱정이 되는 것은 보다 안정된 노후생활일 것이다.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입원이 있어야만 한다.

물론 나이가 들어서도 일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인간의 몸이 노동을 할 수 있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볼 때, 가장 대표적인 안정적인 수입원이 부동산 임대수입일 것이고, 장기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부동산 임대수입원은 스타벅스 임차가 될 것이다.

물론 쉽지 않을 일일 것이다.

토지나 건물, 상가가 있다고, 내가 원한다고 유치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도리어 인 스타벅스의 요구를 받아들여만 하기 때문에 인 건물주로서의 욕심을 내려놓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안정적인 수입과 노후를 원한다면 한번쯤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본다.

물론 바로는 힘들 것이고, 나름의 목표를 세우고 부동산 공부부터 시작해야 하겠지만 말이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대상을 잘 분석해야 한다. 정확하게 현재 가치를 파악해야 미래 가치를 가늠할 수 있다. 그런 후에 비로소 투자하거나 이미 가진 것을 더 보유하거나, 투자하지 않거나 이미 가진 것을 처분하기도 하는 것이다. 투자 대상이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비슷하다.” - P.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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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단기투자의 기적 - 월급 200만원 직장인에서 월 수익 2억원 경매의 신이 된 비법
엠제이(장재호) 지음 / 길벗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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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를 배운지 5년이 넘어갑니다.

그동안 낙찰도 몇건 받았고, 일반 매매도 했지만 실제로 올린 수익은 거의 없습니다.

아마도 남들이 하는 길을 따라갔기에 그저 그런 투자로 겨우겨우 손실만 면한 것은 아닌지 생각이 됩니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투자로 성공한 모든 이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라 인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은 투자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초저금리의 활용에 익숙해져 있다가 급작스럽게 경험하게 된 급격한 금리인상은 부동산과 주식, 가상화폐 투자시장을 얼어붙게 만들었고, 이 흐름이 언제까지일지 아직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은 많은 투자자들을 시장에서 떠나게 만들고 있다고 봅니다.

 

투자를 하며 항상 수익을 볼 수는 없다. 어떻게든 손실은 발생한다. 그러나 본인이 손실을 본 이유를 복기하여 같은 실수를 복기하지 않는 투자자가 있는 반면, 손실을 극복하지 못하고 투자시장을 떠나는 투자자도 있다. 모든 투자와 사업은 많은 경험과 실패를 통해 더 단단해지고 커진다. 그러므로 손실을 극복하는 훈련 또한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 P. 82.

 

<부동산 경매 단기투자의 기적 - 월급 200만원 직장인에서 월 수익 2억원 경매의 신이 된 비법>은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투자자로 나서서 12년동안 35,000회 입찰하여 3,000개의 물건을 낙찰 받은 저자의 부동산 투자경험이 녹아져 있는 책으로, 특히 18년부터 22년까지 5년간 낙찰받은 500개 물건의 투자사례중 일부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단기투자로 투자금을 늘려야 하지만, 투자를 오래하기 위해서는 단기투자와 가격상승을 통해 수익을 내는 가치투자를 함께 해야만 한다고 이야기한다. 다만 현재와 같은 하락기에는 단기투자에 조금 더 집중할 것을 말한다.

짧은 투자기간과 적은 투자금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물건에 대한 시장조사를 철저히하여 손실보지 않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여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남들이 쉽게 하는 아파트 물건보다는 지방 소도시의 빌라, 오피스텔과 같은 물건들도 정확한 시장조사만 한다면 얼마든지 수익을 낼 수 있음을 자신의 투자 사례들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에 관한 책이지만 내가 이 책에서 전달하려는 핵심은 돈을 안전하게, 계속 버는 방법이다. 안전하게 번 돈이 계속해서 쌓여야 큰돈을 만들 수 있고 그 돈을 잘 지켜야 투자를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 18.

