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cm 인물 교양 수업
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 지음 / 나무의철학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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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읽어본 책은

<1cm 인물교양수업> 입니다.



오늘은 추억을 소환해보도록 합니다.

맞벌이시던 부모님께서 늦은 저녁까지

기다려야만하는 저를 위해

세계 위인 전집을 집에 사다주셨었죠.

...여기서 세계 인물 전집을 열심히 읽었다고 말하면 ~감동의 물결~이 되겠죠? ㅎㅎ

사실

열심히 읽었더라면 좋았을 것은

세계 인물 전집은 멀리하고 TV 애니메이션에 정신이 홀렸었네요.ㅎㅎ

(오히려 어머니가 제일 열심히 읽었다고 한다.)

그래도 초등학교에서 억지로 독후감을 쓰게하잖아요.(요즘도 그러려나요?)

집에 널려있는 것이 위인전이다 보니

앞에 한 5~10장만 대-충 읽어서 독후감 몇편 제출했었죠.

재밌는게 그렇게 대충 읽은 위인전들이더라도

유년의 기억 속에 조금씩 살아있기는 하더군요.(아주 희미하게)

그 기억이 꽤나 따스하고 좋게 남아서

성인이 된 지금 다시한번 세계위인전집을 제대로 읽어보고 싶다고는 종종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위인전집은 지방으로부터 서울까지 이사오는 과정에서 버리고 왔으며

그 전집을 다시 전편 구매할 용기가 썩 나지는 않고

방대한 위인 전집을 성인이 된 나 자신이 열심히 다 읽을 수 있다는 보장도 사실은 없어서

사실상 위인전을 못 읽고 있었죠.

도서관에 가도 위인전보다는 베스트셀러에 더 눈과 손이 갔던 것도 사실이구요 ㅋㅋ



그런 변명대잔치 성인인 저에게는 요 책, 참 괜찮았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마틴 루터 킹, 서재필, 파블로, 에스코바르까지

세상을 바꾼 100명을 간추려 한권의 세계사 책으로 제대로 엮어내셨더군요!

(위인은 아니고 세계의 충격과 공포를 준 인물들도 섞여 있어서

제목이 위인 교양수업은 아니고 인물교양수업입니다!)

18만 구독자, 누적 조회수 2500만인

유튜버 <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님이 지어내신 것인데요.

저는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어린 시절 위인전을 보던 그 느낌이 소환이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ㅎㅎ

(물론 악인들은 제외!)

세계사 인물 전집, 물론 사다놓으면 좋기는 한데

책장 부피도 너무 많이 차지하고 가격도 가격이잖아요.

그것을 다 읽을 낸다면 스스로에 대한 다짐이랄까.. 보장도 없구요!

이 책은 한 권으로 세계사 핵심 100명을 모아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 하나 재밌었던 점은,

경제|정치|사회|문화|과학|사상,종교 파트로 나눠져있어서

흥미있는 파트만 골라볼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딱딱한 위인전이 아니라

<세상을 바꾼 100인>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현대적인 흐름도 잘 반영을 해서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일론 머스크 등의 현대 기업가들도 있고

워렌버핏(주식투자자)도 있었던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이상

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님의 <1cm 인물교양수업> 책을 읽고

작성한 후기였습니다!

지금까지 북리뷰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공정거래위원회 추천보증심사지침을 준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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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 새로운 소비 권력의 취향과 열광을 읽다
최명화.김보라 지음 / 리더스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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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읽어본 책은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입니다.




활동분야가 다른 쪽이다 보니

마케팅 공부를 할 여력을 딱히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이 책 같은 경우에는

25년차 마케터이자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 CMO 캠퍼스를 운영하고 계시고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로도 재직 중이신 최명화 ph.D님과

한국경제신문 김보라 기자님이 함께 저자로 써주신 책이라서

마케팅의 세계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아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 작가님들도 역시나 5천만 미디어 시대임을 강조하시면서

'나'라는 브랜드로 소통하려는 모든 개인, 내 가치를 더 끌어올리고 알리고 싶은

모든 이에게 강한 인사이트를 전달할 수 있기를 소망하셨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이 책은 탄탄한 마케팅 관점과 더불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공략하는 성공법에 대한 조언이 많이 실려있었습니다.

