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개 숨은그림찾기 : 강아지 - 찾아도 찾아도 끝판왕 1000개 숨은그림찾기
양혜민.홍혜련 그림 / 한빛에듀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00개 숨은그림찾기: 강아지》
그림 양혜민, 홍혜련, 펴낸이 김태헌
한빛에듀

.
.


☆ 힌빛에듀의 똑똑해지는 두뇌 발달 놀이책 + 혼자&함께 해도 즐거운 종합 놀이책!

.
.


- 《1000개 숨은그림찾기: 강아지》책을 꺼내기 무섭게 둘째가 낚아채서 가네요. 평소 자기 할 일을 끝내면 사부작사부작 뽀시릭뽀시락 뭔가를 만드느라 바쁜 둘째는 표지 속 귀여운 강아지 그림을 귀엽다고 말하며 유심히 보네요.


책 제목만 보고 1000개의 숨은 그림 찾기만 있는 줄 알았는데 미로 찾기, 다른 그림 찾기, 점 잇기, 색칠 공부 등 다양한 놀이 활동도 섞여있어 심심할 틈이 없어요.
공부하다가 잠시 쉴 때, 심심할 때 꺼내서 하다보면 시간이 술~~술 지나갈 거예요. 혼자서도 놀 수 있고 가족과 누가 먼저 찾는지 겨루며 함께 해도 즐거워요.
하나하나 집중해서 찾다 보면 나도 모르는 새에 관찰력과 집중력이 좋아질 거예요.
난이도 표시로 ☆(쉬움), ☆☆(보통), ☆☆☆(어려움) 되어있어서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도 할 수 있어요.
아이의 관심사에 맞게 공룡, 강아지, 놀이공원, 우리 동네, 숲속 놀이터 등 주제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아요.
너무 연하거나 눈에 피로감을 주는 놀이책도 가끔 접하는데, 이 책은 예쁜 색감과 귀여운 그림들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요.


심심한 친구들, 알차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친구들 모두에게 추천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빠, 나의 바다 - 제1회 창비그림책상 수상작
이경아 지음 / 창비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빠, 나의 바다》
이경아 그림책
창비 출판사





☆ 바다처럼 넓은 아빠의 사랑 안에서 자기만의 세계를 찾아 가는 어린이




- 처음에는《아빠, 나의 바다》책 제목과 표지 그림만 보고도 울컥했어요. 돌아가신 아빠가 생각났거든요.
"보고 싶은 누군가가 있나요?" 라고 누군가가 제게 물어본다면
저는 망설임없이 '아빠요' 라고 대답할 거예요.
가끔 힘들거나 아빠가 보고 싶을 땐 하늘을 올려다보며 울기도 했지요.
그런데 아이는 표지에 수상작 황금 딱지부터 손가락으로 가리키네요.^^

면지를 펼치자 "우~~~와"라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어요. 힘차고 거친 파도 그림이 살짝 무섭기도 했지요. '왜 잔잔하고 평온한 파도 그림이 아닌 걸까? 아빠의 험난한 여정과 가족에 대한 사랑과 희생인가? 아니면 아빠를 그리워하는 아이의 마음을 요동치는 바다에 빗대어 표현하신 걸까?' 라는 궁금증을 갖고 책장을 넘겼어요.

첫 페이지에서 아이가 '마도로스'가 뭐냐고 질문하네요.
마도로스는 멀리 다른 나라까지 다니는 배의 선원이라고 대답하니 얼른 읽어달래요.


📖
- 주인공의 아빠는 마도로스예요.
아이는 오랫동안 바다로 일하러 나간 아빠가 돌아오기를 기다리지요.
혼자있을 때도, 즐겁게 친구들과 뛰어 놀면서도 아이는 아빠 생각을 해요.
아빠가 보고 싶을 때마다 아빠가 다른 세상에서 가져다준 낯선 인형과 물건들을 보며 외로움을 달래요.
아빠가 준 커다란 소라 껍데기를 귀에 대고 바닷소리를 들으며 아빠가 있는 곳으로 떠나는 상상을 하지요.




