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마케팅 - 대학 4년간 배우는 내용을 한권에 담았다!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시리즈
조사연 옮김, 히라노 아쓰시 칼 감수 / 더퀘스천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마케팅> 이 책의 홍보 문구는

"대학 4년간 배우는 내용을 한권에 담았다."

"2시간이면 머리에 쏙!'

이렇게 두 줄입니다.

제가 포스팅 제목에다가 경영학과는 아니지만 마케팅을 알아야 한다면 이 책!

이라고 쓴 이유가 궁금하시지 않나요?


웨이러버는 경영학과는 아니지만 마케팅에 대해 지극히 관심이 많았습니다.

당장 마케팅 지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훗날 사업을 일으키는데 마케팅 감각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였거든요.

그래서 유명하다는 마케팅 서적 몇권을 골라 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케팅이 뭔지 감이 전혀 안 오더라구요.

마케터들이 쓴 마케팅 칼럼이나 마케팅 유튜브를 몇번 돌려봐도 모르겠더라구요.

어느날은 마케팅 전문가에게

"마케팅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를 하고 싶은데 머리 속에 흡수되지가 않는다.

마케팅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은가"라고 질문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에 대한 대답은

"현직 마케터가 아니고 먼 훗날을 위해 마케팅을 공부해보겠다는 자세를 가지면

실질적으로 당장의 마케팅공부가 어려울 수 있다. 현장이나 개인적으로 마케팅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세상과 부딪혀나갈 때 마케팅 지식들이 눈과 귀에 쏙쏙 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라는 내용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은 전공 지식을 배우기에 바쁜 상황이고 책, 유튜브, 칼럼 등을 통해서만 마케팅 세계를 확장하려는 심산이므로 '마케팅 공부는 물 건너갔나?' 아쉬움만 가득한 실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대학 4년간 배우는 (마케팅)내용을 한권에 담았다는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이죠.


몇 페이지 읽어보고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이제까지 유튜브, 마케팅강연, 마케팅서적, 칼럼 같은 경우에는

실무적인 퍼포먼스를 중점적으로 밝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왜 그 자료들 속에 담긴 인사이트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했는지 알겠더라구요.

아무래도 마케터들이 경영학적 지식을 갖춘 경우가 많을테고

그들에게는 기본전제로 깔려있는 마케팅의 경영학적 기반들이 저한테는 전혀 없었던거였지요.

솔직히 이 책에서도 일러스트가 없었더라면 더 어려웠을 것 같아요.

그런데 마케팅 한 개념씩마다 친절하고 귀엽고 직관적인 일러스트가 함께 그려져있어서

마케팅, 경영학적인 잠재지식이 전무했던 저에게는

마케팅, 경영학으로의 입문(문을 아예 열어주는) 아주 고마운 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박혀버릴 때까지 아주 달달 읽고 또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도 추가로 들었습니다.

이 책을 아주 먹어버리는 다음에는

마케팅 서적들, 강연, 유튜브, 칼럼들이 더 깊이 이해되고 적용가능할 정도로 익숙해질 것 같습니다.


단언컨대 가장 쉬운 마케팅 책을 찾으신다면

바로 이 책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상

지금까지 북리뷰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공정거래위원회 추천보증심사지침을 준수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스타트 - 뉴트렌드 창업 경제학
이철호 지음, 이다혜 옮김, 서런미디어 경제 연구소 감수 / 서런 / 2020년 8월
평점 :
품절



새로운 메뉴나 콘셉트가 떠오르면 끊임없이 메모하고,

늘 식당과 음식에 대해서만 생각하며,

하루에도 수십 개의 식당을 머릿 속에서 만들었다가 허문다.

리스타트의 작가님 이철호님은 현재 중국 상하이에서

아시아 전문 레스토랑 효(孝)의 대표직을 맡고 계십니다.

4차 산업 혁명으로 기존 학교 교육의 전반적인 변화를 절실하게 요구하는 동시에

미래 시기의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길은 창업적 사고임을 강조하십니다.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라이프 스타일과 모든 트렌드의 변화는

많은 창업가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생존을 위한 추가적인 공부를 모색하게 하였습니다.