새로운 소비 권력인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MZ세대는 어찌보면 '고양이'를 닮았다고 하는데요,


띠용(냐옹)?

<예민한 관찰자>

고양이는 특유의 경계심을 가지고 주의를 예민하게 관찰합니다.

고양이와 교감할 때는 무턱대로 직접 다가가는 것보다 스스로 찾아오게끔

유도하는 것이 좋은데요,

MZ세대도 이러한 모습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브랜드 호핑'이 심하여 조금씩 경험하고 체험하면서

낯을 익히고 느낌을 가져보는 것입니다.

이들은 체험기를 공유하며 제품의 리뷰를 달면서 브랜드를 평가합니다.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스스로 설득되면 비로소 입덕을 하는 것이지요.

<연결을 원하지만 구속받긴 싫은>

MZ세대는 24시간 365일 개방된 네트워크 속에서 살아갑니다.

달리 말하면 혼자 있어본 적이 없는 세대.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 한순간도 단절이 없는 시간 속에서 살아가며

이러한 연결은 필연적으로 관계의 피로를 빚어냅니다.

그래서 이들은 자신이 원할 때는 언제든지 혼자이고 싶은 갈망이 크다고 합니다.

면밀히 관찰하고, 느슨하고 다양한 관계를 만들며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면서

쉽게 마음을 주지 않지만

한번 마음을 열면 강한 애착,

심지어 기꺼이 상품과 브랜드에 자신의 일부를 투영하기도 하는 MZ세대!

이들을 가르치려 들면 안 되고

서서히 끈질기게 유혹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인상깊었던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해버린

마케팅 사례들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빙그레 -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



창립 50주년이 넘은 빙그레는 순정만화 속 왕자 캐릭터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로

2020년 상반기 최고 화제를 모았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첫 등장한

'빙그레 왕국'의 후계자로

빙그레의 모든 상품을 몸에 두른 왕자입니다.

'바나나맛우유'왕관을 쓰고, '꽃게랑'과 '메로나'로 만든 창을 들고,

한 손에는 '투게더'를 쥐고 있다고 합니다. 어깨에 두른 휘장에는 '엑설런드'가,

가슴에 달린 배지에는 '빙그레'와 '요플레'로고가 달려있고

바지는 '끌레도르'와 '빵또아'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 내용을 받아쓰기만 했는데도 너무 웃겨요.

2020년 2월에 등장한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는 '병맛', 'B급 코드'의 허당미를 자랑하며

순식간에 팬을 끌어모았습니다.

인기가 호응하여 캐릭터가 많아지다가

7월에는 세 편에 걸친 인스타툰 연재가 시작이 되었고

가상의 빙그레 왕국 속 세계관이 점점 더 확장해나가면서

빙그레는 현재 식품회사 인스타그램 계정 가운데 가장 많은 팔로워를 거느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빙그레는 유명 제품별로 부가 캐릭터를 만들어

1020 세대와의 완벽한 소통에 성공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책에서는 MZ세대에게 '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10가지 브랜딩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 완벽한 건 없다. 힘 빼고 자연스럽게 보여주기

- 오래된 기업일수록 MZ세대로 구성된 조직을 발족하기

- 고객을 왕이 아니라 함께가는 인재로 보기

- 소비 습관을 위한 성형장치 마련

- 끊임없이 시도하는 사내 마케팅 파일럿

- 미디어 커머스는 속도전

- 콜라보를 통해 브랜드에 새 친구를 소개하기

- 데이터, 고객의 흔적을 수집하기

- 스토리텔러 고용하기

- 결국 살아남기 위해서는 개념 탑재하기

위의 사항들이 궁금하시면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상

최명화, 김보라님의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책을 읽고

작성한 후기였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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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풍수 - 대한민국 1% 부자의 길로 가는
고제희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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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고제희 <시크릿풍수>