- 생동감 넘치는 바다를 통해 아빠를 그리워하는 아이의 애틋한 마음이 잘 느껴지는 그림책이었어요.
아이에게 엄마, 아빠는 어떤 존재일까요?
바다, 하늘 아니면 드넓은 우주만큼 아주 큰 존재일 거예요.
실제로 이경아 작가님의 아버지가 '마도로스'였다고 해요. 그림책 속 주인공은 작가님인 것 같아요.
아빠를 보고 싶어하는 어린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다정하게 바라보는 작가님의 시선이 느껴졌어요.

아이도, 어른에게도 마음에 따뜻하고 포근한 울림을 주는 그림책이었어요.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이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에게 넘어가 창비아동문고 337
강인송 지음, 오묘 그림 / 창비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에게 넘어가》
강인송 동화집
오묘 그림
창비 출판사


☆ 책을 읽는 순간, 마법처럼 이야기에 포~옹~당 빠져드는, 무지개 같은 일곱 편의 단편동화집!


- 책 표지를 본 딸이 그림체가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든다고 야단이네요.
먼저 책을 읽어본 제가 딸에게 이 책의 그림도 매력적이지만, 이야기는 더 더 더 재밌어서, 둘이 읽다가 하나가 사라져도 모를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더니 바로 읽겠다고 난리네요.

이 책은 무지개 빛깔처럼 각각의 재미와 매력이 담긴 단편 동화 일곱 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첫 번째 이야기 <굴러가, 사랑!>
: 서현은 전학온 새 학교가 낯설기도 하지만, 책상이 기울어져서 연필이고 필통이고 물건들이 시도 때도 없이 굴러 떨어졌어요. 그런데 바닥에 떨어진 물건들을 같은 반 고주호가 제일 먼저 주워줬어요. 느림보 고주호는 그냥 아무에게나 잘 주워주는 아이일까요? 아님 서현이를 좋아하는 걸까요?

두 번째 이야기 <오히려 좋아>
: 인천 토박이 미미, 다연이, 지훈이는 처음으로 서울 나들이로 여의도 한강 공원을 가요. 가는 도중에 미미는 일회용 교통 카드를 분실하기도 하고, 셋은 서울 지역에선 사용할 수 없는 인천 지역 화폐 카드만 챙겨오기도 해요. 설상가상으로 갑자기 비까지 쏟아지는데... 세 친구는 피로와 짜증이 쌓여만 가요.
과연 첫 서울 나들이는 이대로 최악의 날이 될까요?

세 번째 이야기 <네에게 넘어가>
: 교내 팔씨름 대회에서 강미나는 개교 이래 본선에 진출한 최초의 여학생이에요. 미나의 결승전 상대는 옆반의 진우태예요.
체육 시간에 미나 반과 우태 반은 피구 친선 경기를 펼쳤지만 우태 반은 지지요. 아이들 앞에선 끝까지 웃으며 격려를 주고받았던 우태가 체육관에서 혼자 우는 모습을 미나는 우연히 보게 돼요. 어쩐지 미나는 우태의 우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은데, 질 자신은 없고 차마 이길 수도 없는데...과연 승부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네 번째 이야기 <지유들>
: 3반에는 이름이 같은 최지유, 곽지유, 강지유 세 명의 지유들이 있어요. 담임 선생님은 성까지 부르기 불편하다는 이유에서 최지유는 '단발 지유'로, 강지유는 '안경 지유'로, 곽지유는 '점 지유'로 부르자고 제안을 해요.
선생님의 제안이 마음에 들지 않는 세 명의 지유는 각자의 이름을 지키기 위해 머리를 맞대지요.
과연 세 명의 지유는 자신들의 이름을 어떻게 지켜낼까요?

다섯 번째 이야기 <기선을 제압하려거든>
: 시골에 살던 주인공 주이는 고모와 함께 살게 되면서 도시에 있는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지요.
시골 학교 친구들은 도시 애들한테 주이가 무시 당하고 주눅 들까봐 걱정을 해요. 등교 전날 밤 잠을 설치던 주이는 기선 제압 계획까지 세우는데....
과연 주이는 자신이 세운 계획대로 친구들을 기선 제압을 할 수 있을까요?