 

투자할 때는 남들과 똑같이 행동해서는 안되고 남들과 다르게 행동해야만 돈을 벌 수 있다. 나는 남들이 살 때 팔고 남들이 팔 때 사는, 한발 빠르게 움직이는 투자가 제일 맘이 편하고 안전하게 돈을 벌 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하며 지금도 남들과 조금 더 다르게 투자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 P. 263.

 

투자는 투자할 시간부터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매일 한 시간이라도 투자할 시간을 만들어 책을 읽든 강의를 듣든 물건검색을 하든 본인만의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보자. 어떤 일이든 시작부터 해야 해결과정이 나타나니 너무 오래 생각하기보다는 생각할 시간에 무엇이 됐든 먼저 시작해야 한다. 아무 투자도 하지 않고 지금 버는 수입으로 계속 똑같은 인생을 살아가기엔 우리 인생이 너무나 길기 때문이다.” - P. 360.

 

금리인상과 경제침체의 영향으로 많은 이들이 투자시장을 떠나고 있다.

하지만 성공한 투자자들은 이런 상황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한다.

남들이 싸게 팔고 나갈 때 싸게 사서, 상승기에 비싸게 파는 가치투자와 경매, 공매를 통해 좋은 물건을 저가로 낙찰받아 시세보다 조금 낮은 가격으로 빠른 시간내에 매도하는 가격투자를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많은 수익을 낸다.

쉽지는 않다. 많은 노력과 공부가 필요하고, 남들과 다르게 보는 시각도 필요하다.

하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움직이고 실행해야만 수익을 내든 손실을 내든 결과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결과에 상관없이 경험을 얻게 된다.

투자를 계속 하려고 한다면 경험은 가장 큰 수익일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투자자들이 손실보다는 수익이 큰 투자를 하였으면 한다.

나도 또한 노력할 것이다. 다만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나아가려고 한다.

급하면 항상 실수를 하고 손실을 남기기 때문이다.

 

누구나 투자하며 실패할 수 있다. 그러나 실패를 인정하고 실패한 원인을 다시 공부해 더 많은 수익을 내는 사람도 있고, 실패 후 복기하지 않고 바로 투자를 포기해 버리는 사람도 있다. 투자는 길게 보고 정신력은 강하게 단련하자. 많이 벌든 적게 벌든 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투자자가 승리한 투자자다.” - P. 212.

 

여러분도 투자를 시작할 때 너무 빨리 돈을 벌려고 하기보다는 내 재산을 지키며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천천히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는 항상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 - P. 278.

 

다양한 지역에서 쌓은 폭넓은 투자경험은 다음 투자를 위한 중요한 무기가 된다. 수익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경험이 다 유용하게 쓰이는 시기가 언제고 오니, 눈앞의 수익에 급급하지 말고 열심히 투자 경험을 쌓아 지역을 폭넓게 보고 투자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자.” - P.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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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위협 - 앞으로 모든 것을 뒤바꿀 10가지 위기
누리엘 루비니 지음, 박슬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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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시작되어 2020년 코로나19까지 계속해서 전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실행된 저금리와 양적완화,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와 식량의 공급난은 역사적인 초인플레이션과 경제불황을 불러왔다.

결국 연착륙을 꿈꿨던 미국연준은 빅스텝을 넘어 자이언트스텝의 금리인상을 수차례 단행했고, 이로 인해 전세계의 경제는 엄청난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리고 그 여파는 지금도 현재 진행중이다.

과연 언제쯤 이 위기가 멈추고 세계 경제가 다시 상승의 바람을 탈 수 있을까?

잠시간의 불황을 넘어 우상향의 경제 성장은 과연 가능할까?

 

우리는 지금 벼랑 끝에서 위태롭게 휘청거리고 있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사람은 아직도 우리의 미래가 과거와 비슷하리라 생각한다. 엄청난 착각이다. 이 새로운 경고 신호는 매우 명확하고 논리적으로도 일리가 있다. 경제, 금융, 첨단기술, 무역, 정치, 지정학, 건강, 환경과 관련된 위험들은 점점 더 커지고 있고 심각해지고 있다. 초거대 위협의 시대에 온 것을 환영한다! 이 거대한 위협들은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세상을 완전히 뒤바꿔 놓을 것이다.” - P. 11~12.

