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모든 두려움
알렉스 핀레이 지음, 배지은 옮김 / 현대문학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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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37th #서평단 #마지막모든두려움 #알렉스핀레이 #현대문학

🍬347번째 도서제공

🍬서평단모집으로 현대문학 출판사로부터 @hdmhbook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된 서평입니다

🍀나의 의견
𝕞𝕪 𝕠𝕡𝕚𝕟𝕚𝕠𝕟
알렉스 핀레이
읽고 나면 작가님이 궁금할 것이다
읽고 나면 작가님의 이력이 법학과 교수, 변호사임을 납득하게 된다
그리고 이번 작품이 데뷔작이라니
그래서 멋지고 인간미 넘치는 별 수사관 캘러의 시선이 이해도 되었다
보면서 법의 허술한 점이라든지
한심하게 보았던 인간들에 대한 서술이라든지
도둑들 사이에는 명예가 없다는 뼈때리는 말이든지
완전히 소설에 잘 녹여낼 수 있었던 배경이었던 것이다
놀라운 것은 데뷔작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기대가 된다 후기작이

💬 대니 파인은 세상 물정을 잘 알지 못했다. 만일 그 애가 변호사를 불러달라고 요청만 했으면 지금쯤 자유인이었을 것이다.

💬 그게 대답이신가요? 아들을 그렇게 가르치고 싶은 건가요?

💬 오늘은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이런 기회는 딱 한 번뿐입니다.

💬 재판에 나온 히피 변호사는 도움이 안 될 것이다. 파인 가족에게 막대한 수임료를 받았음에도 다큐멘터리에 나온 모습을 보면 거의 경계선 무능력자였다

이런 대사들이, 생각들이 괜스레 좋았던 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평소에 느꼈던 하고 싶었던 수많은 말이 전해진다



이야기의 시작에서
가족의 시체는 화요일에 발견되었다
핏자국은 없었다
외부 가스관을 확인하러 정원으로 통하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그 곳에는 핏자국이 있었다
그곳에는 아빠의 시체를, 뜯어 먹히고 남은 잔해를 발견했다


이야기의 충격과
마지막의 먹먹함
그래도 단단한 그 모습으로 걸어가주길 바라는 마음에
애써 넘치려는 감정을 눌렀다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었고
여전히 그 길은 두렵지만
지지해주는 사람들의 응원을 받고 오늘도 한 번에 하나씩 해나갈테니
안쓰럽지만 너무 훌륭하다고 말하게 된다

이야기의 탄탄함에
인물들의 다양한 진폭대로의 매력과 증오까지 제대로 느낄 것이다
멋진 데뷔작에 감탄하실 분들
직접 읽으면 알게 될것입니다
떡밥 회수까지 촘촘하게 같이 읽어봐요



💬 그는 언제나 사람들을 좋아했지만 사람들로부터 거리를 유지하는 모순적인 태도를 취했다.

💬 엄만 분명히 네 이야기의 일부가 되어줄 남자를 선택하라고 할 거야. 그 사람 이야기에 네가 끼어드는 게 아니라.

💬 굳이 설명하자면, 토비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인간의 효용 가치에 덜 의존하게 되었을 뿐이다


#책 #다꾸 #필사 #북스타그램 #책추천 #책스타그램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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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
공지영 지음 / 해냄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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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36th #서평단 #네가어떤삶을살든나는너를응원할것이다2 #공지영 #해냄

🍬346번째 도서제공

🍬서평단 모집으로 해냄 출판사로부터 @hainaim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된 서평입니다

🍀나의 의견
𝕞𝕪 𝕠𝕡𝕚𝕟𝕚𝕠𝕟
공지영 작가님의 두번째 책
물론 진짜 작가님 딸 세대인 30대에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작가님의 글은 똑부러지게 바른 말을 해줄 것 같아서
상담을 하고 싶어진다


💬 네 동생들 그리고 나조차도 이득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니!
인생이란 이런 이상한 게임인 걸까.

세상 억울한 게 많다
자기 위주로 생각하다보니 아무래도 그런가 싶다
내가 혜택 받은 것은 하나도 기억 안나고
남동생 하나 챙겨줄라고 하면
실제로 내 눈동자는 흰 자 위에 동동 뜬다
화르륵🔥


💬 엄마가 이만큼 살고 깨달은 건, 고통은 블랙홀과도 같다는 거지.
그건 모든 것을 빨아들여서 그것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하게 해

정말 그 고통에 매몰될 때는 끝이 없는 것 같다


💬 나는 작다면 작은 이 시련이 감사로 바뀌는 기적을 체험 했단다.

