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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쌤의 미국식 아이 영어 습관 365 - 하루 한 장 아이와 함께하는 영어 교감
올리버 샨 그랜트 지음, 정다운 그림 / 다산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올리버쌤의 미국식 아이 영어 습관>
올리버 그랜트 글, 정다운 그림
브라이트(다산북스 출판사)
☆ 하루 한 장 아이와 함께하는 영어 교감!
- 우와~ 그냥 책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탁상 달력 형식이라 어디에든 올려놓고 보기 편했어요. 받은 그날부터 식탁 위에 올려놓고 바로 사용했어요.
미국 가정집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자주 사용하는 필수 표현으로 365가지네요. 1월 사랑: 사랑을 전하는 말. 2월 몸: 몸으로 표현, 3월 오감: 눈, 코, 입, 귀, 손으로 세상을 배우기, 4월 기분: 감정을 표현하기, 5월 자립심: 스스로 해보며 성취감 배우기, 6월 지시하기, 7월 긍정적인 표현으로 존중하기 등 매달 테마가 달라서 지루하지가 않아요.
페이지마다 오른쪽 하단에 QR코드가 있어서 찍으면 올리버쌤의 제대로 된 발음 영상까지 있어서 정~~~말 알차네요.
단순히 매일 한 문장씩 공부하는 영어가 아니라 아이와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해주는 문장이 많아서 좋아요.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You're so precious! , I'll love you forever and ever and ever. . . ' 요런 문장들을 로봇처럼 말하다가 점점 사랑스러운 마음까지 동작에 담았어요. 학교 가는 아이에게, 잠자리에 드는 아이에게, 밥 한 그릇 뚝딱 비운 아이에게, 정리정돈하는 아이에게 문장을 이야기 하며 안아주고 등을 토닥여주고 볼에 뽀뽀까지 해주며 사랑 표현도 함께 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웃으며 정색하는 큰애가 지금은 함께 동작하고 문장을 서로에게 말해주고 엄마의 발음까지 교정해주네요. 자리가 사람을 만들듯이, 탁상 영어 문장이 무뚝뚝한 엄마를 표현하는 엄마로 바꾸네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장난식으로 했지만 며칠 지나니 영어도, 사랑 교감도 자연스러워졌어요. 매일 한 문장씩 하다보면 영어 실력도, 아이와의 관계도 더 업그레이드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