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 아이는 어떻게 말을 배울까>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아이는 어떻게 말을 배울까 - 아기 안에 잠든 언어 능력 깨우기
로버타 미치닉 골린코프 외 지음, 문채원 옮김 / 교양인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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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큰 아이는 유독 언어적으로 빨랐다. 책도 빨리 혼자 읽었고 영어도 너무 쉽게 빨리 해 나가고 있다. 사실 나는 그리 말을 아이에게 많이 해 주는 타입의 엄마는 아니어서 우리 큰 아이가 왜 그럴까 가끔 생각하곤 한다. 그럼 이것저것 태교로 하진 않았지만 임신 때 환경에서 짚어지는 게 있다. 그에 비해 둘째는 그 정도는 아니다. 느린 건 아니지만 다른 아이들보다 첫째처럼 아주 두드러지게 뛰어나진 않다. 이 책 앞부분은 사실 아이를 처음 키우는 초보 엄마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정보를 많이 줄 수 있을 것 같다. 나 같은 경우는 외국어 학습과 관련해서나 아직 말과 글에서 완벽하진 않은 둘째 아이 경우 후반의 내용에서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있었다. 하드커버로 된 표지도  내용도 조금은 무게감이 느껴져서 신뢰감이 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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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엔에이 세계사 서양사 /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 1 : 집합과 수 - 설명이 자세해서 너무 쉬운 중학수학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 시리즈 1
이윤경 지음, 최상규 그림 / 글담출판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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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난 개인적으로 이런 식의 수학 관련 책을 아주 좋아한다. 이야기 식으로 재미있게 풀어 써 준 괜찮은 수학책을 발견하면 여간 반갑고 고맙지 않다. 이 책도 그런 마음이 들게 하는 책이다. 아직 아이가 초등 4학년이지만 중학교 수학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 왠지 든든한 보물을 소장한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점점 수학에 관해 괜히 겁먹고 스트레스 받는 아이를 위해 가능한 이런 책들을 많이 확보하고 싶다. 왜냐하면 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이야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수학을 이런 책을 통해 이야기를 통해 쉽고 재밌고 부담없이 즐기게 해 주고 싶은 바람 때문이다. 어떤 유명한 수학학자가 수학도 국어라고 생각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수학을 국어로 풀어 주는 친절한 책들이 더 많이 나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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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엔에이 세계사 서양사 /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Q&A 세계사 - 서양사편 이것만은 알고 죽자 Q&A
김유석.정부원 지음, 심차섭 그림 / 살림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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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알고 죽자라는 부제가 참 가슴에 와 닿는다. 정말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사실 역사 특히 세계사에 무지 약하고 관심 없던 나에게 반가운 마음도 들게 하는 책이다. 그래 이것만 알면 된단 말이지 하는...^^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고 보니 역사나 세계사에 관한 지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알 필요를 느낀다. 엄마로서 부모로서 그리고 살다 보니 역사가 중요하다는 걸 이제서야 깨닫는다. 그래서 이 책을 한 장씩 잠자기 전 침대 머리 맡에서 아이에게 읽어 주기로 결심했다. 한장이 아주 짧게 구성되어 있어 좋다. 내용이 치우친 역사 관점이나 결정적인 관점에서 쓰여진 것 같지 않아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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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자마 스트레칭>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파자마 스트레칭 - 슈퍼모델 에이미의 내 몸을 깨우는 아침 5분 파자마 시리즈
에이미 지음, 김태준.이현지 감수 / 비타북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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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라는 모델이 생소해서 전문가도 아니고 유명 연예인도 아닌 느낌이 들어 좀 애매하지만 어쨌든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짧은 스트레칭이라는 점에서 다른 많은 운동 관련 책들과 차별화되는 것 같다. 요가니 헬스니 많은 책이나 비디오 등이 나와 있지만 스트레칭 책은 의외로 많이 접해 보진 않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반갑다. 우선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열심히 잘 따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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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 아이는 어떻게 말을 배울까>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걱정을 걸어 두는 나무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3
마리안느 머스그로브 지음, 김호정 옮김 / 책속물고기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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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흥미를 끌고 표지 삽화가 눈에 띄고 예쁘다. 내용은 철부지 유치원생인 동생을 둔 초등 4학년인 우리 큰 딸아이 주변에서 그리고 내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 세밀하고도 실감나게 그려져  있어서 재미있고 현실감있게 읽게 된다. 최선을 다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서 부당하게 생각될 수 밖에 없는 부모의 행동에 대한 묘사라든지 친구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 등이 정말 너무나 공감이 가고 생생하다. 특히 나도 걱정이 팔자인 타입이라서 아이지만 주인공인 줄리엣의 모습에 절로 동일시가 되기도 했다. 하루하루 새로운 걱정거리들이 끊이지 않는 게 삶이다. 아이들이라고 예외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줄리엣처럼 사춘기에 막 접어들 무렵의 조숙하고 예민한 여자아이라면 더욱 그럴 거라는 생각이 든다. 동화랍시고 비현실적으로 문제와 갈등들 하나하나를 마법으로가 아니라 세련된 심리학적인 기술로가 아니라 얼마든지 일어날 법한 자연스러운 과정들을 통해 해결하고 극복해 가는 이야기가 표지 디자인 분위기처럼 참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스트레스가 많은 우리 아이들이 이런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를 하나씩 가지도록 도와 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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