나도 공감한다
전화위복을 수없이 경험하고
늘 새로운 길을 찾아서 이동해 왔다



💬 만일 삶이 너무 쉬워지면 당신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고 릴케도 충고했었지.

책을 읽으면 너무 나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이 책이 그러하다
어쩔 수 없다
공감하며
딸보다는 언니에게 듣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나의 삶을 비출 수 밖에 없다
지금은..나는 운동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 운명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어서 운명이지만, 품위를 지키는 것은 내 몫이야.
내 품위, 내가 지켜야지 누가 지켜주겠니.

맞아. 내 자리는 누가 세워주는 게 아니지만
내 품위, 품격은 내가 만들어야 한다
없을지언정 잃고 싶지 않다


💬 엄마가 곧 부를 것을 알면서도 아이들은 바닷가에서 모래성을 정성 들여 짓는다.
그리고 엄마가 부르면 기쁘게 일어 나 집으로 달려간다.
내게도 소원이 있다면 이 세상에서 아름다운 모래성을 잘 짓다가
신께서 부르시면 기쁘게 놀던 손 탁탁 털고 달려가고 싶다는 것이야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죽음은 당연한데
그것에 이제 끝났다
왔구나 이제 쉬자라는 느낌이면 좋을텐데

💬 신이 그렇게 좋은 직감을 주셨는데 왜 그걸 그렇게 헌신짝 처럼 무시하셨죠?

네 저를 믿지 못해서
혹시나 어떤 반전이 있을까봐
하지만 쎄함을 걸러야 한다
내의 모든 우주의 힘이 생체의 신호를 보내는거니깐



💬 너를 함부로 평가하려 드는 사람들이 있을 거야

본인이나 잘 살자
절대 그런 어른은 되지 말아야지



💬 누구나 저마다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거야

그렇기에 우리는 지금을 더 즐길 이유가 있는 게 아닐까?
지금… 나… 여기에 반드시 있어야
모든 것이 있는 것이다
나부터 제대로 즐기며 살자
못하고, 하고 싶은 것에 매몰되지 않기. 차라리 계획을 세우기
충분히 다들 어려움만큼이나 애쓰고 있다
괜찮다고 말해주는 이 책
듣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보시길


#책 #다꾸 #필사 #북스타그램 #책추천 #책스타그램 #책리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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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티처
프리다 맥파든 지음, 최주원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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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35th #더티처 #프리다맥파든 #해피북스투유

🍬345번째 도서제공

해북이1기로 해피북스투유 출판사로부터 @happybooks2u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나의 의견
𝕞𝕪 𝕠𝕡𝕚𝕟𝕚𝕠𝕟
내가 좋아하는 작가 프리다 맥파든
하우스 메이드를 보고 정주행을 부르는 작가님

이번 작들도 저번 작들과 같은 패턴같지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섬세한 심리묘사로 이야기에 완전 홀딱 빠지게 된다
이 책은 지루함이 없이 도파민이 터지며 끝까지 홀린 듯 읽게 된다
이 작가의 작품을 충분히 읽었는데도
뻔한 스토리일 것 같아도
사실 뻔하지 않는 결말이 늘 기대되는 스릴러



끝까지 캐릭터를 안심할 수 없는
믿고 보는 든든한 스릴러다


동 트기 전에 시체를 묻는 장면
누군가가 또 죽은 걸까?


사람들은 이브가 아름다운 집에서 살고 보람 있는 직업을 가져서 운이 좋다고 먈한다
하지만 그들은 이브의 남편 네이트에 대해 말한다


존경하는 터틀 선생님이 한 학생으로 학교를 그만두게 된다
애디 세버슨이라는 학생 조심하라고 이브에게 경고하는 셸비
그 사건은 뭘까?


허드슨과 애디는 창피한 아빠를 뒀다는 이유로 초등학교 때 친구가 되었다
그 날까지는 한결같았다
과연 그 날은 무엇일까?


그 사건이 밝혀지며 눈이 뜨인다
첫번째 반전까지 잘 오면 더 술술 풀리는 이야기들
더 몰입하게 된다



해피북스투유출판사의 책은 다 재밌다
자극만 주는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책들이 다 너무 좋다
서포터즈 해북이 1기로 선택된 것이 너무 감사하다
너무 재밌다 특히 이 책이 제일 좋았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프리다 맥파든 신작이라니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사랑스러운 책들!