여섯 번째 이야기 <마음이 뻥!>
: 이모와 둘이 살게 된 래희는 신경쓰이는 일이나 무슨 문제가 생길 때마다 배 속이 거북해지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이 생겨요. 선생님과의 면담이 끝나자마자 래희는 학교 화장실에 가지요.
급히 볼일을 보았는데, 뜨아악!! 이럴수가!
그만 변기가 막혀 온 천지에 똥물 바다가 펼쳐지지요.
순간 당황한 래희는 얼른 도망쳐 집으로 왔지만, 이모에게 들키고 마는데... 과연 래희는 이 일을 어떻게 수습할까요?

일곱 번째 이야기 <사랑은 소울을 타고>
: 같은 반 친구들은 아이돌 노래에 열광하는데 주인공 민이는 시시하고 관심이 없어요.
민이는 엄마가 어릴 때 쓰던 MP3에 오래된 발라드 가수 '소울'의 노래를 담아 열심히 들으며 좋아해요.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를 공책에 베껴 놓은 것을 옆자리 최은진이 민이가 적은 가사 옆에 '시야? 되게 좋다'라고 적지요.
그때부터 소울 음악을 들을 때마다 민이는 최은진이 생각났어요.
콩닥콩닥 이 마음은 무엇일까요?

평범하지만 다양한 일상 속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감정을 느끼기도 하고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기도 하지요. 아이들은 스스로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등을 통해 슬기롭게 성장해 나가는 것 같아요.
주변에 꼭 있을법한 아이들의 이야기 같아서 더 공감이 되었어요.
작가님은 어쩜 이렇게 아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들여다보고 표현하셨을까요. 혹시 강인송 작가님은 어른의 모습을 한 아이인 걸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수리와 비둘기 동화는 내 친구 75
제임스 크뤼스 지음, 이유림 옮김, 류재수 그림 / 논장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수리와 비둘기》
제임스 크뤼스 글, 류재수 그림, 이유림 옮김
논장 출판사





☆ 재미난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혜와 교훈을 얻게 되는 동화!





- 책 표지 그림을 놓고 둘째에게 독수리와 비둘기가 뭘하고 있는 것 같냐고 물었어요.
유심히 그림을 들여다본 둘째는 "독수리가 힘이 세다고 으스대며 작은 새를 괴롭히는 것 같아요." 라고 대답하네요.
그리고 왼쪽 상단에 수상 마크를 가리키며 상 받은 책 같다고도 덧붙이네요.
딩동댕~~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제임스 크뤼스 작가님이 쓴 우화라서 더 기대되었어요.



📖
- 폭풍우를 만난 비둘기는 설상가상으로 독수리까지 마주하게 되지요.
겁에 질린 비둘기는 좁은 바위틈에 몸을 숨기지만, 독수리가 놓칠리가 없어요.
비둘기는 바위틈 깊이 물러나다가 꽁지 털이 바람에 흔들리는 걸 알아차리고는 뒷벽 어딘가에 작은 구멍이 있다고 생각해요.
비둘기는 꽁지 깃털로 구멍을 넓혀 그리로 빠져 나가기 위해서는 시간을 벌어야 했어요.
비둘기는 수다를 떨어서 독수리를 붙잡아 두려고 하지요.
순간 비둘기는 《아라비안나이트》의 셰에라자드가 떠올라요.
셰에라자드는 자기 목숨을 구하기 위해 1001일 동안 밤마다 이야기를 하여 스스로의 목숨을 지켰지요.
영리한 비둘기는 독수리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해요.
과연 독수리에게 잡힌 비둘기는 죽음을 피할 수 있을까요?
이야기의 힘으로 셰에라자드처럼 절체절명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 비둘기가 독수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거미가 고마워한다고 해서 사람한테 자랑거리가 되는 건 아니지>, <주인에게 저항한 당나귀들>, <굴뚝새와 독수리 또는 모기와 코끼리 이야기>, <병 속에 갇힌 독수리 이야기>, <전쟁이랑 평화는 달라요>, <햄스터와 계단 이야기>, <숲속 자명종 이야기>, <마라 부인과 아들 부크 이야기> 이렇게 8가지로 교훈이 담겨있지요. 각각의 이야기 제목만 봐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죠?

