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데렐라 인북 그림책 3
파비 산티아고 지음, 김배경 옮김 / 인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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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데렐라>
파비 산티아고 글, 그림
김배경 옮김
인북





☆ 신데렐라 바닷속 버전 + 당당하고 용감햐 상어 샹데렐라의 댄스 경연대회 도전기!






- 책제목을 보자마자 아이는 "신데렐라 상어인가봐요." 라며 눈치 빠르게 알아채네요.
상어+신데렐라= 샹데렐라
오~~~ 신박한데요?




📖
- 옛날 어느 먼 바다 한구석에 '샹데렐라'라는 어린 상어 소녀가 살고 있었어요.
샹데렐라에게는 새어머니 '오징어리 부인'과 '돌고레아', '꽃게다리아'라는 두 명의 의붓언니가 있었지요.
우리가 알고 있듯이 새어머니와 의붓언니들은 샹데렐라를 구박하고 괴롭혔어요.
어느 날, 텔레비전 방송에서 <불가사리와 함께 춤을>이라는 댄스 경연대회에서 참가자를 모집햐다는 소식이 흘러나왔어요.
샹데렐라는 노래도 잘 부르고 춤도 잘 췄기 때문에 경연대회에 나가고 싶어해요.
하지만, 새어머니와 의붓언니들은 허락하지 않아요.
다락방에서 울고있는 샹데렐라 앞에 소원을 들어주는 대구 요정이 나타나는데.....
과연 샹데렐라는 <불가사리와 함께 춤을> 댄스 경연대회에 나가서 꿈을 펼칠 수 있을까요?



- 상어 버전 신데렐라가 있을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읽고나서 아이와 신데렐라 vs 샹데렐라 비교하기를 해봤어요. 두 이야기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고 이야기 나누었지요.
마법이 풀렸을 때 샹데렐라 모습이 너무나 멋지고 인상적이었어요.
도망치듯 자신의 원래 모습을 감추지 않고 당당하게 드러내는 샹데렐라를 보며 깨달았어요.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받아들이고 당당해져야겠다'고요.

아이가 주인공 샹데렐라를 직접 그리고 색칠하고 오려서 종이인형을 만들고, 빈 비닐에 파란 종이 한 장 넣고 바다를 꾸몄어요.
바닷속에서 다른 물고기들과 노래부르며 즐겁게 춤을 추는 장면을 따라해봤어요.
아이는 상어가족 노래를 부르게 재미나게 놀았답니다.





♧ 바닷속에서 펼쳐지는 새롭고 흥미진진한 '신데렐라'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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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씨의 유쾌한 미용실 책이 좋아 1단계
박혜선 지음, 송선옥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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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씨의 유쾌한 미용실>
박혜선 글, 송선옥 그림
주니어RHK




☆ 마법이 시작되는 냥이 씨의 유쾌한 미용실!



- 책 제목의 일부를 가리고 아이와 한 번씩 주거니받거니 제목맞히기를 해봤어요.
'냥이 씨의 ( ) 미용실'

아이와 서로 번갈아가며 "완벽한, 친절한, 유명한, 재미있는, 예뻐지는, 싹둑싹둑, 가위손..." 등등 다양한 단어들을 말했지요.

아이에게 '유쾌한'이 무슨 뜻이냐고 물었더니,
"아픈 곳이 확 나아서 시원할 때 유쾌해요. 고민이 있던 것이 없어질 때 유쾌하다고 해요."라고 답하네요.
함께 사전에서 '유쾌하다'를 찾아보았지요.
'유쾌하다'란? 즐겁고 상쾌하다.

냥이 씨의 미용실은 왜 유쾌한지 이야기 속으로 출~~~발!!




📖
- 냥이 씨는 달콤한 식당을 떠나 즐거운 일이 펼쳐질 기대감으로 걷고 또 걸었어요.
냥이 씨는 간판 글자들이 군데군데 떨어져 나간 빈집을 발견하게 되지요.
미용실이었던 빈집을 청소하던 냥이 씨는 너구리에게 빈집의 주인인 이오순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요.
냥이 씨는 빈집을 마법 같은 미용실로 만들었어요.
'냥이 씨의 유쾌한 미용실'이란 이름으로 일주일 동안 열심히 미용 공부를 하고 연습을 했지요.
드디어 미용실 문을 열고 첫손님으로 너구리가 찾아와요.
한쪽만 얻어맞아 멍 든 것 같은 짝눈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염색을 하려는 너구리, 서로 의견이 다른 청설모 모자, 뚱뚱한 자신이 싫다는 판다 등 여러 동물 친구들이 냥이 씨의 미용실을 찾아오지요.
단지 미용만이 목적이 아닌, 미용실을 찾아오는 동물 친구들의 고민과 사연에 귀기울여 주고 그들의 장점과 마음을 알아봐주는 다정한 냥이 씨~
그래서 냥이 씨의 미용실 앞에는 동물 친구들이 북적북적 줄을 서지요.
과연 동물 친구들에게는 어떤 고민과 사연이 있는 걸까요?

