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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톡 비구름 ㅣ 모든요일그림책 17
김지현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4년 7월
평점 :
<톡톡톡 비구름>
김지현 글, 그림
모든요일그림책
♤ 장난기 많은 비구름과 사랑스러운 서우의 행복한 우정 이야기!
- 책표지를 보자마자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네요. 아이가 손바닥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웃고 있는 모습이 사랑스러워요.
아이와 책 제목 '○○○ 비구름' 에서 '톡톡톡'을 가리고 제목 맞추기를 해봤어요.
"주르륵 비구름, 쏴아아, 보슬보슬 비구름, 방울방울 비구름, 토독토독 비구름.....'
이제 이야기 속으로 풍~~~덩!
📖
- 사람들에게 환영 받지 못한 비구름은 외로웠어요.
어느 날, 누군가가 비구름을 반기며 인사를 했어요.
예쁜 새싹 머리띠를 한 아이였어요. 아이의 이름은 서우.
다정한 서우는 비구름이 멋지고 멋지다며 칭찬해주었지요.
금세 친구가 된 비구름과 서우는 좋아하는 것들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집에서 둘은 물감놀이를 하다가 얼룩진 모습에 물놀이를 하게 돼요.
그때, 집에 온 엄마는 소리를 빽 지르는데.....
과연 서우와 비구름은 어떻게 될까요?
- 우와~ 비구름과 친구가 될 수 있다니.....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요. 함께 하면 즐겁고 행복하지만, 늘 함께 있지 못해도 괜찮아요. 서로를 향한 진실된 마음만 있으면 언제까지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잖아요.
아무리 많은 친구가 있더라도 내 마음 하나 알아주는 친구가 한 명도 없다면 얼마나 슬플까요?
내 존재, 내 마음을 알아봐 주는 친구를 만나는 이야기라서 이 그림책을 읽는 사람들 또한 행복해질 거예요.
- 읽고나서 트레이싱지(아니면 OHP필름지)에 비구름을 그리고 오려서 역할놀이를 했어요.
책을 펼쳐놓고 서우와 비구름이 되어서 주거니 받거니 대화를 하며 즐거운 독후활동을 했어요.
그리고 비구름 말고 누구와 친구가 되고 싶은지도 물어봤더니, "달팽이, 해님, 꽃, 눈사람, 눈, 번개..."등등이라고 대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