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의 연기 누구나 읽는 그림책 6
박수현 지음, 김안예 그림 / 애니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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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연기》
박수현 글, 김안예 그림
애니원 출판사




☆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줄 알았습니다.
보고 싶은 아빠 이제 편히 쉬세요.





- 표지 그림 속에는 따스한 아침 햇살을 맞으며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남자가 보여요. 슈퍼집 흰둥이가 창밖을 빼꼼 내다보네요. 눈앞에 아른아른거리는 느낌이 마치 기억 속 한 장면처럼 느껴져요.
면지에는 연기인지 향기인지 가득하네요. 사랑해 라고 쓴 편지는 부치지 못한채 한곳에 모아놓고 연기 사이로 파란 종이 비행기가 날아가네요.


📖
- 아빠가 돌아가시던 날 주인공은 향초를 한참 바라보다가 향초의 연기를 따라가요. 그리곤 기억 속에 아빠를 떠올리지요. 주인공은 아침 일찍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는 아빠가 어떤 생각을 했을지 오직 가족을 위해 일하는 아빠의 꿈은 무엇이었을까 생각해요.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은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어요.
시간이 흐르고 흘러 아빠는 나이가 들고 아팠지요.
주인공은 아빠와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 싶었어요. 늘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과 그리움이 마음 속에 쌓여 연기처럼 피어오르지요.




- 인생의 여정에서 우리는 사랑하는 잃는 고통스러운 경험을 하게 되지요. 부모를 잃는 것은 삶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경험 중 하나예요.

아이에게 《내 마음속의 연기》를 읽어주다가 주인공의 모습이 저와 겹쳐져 울컥 올라오는 슬픔을 누르다가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어요.
갑작스러운 사고로 돌아가신 아빠의 장례식에서 향초 연기 속에 이게 꿈인가 믿기지 않아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던 그때가 떠올랐어요. 몇 년이 지날 때까지 저는 연기 속에서 아빠를 찾아 헤맸어요.
딸바보 아빠와의 행복했던 추억이 너무나 많아서......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던 아빠의 꿈을 알고 있었기에.....

시간이 지나고 바쁜 일상 속에서 가슴 깊이 꺼내보지 않았던 아빠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울다 웃다한 시간이었어요.
아빠와 못다한 작고 소중한 일상을 엄마와 해야겠어요.


작가의 말처럼 이 세상에 떠난 가족을 그리워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그림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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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의 바른 괴물 봉바르봉 미운오리 그림동화 19
큐라이스 지음, 봉봉 그림 / 미운오리새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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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예의 바른 괴물 봉바르봉》
큐라이스 글, 그림
봉봉 옮김
미운오리새끼(가람어린이출판사)





☆ 세상에서 가장 예의 바르고 사랑스러운 괴물이 나타났다!! 무시무시한 괴물의 유쾌 발랄한 이야기!



- 처음에 아이에게 책 제목의 일부를 가리고 물어봤어요.
'세상에서 제일 ( )괴물 봉바르봉'
어떤 괴물일까?
아이는 '귀여운, 엉뚱한, 표정이 우울한, 친구가 없는....' 등등의 다양한 대답을 했지요. 책을 다 읽고나서 아이에게 책 제목 전체를 공개하기로 했어요.
참, 속표지 속 발자국은 누구 발자국일까?라는 물음에 아이는 공룡, 표지 속 괴물 이라고 답했어요.
이제 이야기 속으로 출~~~발!!





📖
- 어느 날 바다에서 나타난 괴물을 보고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어요. 시장님은 헬리곱터를 타고 괴물 봉바르봉과 마주하지요.
앗!!! 그런데 무시무시한 괴물은 갑자기 배꼽인사를 해요. 그러고는 시장님에게 크고 싱싱한 참치 한 마리를 내밀었어요. 봉바르봉은 바다 속에서 나와 따뜻한 햇볕을 쬐고 싶다며 땅으로 올라가도 되냐는 부탁을 하지요. 사람들과 건물을 밟지 않고 조심한다는 조건으로 시장님은 허락해요. 감사 인사를 마친 봉바르봉은 기다란 꼬리를 꼭 안고 조심조심 땅으로 올라와요. 따뜻한 햇볕을 쬐며 산에 누워서 잠이 들지요.
그때, 도시를 지키는 영웅이 괴물을 물리치기 위해 급히 날아왔어요.
과연 도시의 영웅은 착한 괴물을 물리칠까요?
단잠에 빠져있는 괴물은 어떻게 될까요?