#책 #다꾸 #필사 #북스타그램 #책추천 #책스타그램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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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람의 초상 - 만들다, 잇다, 지키다, 살피다
김의경 외 지음 / 동아시아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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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33rd #서평단 #일하는사람의초상 #동아시아

🌸 344번째 도서제공

🌸 김의경, 서수진, 염기원, 이서수, 이정연, 임현석, 장강명, 정진영, 주원규, 지영, 최영, 최유안, 한은형, 황시운


🍀나의 의견
𝕞𝕪 𝕠𝕡𝕚𝕟𝕚𝕠𝕟
자기 밥벌이의 서러움이 담긴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말 다큐같은 리얼리티, 직업에 대한 철학이 담긴 책에 가깝다
잘 모르는 직업부터 익숙한 직업까지
그들의 생각을 짧지만 깊게 잘 연결시켰다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애로사항이 있는지
어떻게 하다 이 일을 하게 되었는지
작지만 큰 경험들이
서로를 지지해주기도, 더 잘 알게도 해주는 듯하다


독립서점, 만물트럭 주인, 부동산중개인, 라디오 작가…



일이란 무엇인가?
경제적으로 밥을 먹기 위한 일이라는 의미 대신에
그 이상의 의미를 보여준다
단순히 ‘일하는 사람’이 아닌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준다
각자의 의미를 각자 찾아 삶을 지탱해내는 힘을 얻게 되는
말그대로의 일의 슬픔과 기쁨을 발견하시길



💬 진심은 내게도 시차를 두고 통했다

💬 세상 사람 모두를 다 제 편으로 만들진 못해도 최소한 누구와도 척을 지진 않으려고 노력해요

💬 고비마다 인간은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쪽을 선택하며 길을 간다

💬 남들은 기피하는 척박한 환경을 자신의 전문성으로 정복해 낸 그는 정직한 노동으로 자신의 삶을 지탱하는 '일하는 사람'이었다.

💬 이름 모를 당신을 위해 언제든 대기 중이라는 신호로 읽혔다. 거친 바람이 무색할 정도로 깊게 사람의 온기가 전해졌다.

💬 그 보람은 조용하지만 뜨겁다.



#책 #다꾸 #필사 #북스타그램 #책추천 #책스타그램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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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다, 마음을 듣다 - 정원을 가꾸며 내면에 귀 기울이는 시간
김현호 지음 / 샘터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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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30th #꽃을보다마음을듣다 #김현호 #샘터 #에세이 #샘터사

🌸2026년 상반기 물방울 서평단

🌸 343번째 도서제공


🍀나의 의견
𝕞𝕪 𝕠𝕡𝕚𝕟𝕚𝕠𝕟
잔잔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책
생존터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산 어른의 은퇴 이후의 삶에는 관심이 많다
조만간 닥칠 나는 어떤 준비를 할 수 있을까?
무조건 가르치는 것보다 느낄 수 있으면 충분하다


책을 읽다보면 작가님은 정원이 맘에 들어서 정원 딸린 집을 산다
거기서 키우는 식물들 이야기,
그 안의 가족과 사람들 이야기만으로 잔잔한 힐링이 되어준다
그림같이 펼쳐지는 평화에 빠져서 순식간에 읽어나갔다




어떤 것이든 시간이 지나면 식상해진다
미련없이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
그것이 나의 살아남는 무기가 되었다
하나는 밥벌이로 하나는 여가를 보내는 취미로

은퇴후는 마음껏 나는 책을 읽으며 도서관에 산책을,
세계를 여행을 다니고 싶다
그건 어쩌면 정확하게 미래에 대한 준비는 아닐테지만
주어진 대로 나의 이것이 나의 모습이니깐


그리고 진짜 꿈은 말을 못한다
다른 것은 떠벌릴 수 있는데
그것만은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언젠가 그 꿈을 실행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책을 읽으며 당신의 꿈도 맘껏 꿈꿔보시길




💬 우리 주변 어디서나, 누구에게서나 보고 들을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들이라 대단한 감동이나 재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저 잔잔한 웃음과 공감을 느낀다면 다행이겠다

💬나를 드러내는 일은 부끄럽다. 은근히 자랑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억지 겸손을 떠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그것도 나임에랴

💬결국 나를 떠난 내 글은 '일기 아닌 일기'라고 할 수 있겠다

💬 어릴 때부터 평생을 이어온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은 세월을 비껴가는 듯 늙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그 열망은 더 선명하고 단단해지는 모양새이다



#책 #다꾸 #필사 #북스타그램 #책추천 #책스타그램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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