서로의 입장과 이해가 달라서 자기 위주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한 위험한 결과, 소문이라는 것이 전달되는 과정에서의 왜곡, 약한 존재들이 힘을 합쳐 연대하는 모습, 일상의 작은 행복을 지켜주는 평화의 소중함 등을 동물과 사물 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교훈적인 메시지를 주고 있어요.

다 읽고나서 둘째가 "만약 내가 독수리라면 비둘기한테서 재미난 이야기 1~2개만 듣고 바로 잡아먹었을 거예요. "라고 말하며 웃네요.
아이에게 8가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물으니 <햄스터와 계단 이야기> 라고 말하네요.
그리고 《독수리와 비둘기》읽고나서 떠오르는 속담이 있냐고 물어보니,
"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가 생각나요. 그리고 사자성어 중에서는 '고진감래'가 떠올라요." 라고 답하네요.




재미난 이야기를 읽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저절로 교훈과 감동이 마음 속에 스며드는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도 해바라기 웅진 우리그림책 124
윤여림 지음, 마츠오 아이코 제작 및 사진 / 웅진주니어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도 해바라기: 누에고치 요정 마유》
윤여림 글, 마츠오 아이코 제작 및 사진
웅진주니어




☆ 사랑스러운 누에고치 요정 마유의 소소한 일상을 따라가다보면 덩달아 독자도 행복해지는 그림책!




- 아이가 책 제목을 보더니 "엄마, 얘가 누에고치 요정 마유인가봐요. 너~~~무 귀여워요."라며 표지 그림을 꼼꼼하게 들여다보네요.
도토리 모자를 쓴 하얗고 보슬보슬한 마유 요정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여워요.
과연 누에고치 요정 마유는 어떤 아이일까요?




📖
- 숲에는 사랑스러운 누에고치 요정 마유가 살고 있어요.
마유 요정은 아침 이슬로 버무린 햇살 하나를 든든하게 먹고 숲길을 걸어요.
꽃향기를 맡고 꽃과 뽀뽀를 하고 바람 자장가를 들으며 낮잠을 자기도 해요.
비 맞는 건 싫지만, 빗소리는 좋아하지요.
마유 요정은 멋진 도토리 모자를 쓰고 친구들을 만나서 놀기도 해요.
사실, 마유 요정은 날고 싶었지만 날개를 갖지 못해요. 날지 못해도 슬퍼하지 않아요.
마유 요정은 숲과 친구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좋거든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속의 마유 요정은 어떤 모습으로 어떤 일상을 보낼까요?
그 모습은 얼마나 사랑스러울까요?




-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누에고치 요정의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책을 읽고 있는 저와 아이에게도 따스한 행복이 전해져요.
자연 속에서 소소한 순간들은 우리에게 안정감과 행복감을 주지요.
이 책을 읽고나니 당장 공원이든, 산이든 자연 속으로 들어가 걸으며 소소한 행복을 맛보고 싶어졌어요.
읽고나서 아이에게 "《오늘도 해바라기》책 제목을 읽어만 봐도 미소가 지어지네. 오늘도 해바라기이이이~~~~라고 소리내어 말만해도 양쪽 입꼬리가 올라가며 미소가 저절로 나와. 한번 해봐. 그러면 기분도 좋아져." 라고 말하고는 마주보며 책 제목을 읽고는 웃었지요.


- 읽고나서 아이와 천사점토를 사서 누에고치 마유 인형을 직접 만들어봤어요.
오늘 공원 산책길에서 도토리 모자를 주운 딸아이는 마유 요정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말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