- 세상에나!!! 이렇게 예의 바른 괴물이 어디있을까요?
인사도 잘하고 싱싱한 물고기를 선물하고 부탁을 허락 받자 감사의 표현도 해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조심하지요.
무시무시하고 못된 괴물이 아니라 배려심 많고 예의 바른 괴물이네요. 예절, 예의라는 단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엉뚱한 상상력에 귀여운 캐릭터 그림이 읽는 모두에게 미소를 선물하네요. 전에 재미나게 읽은《대장 토끼는 포기하지 않아, 대장 토끼는 나다운 게 좋아》그림책을 쓰신 큐라이스 작가님이었어요.

더구나 괴물의 이름은 봉바르봉! 이름을 소리내서 말해보면 동글동글한 느낌이에요. 아이가 괴물 이름이 웃기대요. 그러면서 이 책의 번역가님도 '봉봉' 이었다는 걸 기억해냈어요.
봉봉 작가님이 번역한 봉바르봉~~^^
봉바르봉은 태어날 때부터 예의바른 괴물이었을까요? 그건 아닌 것 같아요. 봉바르봉의 아빠 동바르봉도 정말 예의바른 괴물이었어요. '역시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구나. 다 보고 배우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인사하는 법, 감사의 표현, 남을 배려하는 마음, 정중한 말과 행동에 대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지요.


- 다 읽고나서 첫째 아이가 봉바르봉이 귀엽다며 표지 그림을 그려줬어요. 둘째 아이는 '봉바르봉' 이름만 나오면 깔깔대더니 이름 억양 놀이를 했지요. 봉⬆️바르봉, 봉바⬆️르봉, 봉바르⬆️봉, 봉바르봉⬆️
끝으로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는 인성 덕목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 나누었어요. 예의, 배려, 감사, 존중, 친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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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요괴 2 : 조마구 -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어린이 부문 우수상 수상작 반려 요괴 2
김영주 지음, 밤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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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요괴: 2. 조마구》
김영주 글 × 밤코 그림
위즈덤하우스




☆ 인간과 요괴가 서로의 반려가 되는 판타지 동화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 반려는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정서적으로 의지하고 교감하는 친구를 말하지요. 1권에서는 주희가 반려 요괴 천잠을 만나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렸어요.
드디어 반려 요괴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가 나왔어요. 표지 그림부터 아이의 시선을 화~~악 잡았어요.
무서운 전설을 가진 요괴 조마구의 등장!! 뚜~~~둥!!
이번 이야기 역시 아주 유쾌하고 재미있고 감동적일 것 같아요.




📖
- 수레지기였던 화단 할아버지의 휴가로 반려 요괴 수레지기가 된 주희는 머리통 요괴가 뛰다가 미끄러지지 않게 머리를 묶어주고 금빛 잉어의 꼬리 지느러미에 박힌 돌 부스러기를 빼내고, 요괴가 떠난 빈 방을 청소하고, 대나무 통 요괴들을 돌보는 등 수많은 요괴의 일을 하느라 바빴어요. 일을 끝마칠 즈음 천잠이로부터 요괴 조마구를 만나라는 꼬마의 요청을 듣지요. 인간을 잡아먹는다는 조마구의 소문을 들었던 주희는 긴장한 마음을 누르며 갈색 털뭉치 조마구를 만나요. 조마구는 화는 많지만 친구들 앞에서는 화를 잘 안 내는 열 살 남자애에 덩치는 작아도 힘이 세고 엄마랑 둘이 사는 등 자기가 원하는 여러 조건에 맞는 반려 인간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아요.
다행히 요괴의 시간과 인간의 시간이 다르게 흘러서 요괴 오두막에서 하루는 인간 세상의 세 시간 정도와 같아요.

