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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방식으로 세상을 여는 법 - 20대, 너무 늦기 전에 찾아야 할 인생의 나침반
박승오.홍승완 지음 / 고즈윈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나의 방식으로 세상을 여는 법> 책 제목과 표지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표지에는 빨간 머리를 한 사람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나무속의 문을 열고 세상을 바라본다.
그 사람 앞에는 푸른 하늘이 펼쳐져있다.
그 사람의 방식으로 세상을 열었다는 의미의 그림일거라고 생각한다.
세상을 바라본 그 사람은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
이 책은 20대가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데 나침반역할을 해준다고 한다.
나 역시 20대이지만, 나의 재능이 무엇인지 혹은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모른다.
조금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재능과 강점 내가 하고픈 일을 찾는데 시간을 투자한다는 게 힘들다.
내가 시간을 들여 찾는 동안 다른 사람들은 벌써 어딘가에 취직하여 바쁘게 사는 모습을 보고 어찌 속편하게
'내 장점이 뭘까?'라는 생각만 하고 있을까…….
저자인 박승오씨와 홍승완씨는 그런 20대에게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다른 사람과 발맞추어 가기위해 정한 나의 길이 내 인생에 얼마나 불행하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말해준다.
이에 대한 사례를 제시해주고 그 삶에 대하여 안타까워하며 더 이상 많은 젊은이들이 이런 실수를 번복하지 않기를 원한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에 공감하였고, 느꼈다.
또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라는 말이 가슴속에 오래 남을 만큼 감동을 주었다.
책을 읽고 나서는 나를 재발견 하게 되었다.
자신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른다고 생각되거든, 이 책을 읽고 나침반과 함께 인생에 대해 고민해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