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톨스타일>윤정 글, 시은경 그림봄마중 출판사개나리문고♤ 영찬이와 할아버지의 유쾌하고 단단한 고집이야기...-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집' , 사전을 찾아보니 고집이란? 자신의 의견을 바꾸거나 고치지 않고 굳게 버팀 또는 그렇게 버티는 성미.과연 '고집'은 나쁘기만 한 걸까요?살다보니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적당한 고집은 꼭 필요한 것 같아요.흔들리지 않고 나(내 것)를 지키는 소신을 갖고 사는 게 중요해요...- 50년 넘게 옛날 스타일의 이발로 손님이 점점 줄어 고민인 황우식 할아버지와 종이 딱지왕인 손자 황영찬은 앞에 나타난 고무 딱지로부터 자존심을 지키고 싶어 하지요. 두 사람은 닮은 점이 참 많아요.과연 두 사람은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고집을 지킬 수 있을까요?^^궁금하지요? 어서 읽어보세요~~♡..- 읽으면서 내내 제 마음을 다 잡은 것 같아요. 저도 저만의 고집이 있거든요. 아이들의 읽기 독립이 진작 자리 잡혔지만 초등 중학년인 아이에게 아직까지 매일 그림책을 읽어주거든요. 주변에 가족이나 친구, 지인은 "글자 아는 큰 아이를 여태 책을 읽어주냐? " 는 비난이 섞인 말을 자주 듣거든요. 황우식 할아버지와 황영찬을 보면서 저도 제 '고집'을 지켜야겠어요. 누가 뭐라하든.^^다른 사람들의 말에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고 저만의 소신(고집)을 지키며 살아가려고요.^^..- 책을 읽고나서 아이들과 주인공 만들기를 했어요. 신문지와 한지색종이, 나무젓가락을 이용해서 막대인형을 만들기로 했지요. 각자 맡은 부위를 그리고 붙였지요.^^ 만들면서 책이야기도 하고 고집에 관한 에피소드도 이야기 했어요.^^ 다 만든 막대인형은 둘째 아이가 역할 놀이 하느라 독차지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