그리고 유쾌한 미용실을 뒤로 하고 바다 마을로 떠난 냥이 씨의 다음 이야기도 너무 기대돼요.





- <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의 2탄으로 <냥이 씨의 유쾌한 미용실>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너무나 매력적이에요. 선동이와 율동이 시리즈를 썼던 송선옥 작가님이 그림을 그렸어요. 어~쩐~지~~ 따스한 그림체와 표정 하나하나가 세세하게 표현되었더라고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남들과 다른 내 모습에 불만을 갖을 때도 있고 때론 친구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게 화려한 변신을 꿈꾸기도 해요.
이 그림책을 읽고나면 남과 다르다고 속상해하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더 특별한 내가 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우치게 하는 것 같아요. '나는 나대로 특별해'

저도 <냥이 씨의 유쾌한 미용실>에 가보고 싶네요. 예쁘게 머리도 하고 마음 속에 고민도 털어놓고요.

- 저는 왼쪽 페이지, 아이는 오른쪽 페이지를 번갈아 나눠 읽었어요. 냥이 씨의 유쾌한 미용실에 가서 어떤 헤어스타일을 하고 싶은지, 고민이 있다면 어떤 이야기를 털어 놓고 싶은지, 내가 나여서 어떤 점이 좋은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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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톡 비구름 모든요일그림책 17
김지현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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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톡 비구름>
김지현 글, 그림
모든요일그림책




♤ 장난기 많은 비구름과 사랑스러운 서우의 행복한 우정 이야기!




- 책표지를 보자마자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네요. 아이가 손바닥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웃고 있는 모습이 사랑스러워요.

아이와 책 제목 '○○○ 비구름' 에서 '톡톡톡'을 가리고 제목 맞추기를 해봤어요.
"주르륵 비구름, 쏴아아, 보슬보슬 비구름, 방울방울 비구름, 토독토독 비구름.....'

이제 이야기 속으로 풍~~~덩!

📖
- 사람들에게 환영 받지 못한 비구름은 외로웠어요.
어느 날, 누군가가 비구름을 반기며 인사를 했어요.
예쁜 새싹 머리띠를 한 아이였어요. 아이의 이름은 서우.
다정한 서우는 비구름이 멋지고 멋지다며 칭찬해주었지요.
금세 친구가 된 비구름과 서우는 좋아하는 것들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집에서 둘은 물감놀이를 하다가 얼룩진 모습에 물놀이를 하게 돼요.
그때, 집에 온 엄마는 소리를 빽 지르는데.....
과연 서우와 비구름은 어떻게 될까요?




- 우와~ 비구름과 친구가 될 수 있다니.....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요. 함께 하면 즐겁고 행복하지만, 늘 함께 있지 못해도 괜찮아요. 서로를 향한 진실된 마음만 있으면 언제까지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잖아요.
아무리 많은 친구가 있더라도 내 마음 하나 알아주는 친구가 한 명도 없다면 얼마나 슬플까요?
내 존재, 내 마음을 알아봐 주는 친구를 만나는 이야기라서 이 그림책을 읽는 사람들 또한 행복해질 거예요.

- 읽고나서 트레이싱지(아니면 OHP필름지)에 비구름을 그리고 오려서 역할놀이를 했어요.
책을 펼쳐놓고 서우와 비구름이 되어서 주거니 받거니 대화를 하며 즐거운 독후활동을 했어요.
그리고 비구름 말고 누구와 친구가 되고 싶은지도 물어봤더니, "달팽이, 해님, 꽃, 눈사람, 눈, 번개..."등등이라고 대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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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으면 산타가 올까요 별숲 동화 마을 57
공수경 지음, 이지오 그림 / 별숲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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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으면 산타가 올까요>
공수경 장편동화, 이지오 그림
별숲 출판사




☆ 산타클로스를 믿고 싶은 아이들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며 사랑과 긍정의 마음을 품게되는 따뜻한 장편동화!





- 무더운 날씨에 겨울과 산타를 떠올리며 잠시 더위를 잊게 하는 동화네요.
책표지를 보자마자 둘째 아이가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산타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게 선~~물을 안주~~¡신대.🎼🎶 "
라고 노래를 부르네요.
산타의 존재를 믿는 둘째와 믿지 않는 첫째.
첫째 아이에게 물어보니, "하룻밤 사이에 세계 곳곳의 아이들을 찾아가서 선물을 준다는 건 불가능해요. "라고 딱 잘라서 말하네요.
<울지 않으면 산타가 올까요> 책에서 누가 산타를 믿으며, 산타를 왜 기다리는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봤어요.