고제희 <시크릿 풍수> 저자에 의하면

풍수지리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다양한 지혜의 보고로

미신이라는 선입관만 벗겨내면 21세기 인류에게 공헌할 여지가 다분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사람이 태어나서

모두가 부자가 되기를 원하지만

운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둔함이 있어야 하고,

또 운이 다가오기 까지 견뎌내는 끈기가 있어야 한다고

삼성그룹 창업자 고 이병철 회장님의 말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먼저 운도 좋게 타고나야 하겠지마

적절한 시기에 자기가 능히 감당할 정도의 행운을 붙잡는 것 또한

부자가 되기위한 첫걸음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한 답으로써 '풍수지리'를 언급해주셨는데

즉, 우리가 사는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선택하는 것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바람과 물의 순환, 땅의 기운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실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방안으로 부동산이라는 것은 풍수테크라고도 합니다.

부자가 될 만한 아파트를 찾아서 들어가야만이 진정한 부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20대 30대 젊은 층들이 직장도 없이 창업을 꿈꾸는 사람 또한 많은데,

그 가운데 과연 성공하는 사람이 몇 %나 될까요.

성공하기 위해서는 장사의 위치, 거리의 풍경, 사무실의 방향, 위치 등도

장사의 흥망성쇠에 가장 기초적인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항들은 아주 자세히 책에 나와있고

부자가 되려고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 땅을 가진,

복이 많은 아파트에 살면 좋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도시화가 진행됨에 있어서

모두 산이나 강 모든 것이 없어지고 있습니다만,

점차 본디 자연 어떤 곳에 산이 있고 물이 지나갔던 자리인지를 알 수 없게되는 현실에서

이를 찾기 위한 방법도 책에 구체적으로 나와있습니다.

운빨이 살아나는 집,

부득불 이 책을 읽는 자가 아파트에 살면서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당장 이사를 간다든지 팔아치운다든지 할 수 없을 경우

어떻게 하면 그곳의 운을 돌릴 수 있는가하는 방지책도 구체적으로 나와있습니다.

우리 한국에서 알고 있는 서울에서도 유명한 서울에서도 부자들이 많이 사는

성북동, 한남동, 평창동 등의 예시로

얼마나 풍수가 부를 끌어당기는 힘이 강한가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땅의 기운도 중요하지만

이 책에서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람의 방향'

바람이 어느 쪽에서 불어오는 가에 따라서도

그 과정의 흥망성쇠, 가족의 건강 등도 영향을 끼친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미신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모르나,

본인들의 나이에 따라

침대의 위치, 방의 인테리어, 자신에게 맞는 색깔 등도

표로 제시하고 있어

웨이러버는 읽으면서 흥미롭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풍수라는 것은 단지 미신이 아니고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합당하고 이치에 맞는 부분이 다수 있어 단순 경시하면 안되겠다는 생각 또한 들었습니다.



시크릿 풍수, 이 책을 읽으면 바로 성북동 한남동 평창동에 사는 사람들이

왜 부자가 될 수밖에 없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여기까지 글을 읽어주신 당신도

풍수지리를 터득하여

현명한 땅 위에서 현명하게 사시기를 응원해봅니다 :D

이상

고제희님의 <시크릿 풍수> 책을 읽고

인사이트를 버무려서 작성한 후기였습니다!

지금까지 북리뷰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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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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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의 기술 -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들어 주는
최창수 지음 / SISO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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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수 <강의의 기술>

모름지기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물리도록 강의를 들으며 자랐고

앞으로도 강의를 들으며 살 것입니다.

학교에 진학하면...?

학교 선생님들의 국영수사과 강의,

학원 선생님의 중간고사-기말고사 특강 강의,

그것도 모자라서 ebs 및 각종 사교육 강사분들의 강의

대학교에 진학하면...?

교수님들의 강의

기업자소서 어쩌고 특강

회사에 취업하면...?

혹은 공무원/전문직/자격증을 준비하면..?

커리어 개발을 위해 또 강의를 듣거나

성인이 된 사람들은 직업을 얻기위해서라도

인터넷 강의나 노량진에 가서 강의를 들으러 갑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강의는 필연이 되었습니다.

