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섬에 놀러 와 우리 그림책 39
허아성 지음 / 국민서관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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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섬에 놀러 와>
허아성 지음
국민서관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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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미래를 생각하게 만드는 환경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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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이벤트 신청을 할 때, 책표지를 보니 파란 하늘에 반짝이는 바다, 모래밭에 앉아있는 소녀의 뒷모습은 세상 평화롭고 예쁘기까지 했어요.(옆에 놓인 빨간 뚜껑의 플라스틱 병은 미처 발견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책제목은 <아름다운 우리 섬에 놀러 와>여서 글자 없는 힐링 그림책인줄 알았지요.
책을 받아보고 겉표지를 벗겨서 표지를 보는 순간 2초 정도 정지!!!!!
'헉!! 환경그림책이었구나!! 이럴수가..' 겉표지와 표지를 번갈아보며 감탄사만 내뱉었어요. 작년부터 환경그림책을 사거나 빌려서 열심히 읽고 있었거든요.
겉표지와 다른 표지를 보니 지금 상태로 쭉 가면 이런 미래를 맞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소름끼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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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수영복을 입은 한 아이가 빨간 뚜껑의 플라스틱 병 속에 예쁜 마음이 담긴 쪽지와 조개껍데기를 넣어서 바다가 띄워 보내는 장면에서 이야기는 시작돼요. 이 플라스틱 병은 바다를 떠다니며 긴~여행을 하게 되지요. 과연 여행의 끝은 어떻게 될까요?
글은 없지만 그림만으로도 가슴이 쿵 내려 앉을 것처럼 강력한 메시지를 주는 글 없는 그림책이에요.
유아부터 성인까지 읽는 방법에는 정답이 없어 자유롭게 매번 다르게 읽을 수 있는 환경그림책이에요. 인간의 욕망과 편리함, 풍족함에 고통받는 지구. .. 과연 이 책을 읽고 있는 우리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내일부터가 아닌, 지금 당장 나부터 행동으로 옮겨야 할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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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나서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피켓도 만들고 지구지킴이가 되어 당장 할 수 있는 행동리스트도 만들었어요.
주변에 친한 업사이클링, 환경그림책 수업하시는 활동가 선생님들께도 이 그림책을 추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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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두더지한테 아무도 관심 없어 한울림 꼬마별 그림책
남동완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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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두더지한테 아무도 관심 없어>
남동완 지음
한울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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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고 낯선 환경 속에서 두려워하는 아이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사랑스러운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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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님의 사인이 있는 그림책이라니^^ 행복한 마음으로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었어요.
처음에 책표지에서 빨간 두더지의 못마땅한 표정을 보고 '귀여운 두더지는 무엇때문에 저렇게 뾰로퉁한 걸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어요. 딸들에게 읽어주려고 펼치니 색감도 예쁘고 책 속에 등장하는 동물 친구들이 귀엽다고 난리네요.^^
급기야 둘째는 따라서 그려보고 싶다며 연필부터 잡고 슥슥슥 그렸어요.

작가님 소개글을 보면, 두 아이와 함께 즐겁고 신나게 이야기를 나누듯 그림을 그린다는 말씀에 "그래서 이렇게 사랑스럽고 웃음짓게 하는 그림책이 태어났구나."라는 생각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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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을 열심히 파다가 한 번도 본적이 없는 깊은 정글에 도착한 두더지. 낯선 정글과 처음 보는 동물들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하지요. 정글 동물들(홍학, 하마, 고릴라, 말코손바닥 사슴, 악어와 악어새)의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와 작은 두더지에게는 관심 조차 없어 보이는 무심함과 차가움때문이지요. 혼자라도 놀아보려는 두더지는 갑자기 쏟아지는 빗방울에 꼼짝없이 휩쓸려 떠내려가게 돼요.
두더지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과연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 나와는 다른 낯선 누군가와 친해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아이들 뿐만아니라 낯가림 심한 저 같은 어른들도 마찬가지지요. 이 그림책을 보면서 다가가기 힘든 상대방도 어쩌면 겉으로 보여지는 것과는 달리 마음씨 따뜻한 친구일지 모른다는 사실을요. 그래서 용기내어 내가 먼저 인사하고 다가가는 자세도 필요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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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톨 스타일 개나리문고 1
윤정 지음, 시은경 그림 / 봄마중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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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톨스타일>
윤정 글, 시은경 그림
봄마중 출판사
개나리문고