📖
- 눈물이 많은 은종이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붙은 '땡땡'이란 별명을 너무 싫어해요. 은종이는 매번 울지 않으려고 다짐하지만 잘 안돼요.
설날에 할머니께 세뱃돈을 받으면서 울지 않기로 약속을 하고 단단히 결심을 하지요. 친구 보슬이와 한결이는 은종이가 일 년 동안 울지 않으면 산타에게 큰 선물을 받을 거라고 격려해 줘요.
개학 후 한결이와 다른 반이 되어 아쉬운 은종이는 한결이가 금새 새 친구들과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내심 섭섭하지요.
어느 날, 학교에서 수원 화성행궁으로 현장 학습을 갔어요. 갑자기 한결이가 열차에서 도로까지 굴러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은종이는 나란히 앉아있던 두 녀석이 한결이의 등을 떠밀고는 낄낄대며 웃는 걸 보게 되지요.
한결이를 도우려는 은종이, 친구에게 피해가 갈까봐 숨기는 한결이.
그후로도 은종이와 보슬이는 덩치 큰 녀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한결이를 보게 되고 맞서지요.
위탁 가정에서 지내는 한결이, 이혼 후 엄마와 살고있는 보슬이, 유기견 보호소에서 은종이가 돌보는 루돌프의 파양 등 세 친구는 슬픈 일, 어려운 일 속에서 어떻게 이겨낼까요?
과연 은종이는 결심대로 정말 울지 않고 크리스마스 때까지 씩씩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 위탁가정에서 지내는 아이의 위축된 심리, 반려동물의 입양과 파양,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문제들이 아이들의 작은 사회 속에도 존재하고 있지요. 동화 한 편 안에서 아이들은 이 문제들을 함께 나누고 고민하면서 극복해나가는 모습이 대견하고 인상적이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주변에 있는 약자에 대해 모르는 척하지 않고 관심과 배려로 도우며 연대하는 삶을 저절로 배울 수 있지요.
정말 유익하고 좋은 동화라서 여러 아이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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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마리, 여행을 떠나다! 고양이 마리 2
박미숙 지음, 이광익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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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마리, 여행을 떠나라!>
박미숙 지음, 이광익 그림
뜨인돌어린이




☆ 서로를 구하고, 서로에게 친구가 되어 주는 마리와 친구들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




- 검은 고양이들만의 축제인 날기 대회에서 많은 고양이들의 편견을 깨고 꿈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마리의 이야기 <하늘을 나는 고양이 마리>에 이어서 <고양이 마리, 여행을 떠나다!> 가 출간되었어요.
표지 속 마리는 앞을 향해 씩씩하게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어요.
책 제목처럼 고양이 마리가 어디로 여행을 떠날지, 누구를 만나게 될지, 여행을 통해 무엇을 얻게 될지 궁금해서 바로 책장을 넘겼지요.




📖
- 날기 선수로 인정받게 되면 두 가지 자격이 주어져요. 날기 선생님이 되는 것과 다른 한 가지 자격은 '마을 밖 세상 여행'을 떠나는 것이지요.
고민 끝에 마리는 고양이 마을이 다른 마을들과 평화롭게 지내기 위한 정보를 찾으러 세상 여행을 떠나기로 해요.
마리는 겨울 동안 마을 밖 세상에 사는 동물들과 식물들에 대해 매일 공부하며 바쁘게 지내지요.
마을 회관 서고에 있는 고양이들의 여행기 중 <그림 옹의 여행기> 속 지도를 외우기도 하고, 그림 옹을 직접 찾아가 소중한 조언을 듣기도 해요.
새로운 모험을 하기 위해 길을 나선 마리는 두려웠지만 용기를 내어 앞으로 나아가요.
아름다운 꽃이 가득한 꽃밭에서 토끼 앙느와 다람쥐 루, 나비 호호를 만나지요.
책에서만 봤던 동물들과 친구가 된 마리는 친구들에게 멋지게 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가장 높은 나무에 올라 멋지게 날아올랐어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어디선가 돌멩이가 날아와서 마리를 나무에서 떨어트려요.
바로 나무에 숨어서 지켜보던 하늘다람쥐의 짓이었어요.
하늘다람쥐는 마리와 친구들을 공격하며 가까이 오지 못하게 했지만, 마리는 하늘다람쥐가 궁금했어요.
왜 하늘다람쥐는 마리와 친구들을 공격했을까요?
과연 하늘다람쥐 콩알이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마리는 하늘다람쥐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 살아가면서 우리는 용기를 내어 새로운 도전을 할 때 두려움과 마주해야 할 때도 종종 있을 거예요.
뒷걸음치지 않고 한 발씩 나아가면서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고 배우면서 자신도 모르게 한 단계 더 성장해있을 거예요.
읽으면서도 책 속에 힘이 되는 좋은 글귀들이 있었어요.


'준비된 긴장은 믿음을 갖고 도전하게 해 준다. 하늘을 나는 일이든, 세상을 여행하는 일이든 자신에 대한 믿음이 필요하다. ~25p '

'친구가 된다는 것은 마음이 통하는 일이다. 진실한 마음만이 그 문을 열 수 있단다. ~26p '


- 서로를 구하면서 좋은 친구가 되어가는 감동적인 이야기예요.

상처 받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마음 속에 단단한 벽을 세우고 스스로 감옥에 갇혀 살고있는 친구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고 이해해주며 마음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동화를 읽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진정한 우정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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