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cm 인물 교양 수업
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 지음 / 나무의철학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요번에 읽어본 책은

<1cm 인물교양수업> 입니다.



오늘은 추억을 소환해보도록 합니다.

맞벌이시던 부모님께서 늦은 저녁까지

기다려야만하는 저를 위해

세계 위인 전집을 집에 사다주셨었죠.

...여기서 세계 인물 전집을 열심히 읽었다고 말하면 ~감동의 물결~이 되겠죠? ㅎㅎ

사실

열심히 읽었더라면 좋았을 것은

세계 인물 전집은 멀리하고 TV 애니메이션에 정신이 홀렸었네요.ㅎㅎ

(오히려 어머니가 제일 열심히 읽었다고 한다.)

그래도 초등학교에서 억지로 독후감을 쓰게하잖아요.(요즘도 그러려나요?)

집에 널려있는 것이 위인전이다 보니

앞에 한 5~10장만 대-충 읽어서 독후감 몇편 제출했었죠.

재밌는게 그렇게 대충 읽은 위인전들이더라도

유년의 기억 속에 조금씩 살아있기는 하더군요.(아주 희미하게)

그 기억이 꽤나 따스하고 좋게 남아서

성인이 된 지금 다시한번 세계위인전집을 제대로 읽어보고 싶다고는 종종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위인전집은 지방으로부터 서울까지 이사오는 과정에서 버리고 왔으며

그 전집을 다시 전편 구매할 용기가 썩 나지는 않고

방대한 위인 전집을 성인이 된 나 자신이 열심히 다 읽을 수 있다는 보장도 사실은 없어서

사실상 위인전을 못 읽고 있었죠.

도서관에 가도 위인전보다는 베스트셀러에 더 눈과 손이 갔던 것도 사실이구요 ㅋㅋ



그런 변명대잔치 성인인 저에게는 요 책, 참 괜찮았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마틴 루터 킹, 서재필, 파블로, 에스코바르까지

세상을 바꾼 100명을 간추려 한권의 세계사 책으로 제대로 엮어내셨더군요!

(위인은 아니고 세계의 충격과 공포를 준 인물들도 섞여 있어서

제목이 위인 교양수업은 아니고 인물교양수업입니다!)

18만 구독자, 누적 조회수 2500만인

유튜버 <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님이 지어내신 것인데요.

저는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어린 시절 위인전을 보던 그 느낌이 소환이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ㅎㅎ

(물론 악인들은 제외!)

세계사 인물 전집, 물론 사다놓으면 좋기는 한데

책장 부피도 너무 많이 차지하고 가격도 가격이잖아요.

그것을 다 읽을 낸다면 스스로에 대한 다짐이랄까.. 보장도 없구요!

이 책은 한 권으로 세계사 핵심 100명을 모아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 하나 재밌었던 점은,

경제|정치|사회|문화|과학|사상,종교 파트로 나눠져있어서

흥미있는 파트만 골라볼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딱딱한 위인전이 아니라

<세상을 바꾼 100인>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현대적인 흐름도 잘 반영을 해서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일론 머스크 등의 현대 기업가들도 있고

워렌버핏(주식투자자)도 있었던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이상

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님의 <1cm 인물교양수업> 책을 읽고

작성한 후기였습니다!

지금까지 북리뷰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공정거래위원회 추천보증심사지침을 준수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