 

우리에게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망설이는 것은 곧 포기하는 것이다. 스누즈 버튼은 재앙을 불러올 뿐이다. 여러 개의 초거대 위협이 우리를 향해 달려오고 있다.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흔들고 세계 질서를 뒤엎을 것이다. 안전벨트를 단단히 매라. 앞으로 아주 어둡고 험난한 밤길을 달려야 할 테니까.” - P. 411.

 

<초거대 위협 앞으로 모든 것을 뒤바꿀 10가지 위기>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한 것으로 잘 알려진 경제학자이자 닥터 둠(Dr. Doom)이라는 호칭으로 잘 알려진 누리엘 루비니의 최신 저작이다.

전작 <위기 경제학>이 금융위기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 이후를 전망한 책이라면, <초거대 위협>에서는 부채 증가, 경제 침체, 통화 붕괴, 고령화, 지정학적 갈등 등 오늘날 전 세계에 드리운 커다란 위기와 앞으로 인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이야기한다.

저자는 10가지의 초거대 위협들이 과거와 달리 한번에 동시에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며, 인류는 각자(각국)의 이익을 버리지 못해 다가오는 거대 위협들을 제대로 막아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말한다.

물론 인류는 지금까지 위기가 있을 때마다 잘 이겨내 왔지만 초거대 위협이 동시에 발생하게 되면 극복하기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우리를 향해 돌진해오고 있는 10가지 초거대 위협을 탐구한다. 이런 초거대 위협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보면 이것들이 어떻게 서로 겹치고 서로 강화하는 알 수 있을 것이다.... 각각의 문제들은 또한 다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방해가 된다. 하나의 위협은 그저 골칫거리일지 모른다. 그러나 동시에 발생하는 10가지 초거대 위협은 그보다 훨씬, 훨씬 심각한 문제다.” - P. 12~13.

 

거품은 조만간 터질 것이다. 문제는 디스토피아가 과연 도래할 것인가가 아니다. 언제 거품이 터질 것인가 그리고 얼마나 큰 고통을 가져다줄 것인가다. 최근 대규모 자산 거품이 폭발하기 시작한 시점은 2022년이다. 정책입안자들은 막대한 통화와 신용 및 재정 자원을 거의 소진해버렸다. 정책 총알을 다 써버린 까닭에 다음에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궁지에 몰린 가계와 기업, 은행, 중산층을 구제하기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 P. 375.

 

전세계 각국의 정치세력들이 극우과 극좌, 민족주의나 종교적으로 극단적으로 나누어지고 있다. 타협과 협상보다는 극렬한 대립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각 국가 내부적으로 극우세력들이 힘을 키우고 있고, 그 연장선상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이 시작되었다고 본다.

그리고 국지적인 전쟁의 위험은 어느 지역에서나 항상 도사리고 있다.

과연 인류가 이 문제들을 잘 이겨내고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인가는 의문이다.

지구의 환경 또한 심각한 상황에 도달해 있지만 누구 하나 양보하려고 하지 않기에 인류의 존재 가능성도 그리 밝아보이질 않는다.

그럼에도 현재를 살아가는 한명의 인간으로 희망을 버리고 싶지는 않다.

그렇기에 힘은 없지만 개인으로 할 수 있는 노력은 최대한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것이 아주 사소한 것일지라도.

 

우리가 조금만 더 일찍 깨닫고 행동을 시작했더라면 일이 훨씬 쉬워졌을 것이다. 해결책이 지연될 때마다 장애물의 수는 늘어난다. 초강대국 간 다툼과 불어나는 부채 부담은 각 국가를 자국 이기주의의 길로 끌어들인다. 어쩌면 외국의 이익을 짓밟겠다고 공언하는 지도자가 선출될 수도 있다. 그러나 분열된 세계 질서는 지속 가능한 지구에 대한 희망을 사그라뜨릴 뿐이다.” - P.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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