끊임없는 공부를 한 생산자들만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도 살아남는 창업가가 될 수가 있는 것은 지당한 현실일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로 요식업 사장님들이 많이 힘겨워하는 상황 속에서 이철호 작가님은 식당 사장님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은 마음에 수익 증가를 통해 성공적인 식당들을 만들었던 사례집(작가님의 강의자료들: 12년 동안 외식 창업 관련 데이터기록, 분석을 통한 매출 증가, 원가 관리, 수익 증가를 달성한 대가들의 자료)을 이번에 책을 엮어 출판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실로 이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수많은 식당 사장님들을 위한 경영 강의 및 컨설팅을 통해 수익 증가를 도운 바도 있다고 합니다.

리스타트라는 책에서는 정말 치열하게 공부하는 학구파 식당 사장님들이 어떻게 작은 식당을 대박식당으로, 프랜차이즈로 성장시켰는지에 대한 살아있는 이야기가 담겨있었습니다.

요식업 창업을 시작하고 유지할 때 적용할 수 있는 인문학적 창업 스토리의 향연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열악한 자영업의 비용 구조와 현실:

갈수록 주52시간 근무제와 최저임금제로 인하여 인건비 비중이 높아져 소상공인들의 부담은 커져만 간다. 알음알음 주변을 통한 비즈니스는 한계가 있고, 유사한 점포와 차별화하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다. 경쟁도 치열하다.

한마디로 무턱대고 창업하지 말고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철두철미한 사전준비와 시장조사, 자료조사가 반드시 선행되어야만 한다.


요식업 창업 절차

.1 창업자금 계획 수립

2. 메뉴 선정

3. 식자재 공급처 확보

4. 입지, 매장 선정 및 계약

5. 행정 절차 - 보건증, 위생교육, 영업신고, 사업자등록 신청

창업자금을 충당할 수 있는 방법은 자가투자, 가족투자, 지인투자 등으로 내 스스로 자금을 모으는 방법과 정부 지원금을 사용하는 방법, 금융권 대출을 얻는 방법으로 크게 세 가지가 있다.


마지막으로 인상깊었던 #예비창업자 가 반드시 생각해봐야 할 질문 10가지를 공유하고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1. 왜 창업을 하려고 하는가?

2. 당신의 생활비를 고려했는가?

3. 예상치 못한 일에 융통성 있게 해결할 수 있는가?

4. 회사를 어떤 방법으로 알릴 것인가?

5. 창업동료들과 핵심역량이 제대로 구분되는가?

7. 성과를 측정할 핵심지표를 이해하고 있는가?

8. 수익은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가?

9. 사업의 주요고객층은 누구인가?

10. 불규칙한 생활을 견뎌낼 수 있는가?

#리스타트

#이철호

#이다혜

#서런미디어경제연구소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서평단 #서평단모집 #서평이벤트 #신간도서 #책추천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추천보증심사지침을 준수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빅니스 - 거대 기업에 지배당하는 세계
팀 우 지음, 조은경 옮김 / 소소의책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



빅니스의 원제 'The Curse of Bigness'의 사전적의미는 '거대함의 저주'입니다.

저자인 팀 우는 '빅니스 bigness'란 기업집중 현상으로 인해 사적 권력, 좀 더 구체적으로 경제 권력이 비대해진 상태를 말하며 그것이 결국 저주와 같은 결과를 낳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책 같은 경우는 <워싱턴 포스트> 논픽션 베스트셀러이자 아마존 반독점법 분야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저자인 팀우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법학대학원 교수이자 정책입안가이기 때문에 빅니스 책 구석구석에서 반독점법이 어떤 시점에서는 유효했는지, 어떤 시점에서는 무능력했는지를 상당히 정책적, 법적 관점에서 서술하는 것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장에서는 역사 속에서 거대 기업이 갖는 문제점과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논리적 시도,

2장에서는 독일과 일본의 사정(파시즘, 군국주의) 분석,

3장에서는 반독점을 위해 미국 법학자 루이스 브랜다이스가 제시한 개념 및 유럽의 질서자유주의 고찰

4장은 반독점 전통이 부의 집중을 효과적으로 견제하던 시기 소개

5장은 1940년대 이후 힘을 잃어가는 반독점법

6장은 신자유주의 분석

7장은 현재 전 지구적으로 자본 집중 현상이 일어나는 산업계 현황

8장은 특정 기술 산업계에 국한된 분석

9장은 부의 재분배와 전세계 민주주의 보호를 위한 대안책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8장 세계 제국 건설에 나선 거대 기업들 파트를 가장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엄청난 무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마치 비즈니스보다 '자선단체'에 가까워 보였던 구글과 페이스북이 10년 사이에 어떻게 독점 거대 기업이 되었는지를 그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 지구적으로 인류를 연결하는 소셜 네트워킹의 지배자가 되고 싶었던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서비스의 장점 및 특징과는 다르게

