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알고 죽자라는 부제가 참 가슴에 와 닿는다. 정말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사실 역사 특히 세계사에 무지 약하고 관심 없던 나에게 반가운 마음도 들게 하는 책이다. 그래 이것만 알면 된단 말이지 하는...^^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고 보니 역사나 세계사에 관한 지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알 필요를 느낀다. 엄마로서 부모로서 그리고 살다 보니 역사가 중요하다는 걸 이제서야 깨닫는다. 그래서 이 책을 한 장씩 잠자기 전 침대 머리 맡에서 아이에게 읽어 주기로 결심했다. 한장이 아주 짧게 구성되어 있어 좋다. 내용이 치우친 역사 관점이나 결정적인 관점에서 쓰여진 것 같지 않아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