바꿔 말해서, 대한민국에는

강의에 대한 공급도 많고

다행스럽게도 수요도 많습니다.



특히 요즘은 디지털노마드 분들 사이에서

'강의'를 통해 영향력을 널리 퍼뜨리고자 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론, 강사들 사이에서 파이싸움은 늘 있어왔는데,

문제는 어떻게 하면

주목받는 강사

기억에 남는 강사

또 찾아듣고 싶은 강사

또 부르고 싶은 강사가 되느냐에

강사의 수명와 수익이 달려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 교육 강사 연차 26년,

최창수 강사님의 <강의의 기술>을 한번 배워보기로 합니다.

참고로, 최창수님은 수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조직활성화, 팀워크, 리더십 분야 등 다양한 교육 강의를 진행하셨습니다.



사실 강사는 모든 청중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최적의 상태를 원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특히 최창수 강사님은 기업 교육 강사로 자리잡으면서 만나게 되는 청중의 자발성이 낮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기업가들은 직원들이 자기계발이나 동기부여를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업 교육 강사를 부르지만 직원들에게는 그저 하나의 회사 스케줄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는 직접 돈을 주고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강사를 찾아 강연장에 찾아오는 청중들에 비해서

집중력이나 자발성, 참여도 측면이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강의에 크게 관심없는 사람들을 앉혀놓고

강연 내용에 몰입시켜야 하는 현실보다도 강사에게 어려운 상황은 없을 것입니다!

최악의 상황으로는

강사 입장에서도 목이 터져라, 등에 땀이 찰 정도로 외쳐되는데도 꾸벅꾸벅 조는 청중을 볼 때

비참하기까지 할 것입니다.

강사로서 자존감이 뚝뚝 떨어질 것입니다.

최창수 강사님은 26년 간 강의를 하시면서

자신에게 무관심한 청중마저도 오프닝만에 휘어잡고

클로징에는 박수를 치게 만드는 강의를 하기 위해

부단히 연구하고 적용하고 다시 발전하는 싸이클을 형성하여

사람들이 기억하고 다시 찾는 강사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좋은 강의를 하면 강사만이 좋은 것이 아니라,

청중들도 감명과 추억, 좋은 내용을 얻어 가기 때문에 win-win 이라고 하는데요,

무관심한 청중, 심지어 무례한 청중을 만났을 때도

강사가 가져야 할,

최창수님의 첫번째 강의의 기술은?

반응에 상관없이 모든 청중을 포용하는 마음의 크기를 가져야 한다.

강의에 있어 청중과의 기싸움이 외부적인 요소라면

나 자신과의 멘탈 싸움이라는 내부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모든 청중을 놓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포용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결국에는 강의장 전체를 자신의 기로 채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강의 하나하나의 기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최창수 강사님이 얼마나 부단히 마인드 컨트롤 및 자존감 끌어올리기를 하는지

실질적인 조언들이 가득 담겨있었습니다.

과연 26년 차 경력에서 묻어나오는 관록이 담긴 조언들이어서 허투루 놓칠 만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기타로는 실전에서 써먹을 만한 강의의 기술이 많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강의안 구성부터

청중 성향 파악하기,

강의 환경 파악하기,

청중을 단한순간에 강의 몰입 상태로 만드는 오프닝부터

각종 아이스브레이킹 꿀스킬들까지..!

저는 추후에 제가 만든 상품이나 사업에 대한 피칭(스피킹)을 하게 될 날이

올 것이기 때문에 집중도를 높여서 읽어보았고

중요한 피칭 자리가 있을 때마다

일주일 전에 이 책을 다시 꺼내보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 일부를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의 오프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청중의 '호기심'이다. 청중의 호기심을 극대화해줄 오프닝은 몇 분 정도가 적당할까? 답은 약 3~5분이다. 이 짧은 시간 안에 어떻게 문을 여는가에 따라 그날 강의의 분위기가 결정된다. 경험상 청중은 크게 3가지 부분에서 호기심을 느끼는 듯 하다. (신뢰, 기준, 재미)

...(중략)

클로징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말들

"준비는 많이 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다 전해드리지 못했네요."