사진이미지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을 연결하는 것으로 SNS 신흥 강자로 떠오르던 인스타그램과

정면 승부하는 대신 인스타그램을 인수하는 선택을 했고,

전 지구적으로 인류가 궁금해하는 모든 정보를 체계화해내고 싶었던 구글은

영상 정보 매체 최강자인 유튜브를 경쟁 규제 기구의 눈치를 전혀 보지 않고

꿀꺽 사버리는 선택을 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거대 독과점 기술 기업들이 미국 정계 지도자들로 하여금 중국에 대한 두려움을 자극하여

미국이 국가 대표급 기업을 키워 승부수를 띄우고 싶다면

기술기업계 내에서의 독점활동에 브레이크를 걸지말라고 주장하는 논리를 저자인 팀 우가 정면으로 노출하여 반박하려고 시도하는 지적 향연이 몹시도 흥미로웠습니다.


이 책은 위에서 계속 서술해왔듯이 거대 기술 기업들(아마존도 포함)의

독과점에 대한 각종 '선넘는' 전략들을 저격합니다.

새삼,

아마존에서 반독점법 분야 1위를 차지하면서 효과적으로 <빅니스>의 위험성 알리는게 은근한 포인트가 되지 않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마존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효과적으로 인세와 벌고, 또 반독점기업적 주장을 펼친다는게

'빅니스'의 어쩔 수 없는 현실과 이점을 보여주는 역설 그 자체이지 않을까 생각해본 밤이었습다.

지금까지 북리뷰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빅니스

#팀우 #조은경

#소소의책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서평단 #서평단모집 #서평이벤트 #신간도서 #책추천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공정거래위원회 추천보증심사지침을 준수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4의 시대
바이런 리스 지음, 이영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 4의 시대는 AI, 로봇과 상생할 인류의 미래를 매력적으로 낙관하는 사업가이자 미래학자인 바이런 리스의 책입니다.


AI를 둘러싼 주된 논쟁거리들을 떠올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AI가 일자리를 뺏은 만큼 실업 발생 vs AI가 일자리를 뺏은 만큼 다른 직업 탄생

기술의 혜택은 사회 전체에게 vs 가진자들만이 혜택을 누림

권리가 없는 의식을 가진 컴퓨터 vs 권리를 가지는 의식컴퓨터

그 뿐인가요,

일의 종말로 쓸모없어진 인간,

로봇의 지휘,

영구적 하층계급과 쏠리는 무제한의 부 등...

일론 머스크, 스티븐 호킹, 빌게이츠같은 경우에는 인공지능을 인류를 위협할 수 있는 존재로 바라보고 있지요.

반면 저커버그나 페드로 도밍고스(인공지능 전문가)같은 경우에는 암울론자들을 무책임하며 한심하다며 지적하기도 합니다.

유명 사업가들이나 전문가들끼리도

이렇게 간극을 좁히지 못하는 논쟁거리가 인공지능이지 않나 싶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첨단 미래에 필요한 직업을 갖게 되는 부류는 풍요로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되겠지만

첨단 미래에 적응하지 못한 (아마도) 수많은 인류는 어떻게 될까요?

이러한 논쟁들이 결코 설레발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서서히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인류는

AI를 더 깊숙이 맞이할 미래를 대비하여 충분한 철학적인 고민을 해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목차를 보시면 기술이 인류 문명을 어떻게 변화시켜왔는지 10만년 인류 역사 되짚어보고 난 뒤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의 발전이 앞으로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흥미롭게 저술해내고 있습니다.

일반 지능, 로봇 의식, 자동화와 같은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를 엿보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바이런 리스는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펼쳐두고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시나리오를 제시하는데요.

AI가 일자리를 뺏은 만큼 실업 발생 vs AI가 일자리를 뺏은 만큼 다른 직업 탄생

ㄴ 해당 논쟁에 대해서 바이런 리스가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

해당 포스팅에서 간략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요약하자면,

"일자리(임금)의 양은 풍선과도 같아서 일자리가 감소한만큼 어딘가에서는 일자리가 늘어난다.

그리고 우리는 일을 계속 할 것이고,

더 적게 일하는데도 불구하고 생활수준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1.일자리(임금)의 양은 풍선과도 같아서 일자리가 감소한만큼 어딘가에서는 일자리가 늘어난다.