주희는 친구 해진이와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조마구가 말한 조건에 맞는 아이를 발견해요. 같은 반 친구 동구예요. 주희는 동구를 요괴 오두막으로 데려가고 동구와 조마구는 만나게 돼요. 동구는 요괴, 자격 어쩌며 이상한 말을 하는 주희를 무시하고 조마구를 집으로 데려가요. 사실 얼마 전 아빠가 돌아가시고 힘들어하는 엄마에게 동구는 솔직한 마음과 감정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었어요. 그전에는 엄마와 어떤 감정인지 무슨 이야기든 함께 나누었는데 말이에요.
술 마시면 엄마와 동우에게 무섭게 변하던 나쁜 아빠가 그립고 보고 싶은 자신이 마치 나쁜 아이가 된 것 같은 동우는 자신의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았어요. 그런 동우는 작고 약한 것들한테 화풀이를 하는데, 그럴 때마다 조마구는 조금씩 커지지만 알아채지 못해요. 화를 먹고 자라던 조마구는 걷잡을 수 없이 무서운 요괴로 변하고 마는데...
과연 동구와 조마구는 서로의 반려가 될 수 있을까요? 조마구는 진짜 무서운 요괴였던 걸까요?




- 동전의 앞면과 뒷면처럼 아빠에 대한 미움과 그리움 사이의 양가감정 속에서 힘들었을 동우를 보며 안쓰럽고 답답했어요. 동화를 읽는 내내 엄마에게 솔직하게 털어놓고 마음껏 그리워하고 슬퍼하면서 마음의 먼지들을 훌훌 날려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지요.




- 다 읽고나서 아이와 만나고 싶은 요괴와 내가 반려요괴로 삼고 싶은 요괴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아이와 함께 개성있고 매력적인 다양한 요괴들을 만나서 환상적인 이야기 속에 푹 빠져드는 시간이었어요.
아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리기도 했지요.



참! 뒤표지에 바코드 옆에 QR코드를 찍으면 《반려 요괴》 수업지도안을 다운 받을 수 있어서 더 알차게 활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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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부 구구 씨의 기막힌 하루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83
박스타 지음 / 시공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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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부 구구 씨의 기막힌 하루》
박스타 글, 그림
시공주니어




☆ 보내보내 우체국의 우수 우체부 구구 씨의 기막힌 하루를 행복하고 따스하게 해 주는 이야기!




- 책 표지를 본 아이가 "작가님 이름이 박스타? 필명이지요? "라고 바로 묻네요. 아이에게 우체부가 어떤 일을 하는지 질문하니 잘 알고 있어요.
책 제목처럼 구구 씨가 어떤 기막힌 하루를 보냈는지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겼어요.
작가 소개 페이지에 QR코드를 찍어보니 깨알 정보가 나오네요. 등장 인물들의 정보가 나오는데 각자의 다양한 직업까지 나와 있어서 진로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 구구 씨는 보내보내 우체국의 우수 우체부예요. 구구 씨는 출근도 늘 1등, 어떤 곳이든 다 알고있고 다른 동료들과 사이도 좋아요.
어느 날, 구구 씨의 하루를 취재하러 온 짹PD와 인터뷰를 하지요.
구구 씨와 짹PD는 첫 배달로 느릿느릿 마을의 왕달팽 씨를 찾아가요. 짹PD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던 구구 씨는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달팽 씨에게 편지를 전달했어요.
다음 배달할 곳은 당근밭의 토순 씨였지만 똑같이 생긴 토끼들로 가득한 곳에서 구구 씨는 한참을 헤맸지요. 날은 어두워지는데 구구 씨와 짹PD는 마지막 배달지인 달랑게들의 마을로 가요. 이곳에서도 편지를 전달하기가 쉽지 않아요.
오늘따라 구구 씨는 마음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서 속상해하는데....
과연 구구 씨는 이 기막힌 하루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 살아가면서 우리는 머피의 법칙처럼 일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꼬이기만 하는 날이 가끔 있지요. 구구 씨처럼 내 마음과는 다르게 유독 일이 잘 안 풀려서 답답하고 힘들었던 기억은 누구나 있을 거예요.
그럴 때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주변 사람들의 따스하고 다정한 말 한 마디가 큰 위로와 힘이 돼요. 나를 아껴주고 보듬어주는 가족, 친구, 동료들이 있어서 고맙고 든든하지요. 나 역시 그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너그러운 마음이 들기도 해요.

지치고 힘든 날에 이 책을 읽으면 토닥토닥 마음의 위로를 받은 따스한 기분이 드는 책이에요.