"마지막으로, 끝으로" 등의 연속적인 표현

"부족한 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나친 겸손의 표현이나 부정적인 말보다 희망이 담겨있는 한 마디 말이 더 임팩트 있다. 강력한 클로징 한 방을 준비한다는 것은 내 강의에 핵폭탄급 위력을 실어주는 것과 같으므로 '보다 더 강력하게 청중의 심장에 감동을 줄 수 있는 클로징 기법은 무엇이 있을까'를 항상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자기 생각을 어필해야 하는 발표를 많이 해야하는 사회인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책이 맞습니다.

여기까지 글을 읽어주신 당신도

멋진 강사 혹은 발표자가 되어

청중을 휘어잡고 감명을 선사하는 날이 오시길 열렬히 응원해봅니다 :D



이상

최창수님의 <강의의 기술> 책을 읽고

인사이트를 버무려서 작성한 후기였습니다!

지금까지 북리뷰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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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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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법 - 아주 천천히, 느리지만 완벽하게
윌리엄 안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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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또 책 후기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윌리엄 안 <돈버는 법>



간만에 또 흥미진진한 책을 읽게 되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 책은 미리 말씀드리지만 환상동화가 아닙니다.

환상동화 = 동기부여를 위해 아름다운 말을 열심히 나열하는 책

현실의 냉혹한 점을 철저히 숨기고 동기부여만을 위하여

자본주의 안에서 '취미처럼 일하기'신화를 그럴뜻하게 꾸며낸 책들은 시중에 많이 나와있습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만 편안하고 행복하게 하다보면 돈은 생긴다."라는 환상의 말을

전해주시는 동기부여 책들에 대해서

저는 일견 좋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아예 시작조차 못하는 무기력에 빠진 분들에게 환상적이고 달콤한 말은

희망을 갖게 합니다.

그러나 이미 동기부여도 충분하고

무기력이나 우울감이 없으신 분들이 계속해서 달콤한 말로만 가득찬 책을 보는 것이

과연 '적절한 시간 투자'가 맞는 것인지는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돈버는 법>

이 책은 동기부여는 이미 충분히 되신 분들이

'이젠 진짜 제대로 돈 벌어 보고 싶네'라는 생각이 든 분들이 읽어볼만한

'달콤한 말이 아니라 냉혹한 현실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돈버는 법의 작가이신 윌리엄 안님은

"잘하는 것을 즐겁게 하다 보면 돈은 따라오게 되어있어."

란 말은 환상이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이 말은 대체적으로

첫째, 직접 사업을 해서 돈을 벌어본 경험이 없는 동기부여 강사들이 돈을 벌기위해 하는 말입니다.

둘째, 직접 사업을 해서 돈을 벌어봤으나 위대해지고 싶은 심리로 인해

척박하고 구질구질하게 버텨온 과거를 숨기고 싶은 자산가들도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첫번째, 동기부여 강사의 케이스 같은 경우에는

행복하게 쉴 것 다 쉬면서 좋아하는 일만을 열심히 하면 돈은 알아서 따라온다는

'말'을 팝니다.

정작 자신은 그 말을 팔면서 부를 축적하나,

'행복하게 쉴 것 다 쉬면서 좋아하는 일만 해서 돈을 벌었다'고

스스로 증명했는지는 알 길은 없습니다.

직접적으로 말해서,

동기부여 강사들은 직접 사업을 해서 돈을 번 것이 아니라

동기부여하는 책을 팔아 인세로 돈을 벌고

유명세를 얻어 강좌, 동기부여 컨설팅을 해서 돈을 벌 따름입니다.

달콤하고 아름다운 말은 듣기에도 좋고 받아들이기에도 좋습니다.

일단 독자의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책이 잘 팔리고 그렇게 부를 얻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이 보고싶어 하는 환상을 팔고 돈을 번 것이니

동기부여 강사는 자신의 일을 하고 수익을 취했을 뿐입니다. 탓할 수 없습니다.