바이런 리스의 일자리 균형논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술 발전은 직종 전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특정 일자리들의 부분만을 없애곤 합니다. ATM 기계가 등장하면 은행원이 필요없을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기타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서 은행원은 여전히 필요한 것 처럼요. 단지 이전만큼 많은 은행원이 필요없을 뿐입니다.

이 예시를 조금 더 심화시켜보면 은행은 4명의 은행원이었던 체제를 바꿔서 2명의 은행원과 2대의 ATM을 두는데, 이렇게 운영되는 지점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사라진 은행원만큼 ATM을 제조하고, 고장나면 수리 및 보수하는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2. 우리는 일을 계속 할 것이다.

우리는 생산성을 향상시켜 시간을 절약해주는 온갖 종류의 도구들을 발명해왔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메모를 타이핑할 경우 하나만 실수해도 교정하는 데 몇 소가 소요되었다. 이후 우리는 워드 프로세서와 뒤로 가기 버튼을 발명했다. 과거에는 며칠이 걸렸던 조사 업무가 인터넷을 통해 이제는 몇 분, 심지어 몇 초 만에 끝난다. 우리는 수천 가지 방식으로 우리의 직장을 대단히 효율적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여전히 일주일에 15시간이 아닌 4-시간씩 일하고 있는 것일까?

위와 같은 의문을 정리하는데 바이런 리스는 인간의 본질적인 심리를 언급합니다.

1.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2. 인간은 습관적으로 일을 계속할 것이다.

3. '남에게 뒤쳐지지 않게 애쓰는 것'이 유전자 혹은 사회문화에 너무나 깊숙이 각인되어서 인간은 쉴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3.앞으로는 보다 더 적게 일하는데도 불구하고,

생활수준은 더 높아질 수 있다.

2047년 우리가 일주일에 15시간을 일하면서 2017년의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면 우리는 몇 시간을 일하게 될까? 나는 40시간 정도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2017년의 생활수준은 2047년의 기준에서 무척 힘들게 보일 것이다. (중략)

낫으로 잔디를 깎거나 우물에서 물을 긷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나는 그 대신 사진을 찍고 글을 쓴다.

바이런 리스 말대로, AI와 로봇의 협업을 해나가는 덕분에

인간이 고용되고 일하는 시간이 극단적으로 줄어들어서

퇴근 시간이 오후 3시나 오전 11시 30분 쯤이 된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과연 2047년의 사람들은 2017년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일을 더 하기 위해서 커피를 2잔 이상 마시고, 에너지드링크를 마시다니 정말 끔찍하군."

이라고 아연실색하면서 말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올까요?

정말이지 궁금하네요.

지금까지 북리뷰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공정거래위원회 추천보증심사지침을 준수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대한 상인의 비밀 - 어느 날 부의 비밀이 내게로 왔다
오그 만디노 지음, 홍성태 옮김 / 월요일의꿈 / 202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년을 뒤로 하고

드디어 2021년 신축년이 다가왔습니다.

2021년 1월 1일, 새해 첫 날 의미있는 날에

굉장히 의미있는 책을 리뷰하게 되어 영광이고,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새해 첫 날, 이상하게 잠이 안 와서 뒤척이다가

저에게 다가와준 노란 책을 집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전 은근 문학이나 동화, 이야기책들은 잘 안 읽어왔습니다.

사회과학, 정보기술 책보다 정보 가성비가 높지는 않다는 편견을 약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 <위대한 상인의 비밀>는 서점가의 캐치프레이즈가

-> 세계의 모든 경영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 전 세계 2,500만 부 판매 <-

-> 아마존 초장기 베스트 셀러 <-

->아마존 평가 서평 2825개, 평점 4.7/5.0<-

​ -> 추종을 불허하는 세기적 베스트셀러 <-

...이길래 너무도 궁금했었는데, 처음 책을 받아들고는 당황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얇은 두께에다가 딱히 선호하지 않았던 이야기 형식의 책이었기 때문입니다.



뭐가 이렇게 얇아? 어라라..? 심지어 이야기책이잖아?

훌훌 읽고 넘겨야겠군...

그리하여 저는 다소 시큰둥하게 후다닥 읽고 넘기자는 마음가짐으로 한 페이지씩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너무도 흡입력있는 스토리텔링에 저도 모르게 초집중해서 읽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간결한 스토리였지만 그 안에 스며져있는 지혜의 깊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깊었습니다.