- 읽고나서 아이가 표지 그림을 따라 그렸어요.
아이에게 피곤하고 속상한 날에 어떻게 하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냐고 물으니, 엄마아빠가 꼬~~옥 안아주고 '사랑해' 라고 말해주면 된다고 하네요.
아이와 생각나는 속담이나 사자성어에 대해 이야기 나눴어요.
'설상가상, 엎친 데 덮친 격,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고진감래,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등과 같이 나에게도 그런 날이 있었는지 기억을 더듬어보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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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한 음치 거북이들
아구스틴 산체스 아길라르 지음, 이은경 그림, 김정하 옮김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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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한 음치 거북이들》
아구스틴 산체스 아길라르 글
이은경 그림, 김정하 옮김




☆ 왕년의 스타 성악가가 음치 거북이들과 만남으로 실패를 딛고 극복하는 재미와 감동을 주는 우화!



- 책을 보자마자 아이가 "책 제목을 보면 거북이들이 주인공 같은데 표지 그림에는 왜 닭이 있을까요? 그리고 왜 바탕색이 빨개요?" 라고 물어보네요.
호기심 가득한 아이에게 읽으면서 알아보자고 말한 뒤에 페이지를 넘겼어요. 다 읽고나면 아이의 궁금증이 시원하게 풀릴 거예요.



📖
- 주인공 카실도는 왕년에 유명한 인기 성악가였어요. 오페라 가수로서 대단한 성공을 해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순회공연을 했지요. 하지만 무대 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한 이후로 다시는 누구 앞에서도 노래를 부르지 않았고 친구도 사귀지 않았어요.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한 카실도는 먹고 싶은 것도 제대로 못 먹고 집 상태도 좋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6개월째 밀린 집세 때문에 고민이었어요.
때마침 고용 센터로부터 일자리를 소개 받게 되지요.
'원더풀' 이라는 합창단 이름까지 지은 거북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는 일이었어요. 원더풀은 노래 경연 대회에서 1등을 해서 안내원인 플러피의 아들 파블리토의 치료비를 마련하기로 해요.
결국 카실도는 돈을 벌기 위해 은퇴한 거북이 합창단 '원더풀'에게 노래를 가르치는데, 마치 귓속에 포크를 집어넣고 힘껏 돌린 것 같은 아픔을 느끼지요. 타고난 음치인 거북이들은 자신감있고 낙천적이어서 열심히 연습하지만 카실도는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해요. 하루는 두통으로 휴강하게 된 카실도에게 다정한 거북이들이 독감에 좋은 수프와 직접 뜬 목도리, 잡지를 가져와서 그를 챙겨주지요. 거북이들은 카실도의 욕실 수도꼭지를 수리하고 냉장고에 음식을 채우고 세탁 등을 하며 카실도를 위해 정성을 다 해요.
카실도는 그의 일상 속으로 지나치게 다가오는 레논부인에게 화를 내며 상처주는 말들을 쏟아내지요. 용기가 나지 않아 사과를 못하는 카실도에게 레논부인이 먼저 손을 내밀어주어요. 카실도는 그녀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요. 카실도는 그의 수업을 좋아했던 레논 부인의 딸 산드리타를 만나 그녀의 노래를 듣고는 노래 경연 대회에 참가를 제안하지요. 천사같은 목소리에 부끄러움이 너무 많은 산드리타를 설득하는데....
과연 노래 경연 대회의 1등은 누가 하게 될까요?




- 이 동화를 읽으면서 거북이들의 말과 행동, 낙천적인 태도에 반했어요. 결과보다 배움 자체를 즐기고 다정하고 긍정적인 모습에 감동 받았어요. 이 책의 원제가 《거북이가 되어라》예요. 저도 거북이같은 어른이 되고 싶어요.
따뜻하고 포용력 가득한 거북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카실도는 과거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서서히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예요.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패를 경험하고 그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건 당연한 거예요.
실패했다는 과거에 묶여 현재의 내 삶까지 계속 지배하도록 두지 말아야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넘어졌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해요.
때론 혼자만의 치유 시간도 필요하지만, 나를 지지해주는 이들과 람께하는 시간 역시 상처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 읽고나서 아이에게 실패나 실수해서 창피했던 경험, 그후에 나는 어떻게 행동했었는지, 실패나 실수였어도 배웠던 점, 실패나 실수한 친구가 있다면 나는 어떤 말과 행동을 해줄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그리고 책 읽기 전에 궁금했던 점은 다 해결되었다고 하네요.



-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용기와 긍정에너지를 선물하는 따스한 동화였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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