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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를 위한 이토록 굉장한 세계
에드 용 지음, 레베카 밀스 그림, 양병찬 옮김, 앤마리 앤더슨 각색 / 어크로스주니어 / 2025년 10월
평점 :
《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를 위한 이토록 굉장한 세계》
에드 용 원작
앤마리 앤더슨 각색
레베카 밀스 그림, 양병찬 옮김
☆ 빌 게이츠가 극찬했던 작가, 에드 용의 동물들을 사랑하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읽을 수 있는 생명 과학 지식책!
- 책을 처음 보자마자 아이가 그 두께에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평소 과학에 호기심이 없는 아이에게 호들갑을 떨며 "어머! 작가님 이름이 에드 용이야. 이름에 '용' 자가 있어서 동물에 관심이 많은 거 아니야? 책배가 무지개빛이야. 면지에서 네가 아는 동물들이 있니? (목차 펼치고) 어디서부터 읽고 싶어? 내가 관심있고 궁금한 곳부터 읽으면 돼~~" 라고 말하며 아이의 관심을 끌었어요. 책배가 무지개여서 아이가 좋아했어요.
세상에는 우리가 갖고 있는 오감 능력보다 훨씬 더 많은 감각이 존재한대요.
평소 우리가 느끼지 못하거나 생각지도 못했던 감각들이 다양한 동물들에게 작동한다고 해요.
과연 동물들은 어떻게 인간과 다르게 감각할까요?
《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를 위한 이토록 굉장한 세계》책은 냄새와 맛, 빛, 색깔, 통증, 열, 촉감과 흐름, 표면 진동, 소리, 메아리, 전기장과 자기장, 감각의 통합, 위기에 처한 풍경 순으로 인간과 전혀 다른 방식과 감각으로 환경을 인식하는 크고 작은 다양한 동물들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어요.
코끼리나 고래가 내는 가장 낮은 소리, 방울뱀이 알아채는 적외선, 새와 벌이 느낄 수 있는 자외선, 상어와 오리너구리가 알아채는 전기장 등 인간에게 없고 인간은 알지 못하는 동물들의 비밀스럽고 신기한 감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크고 작은 다양한 동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참으로 놀랍고 신통방통해요.
이 책을 보면서 인간 중심의 시야에서 벗어나 더 폭넓게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생명 과학 지식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