♤ 영찬이와 할아버지의 유쾌하고 단단한 고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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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집' , 사전을 찾아보니
고집이란? 자신의 의견을 바꾸거나 고치지 않고 굳게 버팀 또는 그렇게 버티는 성미.
과연 '고집'은 나쁘기만 한 걸까요?
살다보니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적당한 고집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흔들리지 않고 나(내 것)를 지키는 소신을 갖고 사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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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년 넘게 옛날 스타일의 이발로 손님이 점점 줄어 고민인 황우식 할아버지와 종이 딱지왕인 손자 황영찬은 앞에 나타난 고무 딱지로부터 자존심을 지키고 싶어 하지요. 두 사람은 닮은 점이 참 많아요.
과연 두 사람은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고집을 지킬 수 있을까요?^^
궁금하지요? 어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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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으면서 내내 제 마음을 다 잡은 것 같아요. 저도 저만의 고집이 있거든요. 아이들의 읽기 독립이 진작 자리 잡혔지만 초등 중학년인 아이에게 아직까지 매일 그림책을 읽어주거든요. 주변에 가족이나 친구, 지인은 "글자 아는 큰 아이를 여태 책을 읽어주냐? " 는 비난이 섞인 말을 자주 듣거든요. 황우식 할아버지와 황영찬을 보면서 저도 제 '고집'을 지켜야겠어요. 누가 뭐라하든.^^
다른 사람들의 말에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고 저만의 소신(고집)을 지키며 살아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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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나서 아이들과 주인공 만들기를 했어요. 신문지와 한지색종이, 나무젓가락을 이용해서 막대인형을 만들기로 했지요. 각자 맡은 부위를 그리고 붙였지요.^^ 만들면서 책이야기도 하고 고집에 관한 에피소드도 이야기 했어요.^^ 다 만든 막대인형은 둘째 아이가 역할 놀이 하느라 독차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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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사냥 -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도서 샘터어린이문고 67
김송순 지음, 한용욱 그림 / 샘터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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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사냥>
김송순 글, 한용욱 그림
샘터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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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중, 고학년 추천 역사동화!

♧ 일본의 계략에 의해 만주로 간 조선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정암촌과 이 마을을 수호하는 영물로 여겨지는 백호. 그 백호를 온 마을 사람들이 나서서 사냥하던 날, 한편에서는 엄청난 일이 벌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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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강점기, 만선척식주식회사의 주도로 충청도 농가 180여 호가 만주로 이주했던 실화를 배경으로 한 역사동화예요. 일본의 계략으로 중국 연변 정암촌에 이주해 살게 된 조선 사람들은 일제의 감시와 탄압 속에서도 고향으로 돌아갈 희망을 품고 고향의 풍습과 문화를 지키려 해요. 힘든 시련 속에서도 강인한 정신의 우리 민족의 감동적인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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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아이와 처음에 <백호 사냥> 책표지를 보며 '우와~눈빛도 포스도 용맹하고 멋진 백호다.' 라며 감탄했어요.
딸아이의 첫 장편동화 읽기 도전이었어요. 처음에는 '이 두꺼운 책을 어떻게 읽지?' 걱정 반, 설렘 반이었어요. 하지만, 아이가 이야기 속에 푹~빠져서 읽더라고요.
192페이지를 며칠에 나눠 읽었어요. 학교 아침 독서 시간, 집에서 짬짬이, 지하철 탈 때 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요.
딸아이는 다 읽고 나서는 "엄마, 우리 조상들이 일제강점기 때 많이 힘들었겠어요. 난 역사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이런 아픈 역사를 알게 되니 절대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 더 노력해야겠어요." 라고 이야기 했어요 그리고 백호에게 편지도 써줬어요.
가장 슬펐던 장면, 감동적이고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뒷표지 하단에 쓰여진 '샘터 1% 나눔 실천에 대한 이야기도 잠깐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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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책 속에 책 올리 그림책 15
줄리앙 바에 지음, 시몽 바이이 그림, 곽재식 옮김 / 올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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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책 속에 책>
쥘리엥 베어 글
시몽 바이이 그림
곽재식 옮김
올리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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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과 책 표지를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아이가 따뜻한 겨울옷을 입고 책을 읽고 있어요. 모래밭에는 파라솔도 있고요. 엄마, 토성도 있어요. 고리가 있는 걸 보니 토성 맞아요. 아이가 우주와 바다, 자연에 관한 책을 읽고 있는 거예요? 도대체 무슨 이야기일까요?" 읽기 전부터 표지 그림은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냈지요.

우와~~ 한 권의 책 속에 세 권의 책이? 팝업북 책인가? 재미나고 독특한 책의 구성에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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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과 함께 바닷가로 여행을 간 주인공 토마스는 점심 때가 지나자 부모님이 낮잠을 자니 심심하고 지루했어요. 놀아달라고 떼쓰거나 부모님을 괴롭히는 아이가 아니었죠. 조용히 혼자 산책을 하다가 낡은 책 한 권을 발견하지요. 토마스가 책을 펼치니 또 토마스가 등장하네요. 두 번째 책 속 토마스가 읽은 세 번째 책에는 어떤 내용이 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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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고나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눴어요.
첫째 아이는 "엄마, 저는 마트료시카 인형도 생각났어요. 그림만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둘째 아이는 " 토마스도 나랑 같은 7살이에요. 친구네요. 부모님 없이 혼자 어디 가면 안 되는데....근데 책이 신기해요. 책 속에 책이 또 있고 또 있어요. 이런 책은 처음 봐요. 나도 만들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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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책의 구조를 보고 떠오른 책이 데이비드 위즈너 작가님의 <시간상자>였어요. 과거 사진 속에 사진, 또 그 사진 속에 사진.ㅋㅋ
그리고 이 책의 또다른 포인트는 부모님의 사랑이 느껴진다는 점이에요. <괴물들이 사는 나라> 마지막 장면에서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따뜻한 죽과 늘 맥스를 비춰주는 따뜻한 달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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