다만, 여기서 문제는 소비자들이 언제까지 아름다운 동기부여책만 믿다가

도대체 언제 실질적인 돈버는 법에 대한 idea를 얻느냐는 점에 있습니다.

두번째 케이스, 직접 사업을 해서 돈을 벌어봤으나 위대해지고 싶은 심리로 인해

척박하게 버텨온 현실은 숨기고 싶은 자산가들의 경우는 이렇습니다.

성공해서 부와 명예를 얻은 마냥에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입고 싶은 거 다 입고

가고 싶은 데 다 가고

사고 싶은 거 다 사면

언제 돈 모으시려고요?

그렇게는 절대 돈을 모을 수 없어요."

_라고 진실을 서민들에게 말해봤자 자산가들에게는 남는 게 없습니다.

대중은 듣고 싶은 달콤한 말을 해주는 사람을 사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냉혹한 현실을 말해주는 사람을 '적'으로 생각하기 마련이며

자산을 많이 모은 사람들일수록 사람들의 존경심을 구태여 잃어버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존경이 곧 돈이라는 것을 알고 자산가들은 여러분이 알다시피 돈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동기부여 강사들이 너도나도 환상적인 말을 하고 있는데

자산가라고 동기부여를 안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책 시장에 나와있는 무수히 많은 '아름다운 환상동화'에 본인의 책도 써서

베스트셀러에 올리며 또 한번 인세를 축적합니다.



저자님이신 윌리엄 안님은

경제적 자유를 얻었으나 동기부여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자산가들과는 다르게

학벌이나, 집안이나 마땅히 으시댈 요소가 없는 상태에서

얼마나 처절하게 돈모으기 위해서 노력하고

성공하기 전까지 얼마나 눈물겹게 아내와 시댁의 도움을 받았는지 진솔하게 풀어냅니다.

특히나 자본주의에서는 불리한 내향적인 모습을 숨기고

외향적인 페르소나를 갈아끼웠는지마저 자세하게 서술하십니다.

책의 내용 일부를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돈을 벌려면 독하게 돈에 집착해야 한다. 당신의 하루하루가 저주스러울 만큼 두려움과 공포를 가지고 덤벼들어야 한다. 돈 버는 일은 절대 행복하지 않다. 미리 이야기하지만 두려움과 공포, 우울함을 이길 마음가짐이 없다면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는게 좋다.

당신의 목표가 하루하루를 그냥 안일하게 사는 것이라면 이 책을 덮어라. 10년 후 행복한 게 목표고, 은퇴 후 자유롭게 살고 싶다면 오늘을 저주할 정도로 지독하게 살아햐 한다.

...(중략)

세상에 공짜는 없다. 내가 항상 하는 이야기다. 돈이 불어나는 만큼 스트레스 크기도 비례해 늘어난다. 하지만 이 스트레스가 최고치에 다다르고, 버는 돈의 양이 확연히 늘어나 돈이 스스로 일을 해주면 달라진다.

...(중략)

자신이 속한 분야의 지식을 공부할 때는 그 일에 거의 강박증 환자처럼 매달려야 한다. 특히 현대사회처럼 경쟁이 심하고, 정보 접근성이 높은 시대에는 더욱 미쳐야한다."

저는 다수 공감했습니다.

2-30대 때 소학행, 욜로 하하호호 하면서 인생을 즐기다가는

돈 절대 모을 수 없습니다.

40대.. 50대.. 60대.. 그 이상으로 치달을수록

허전한 주머니만 기다릴 뿐입니다.

자신의 직업분야에서 어중간하게 흥미유지 정도로만

지식을 갖추었다가는 AI이나 네이버 지식인에게 처참하게 털립니다.

이것이 바로 간단하지만 정직한

돈 버는 법에 대한 진실일 것입니다.

이외에도 윌리엄 안님은 자신이 생각하는 돈버는 법 <터틀 스텝 10단계>를 제안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여기까지 글을 읽어주신 당신도

멋진 자산가가 되어

돈을 거머쥐는 날이 오시길 열렬히 응원해봅니다 :D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공정거래위원회 추천보증심사지침을 준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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