상인, 세일즈 관련 이야기의 깊이가 깊으면 얼마나 깊을 수 있을까

얕잡아 생각한 저를 때치-!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책의 간결함과 쓰인 말들의 단순함 때문에 내용의 가치를 가볍게 여길 뻔 했던 것은 오산이였습니다.

위대한 상인 10가지 원칙은 워낙에 유명하기도 하고

이미 서점 마케팅에서 공개를 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중에 공개된 10가지 원칙을 얼마나 위대한지,

10가지 원칙 하나하나의 서사를 알고 싶다면 충분히 일독해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저는 이 책을 앞으로 여러번 반복해서 잊을 때마다 다시 꺼내볼 의사가 있고

2021년에 계속 꺼내 읽게 될 것 같습니다.(가능한 소리내어서)

새해이니 뼛속까지 울리는 구절들 위주로 타이핑까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나는 좋은 습관을 만들어 그것의 노예가 되리라.

(1이 제일 중요)

2. 지금부터 나는 온 인류를 사랑하리라.

이제 증오할 시간은 남아 있지 않다.

오로지 사랑할 시간밖에 없으니 이 순간부터 나의 핏줄에서 모든 증오를 없앨 것이다.

나는 사랑이 충만한 마음으로 이 날을 맞이하리라.

그리고 나는 성공하리라.

3. 나는 성공할 때까지 집요하게 밀고 나가리라.

나는 항상 한 발짝씩 더 걸으리라.

사실 한 번에 한 발짝씩 더 걷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만의 하나 마음의 병이 내게 찾아든다면 그때는 절망 속에서도 계속 일을 할 것이다.)

나는 인내하리라.

내 발끝에 있는 장애물을 무시하고 내 머리 위에 있는 목표에 눈을 고정시킬 것이다.

이제부터는 나는 나의 직종에서 뛰어났던 사람들의 비결을 배워서 나에게 적용하리라.

다른 사람들이 하루의 투쟁을 마감하는 시점이 내게는 비로소 시작하는 시점이며,

결국은 풍성한 수확을 거두리라.

4. 나의 기술, 나의 마음, 나의 가슴, 그리고 나의 육체를 좋은 곳에 사용하지 못하면 그것들은 정체되고 썩어서 죽게 될 것이다.

나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머리와 근육을 극히 일부만 사용해왔다.

나는 어제의 내 업적을 수백 배 이상 증대시킬 수 있다.

나는 결코 어제의 성취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며, 알고 보면 별 것도 아닌 성취로 자기만족에 빠지지 않으리라.

내가 해온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으며, 앞으로 그렇게 할 것이다.

오늘부터 나는 가장 높은 산이 되기 위해 노력하리라.

5. 나는 정말로 운이 좋은 사람이다.

오늘의 시간은 덤으로 주어진 것이다.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도 떠났는데, 어찌하여 나에게 이 하루가 더 허락된 것일까?

나는 이룬 것이 없고 그들은 이미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인가, 아니면 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또 한 번 기회가 주어진 것일까?

자연에 어떤 목적이 있는 것일까?

어쨌든 오늘은 내가 더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는 또 하루가 아닌가?

일을 미루는 행위는 나의 즉각적인 행동으로 없애리라.

의심은 나의 신념 밑에 묻어버리고, 두려움은 자신감으로 극복하리라.

나는 이제 게으름이, 사랑하는 이들로부터 음식이나 옷 그리고 따스함을 훔치는 것과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나는 도둑이 아니다.

나는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며, 오늘은 나의 사랑과 위대함을 증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이다.

나는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가리라.

오늘의 모든 순간을 흠뻑 즐기리라.

나의 마지막 날은 최고의 날이어야만 한다.

나는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 처럼 살아가리라.

그런데 정녕 오늘이 마지막 날이 아니라면, 나는 무릎을 꿇고 감사하리라.

6. 이제 나는 내 감정의 지배자가 되리라.

두려움이 느껴지면 과감하게 돌진하리라.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면 내 목표를 되새기리라.

많은 돈을 벌었을 때는 굶주린 사람들을 돌아보고,

내 기술이 으뜸이라고 생각될 떄는 하늘의 별들을 쳐다보리라.

7. 나의 미소가 다른 사람의 미소를 자아낼 수 있을 때 비로소 매일매일을 승리의 날로 장식할 수 있으리라.


이상

지금까지 북리뷰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대한상인의비밀 #오그만디노 #홍성태 #월요일의꿈

#리뷰어스클럽

#서평단 #서평단모집 #서평이벤트 #신간도서 #책추천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공정거래위원회 추천보증심사지침을 준수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