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날들의 은혜 - 눈물을 보물로 바꾸는 회복의 능력
김은호 지음 / 두란노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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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보물로 바꾸는 회복의 능력


지친 날들의 은혜   -  김은호 지음 - 





지친 날들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위로하시고 일으켜 주시는 회복의 주님을 만나라.


우리 모두가 세상과 다름없이 복 받는 자리는 열광하면서 정작 십자가 져야 할 자리는 누구도 선뜻 나서지 

않는다. 모두가 마음이 상하고 다쳤기 때문이다. 영혼이 지치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져 고만해졌기 때문이다.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첫 사랑의 회복, 잃어버린 소망의 회복을 통해 주님의 사역에 거룩한 도구로 사용되는 감격을 누렸다. 우리 또한 그리스도와 동행하며 다시 일어서는 꿈, 다시 사랑하는 기쁨을 통해 '회복의 축복'이 있는 그리스도의 자녀가 되기를 저자는 간절히 소망한다.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제대로 회복하라!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죄로 말미암아 죽은 영이 다시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것은 예수를 믿고 영접하여 그 예수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하나님과 친말한 사귐 가운데 살아야 한다.

사귐은 사역보다 중요하다. 예수님은 자신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며 수고했던 마르다보다 

당신 앞에 앉아서 말씀을 들었던 마리아를 더 칭찬하셨다. 결코 마르다의 행위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중요것은 수고와 사역보다 주님과의 사귐이 더 먼저라는 거이다.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하시고 또 보내서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쫒는 권능도 가지게하려 하심이러라." (막3:14~15)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세우신 첫 번째 목적은 "자기와 함께 하시기" 위해서였다. 제자들과의 친밀한 사귐이 먼저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려면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 가운데 살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짓는 모든 죄는 하나님께 하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죄라고 해도 하나님이 "죄가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면 그것은 죄가 아니다.

반대로 모든 사람이 죄가 아니라고 해도 하나님이 "죄이다." 라고 말씀하시면 그것은 죄이다.

하나님만이 선악의 기준이 되시며 죄를 심판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죄를 지으면 하나님 앞에서 죄를 인정하고 그 죄를 회개해야 한다.

죄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다. 


선택한 것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이 어떠한 지를 알 수 있다.

가롯 유다는 은자를 선택했고, 주님은 십자가를 선택하셨다.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선택에 달려 있다.

행복과 불행, 복과 저주도 선택의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인 우리는 저주가 아닌 복을, 사망이 아닌 생명을 선택해야 한다.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신30:15)


여기서 말하는 생명과 복은 동일한 의미이다. 사망과 저주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앞에 생명과 사망이 있다는 것은 우리 인생에도 에덴동산처럼 생명과 선악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매 순간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아니라 생명을 얻는 나무의 열매를 선택해야 한다.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므로 그 선택의 결과의 책임도 내가 져야 한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가장 탁월한 방법은 

우리의 주인 되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다.

우리는 몸이요,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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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이 사람을 따르는가 - 가만히 있어도 사람이 따르는 리더의 조건
나가마쓰 시게히사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3.0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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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사람이 따르는 리더의 조건 


왜 나는 이사람을 따르는가  - 나가마쓰 시게히사 - 




리더에게 필요한건 권력이 아니라 매력이다.!!!


지은이 나가마쓰 시게히사는 1974년생이고, 타코야끼 노점상으로 시작해 하루 평균 25만 엔을 달성하며

언론에서 대반향을 일으켰다. 현재 주식회사 인재육성 JAPAN 대표로 인력 컨설팅, 외식업, 출판 등 다방면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리더십 분야에서는 이례적으로 젊은 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으며 총 강연 누계 동원수는 25만 명에 이른다.



이 책은 한 명이라도 부하직원이 있고, 부하 직원과의 관계 때문에 고민해본 사람 그리고

좋은 팀을 꾸리고 싶고 사람이 따르는 리더가 되고 싶은 모든 리더들에게 좋은 팁이 될 수 있는 책이다.


리더가 활용할 수 있는 메리트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사람은 메리트를 느껴야 움직인다. 메리트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는데, 

하나는 물질적 메리트로 돈이나 음식이 여기에 속한다.

또 하나는 정신적 메리트로 칭찬이나 인정 등이다. 

이 책에서는 주로 정신적 메리트를 다루고 있다. 물질적 메리트에는 폭발적인 효과가 있지만 한계도 확실하기 때문이다.



1부 : 어떤 리더에게 사람이 따르는가


1부에서는사람이 따르게 하는 리더의 기본 자질을 키우는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역시 절대 빠지지 않는 조건중에 하나가 책 읽기다.


책이 너절해질수록 리더는 견고해진다.

성공한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항상 책을 가까이 했다.

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습득하고 실천해 갔다.


물론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실천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읽는 책은 절대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책이라는 에너지를 내 편으로 만들자.!


2부 : 좋은조직을 넘어 매력적인 조직으로


1부에서 읽어온 리더의 기본 자질을 바탕으로 더 나아가 매력적인조직으로 이끌 수 있도록 

구체적인 조언을 해주고 있다.


인맥의 배신

많은 경영자가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을 만나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명함 다발을 들고

여러 모임에 참석한다. 그곳에서 주고받은 명함들을 가리켜 '인맥' 이라고 말한다.

"리더는 여러 사람과 교류해야 한다. 리더는 밖에서 인맥을 만드는 것이 일이다." 라며 

사교모임에 참석해서 많은 명함들을 받았지만 그 인물들과 현재까지 가까이 지내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남은건 산머미 같은 명함뿐.


정말 매력적인 사람은 공통적으로 자신의 것부터 소중이 여긴다. 당신의 상품이 마음에 들어 자주 찾아오는 손님그리고 당신이 좋아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 그들이 당신의 진정한 인맥이다.


'안에서 밖으로'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리더인 당신이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은 본업과 찾아오는 손님

그리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다.


어떤 시대든 변함없이 사람들이 다르는 리더의 조건은 

'행동의 바탕에 사랑이 있는가?' 이다 리더의 역할은 쉽지 않다. 사람들은 항상 리더를 평가한다.

"당신 밑에서 일해서 좋았다."

리더에게 최고의 칭찬이다. 리더들이여! 지름길은 없다. 똑바로 왕도를 걸어아 한다.

자신이 믿는 길을 가라. 이 세상에 사랑을 가진 리더보다 강한 존재는 없다.



러더십이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다른 이들 속에 잠재된 가능성을 깨워서 꽃피게 해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 벤자민 젠더 - 


리더의 조건이요?

'저 사람과 일하고 싶다. 저 사람과 밥 먹고 싶다. 저 사람을 만나면 힘이 생기는 것 같다. '

는 생각이 들어야 하는 인물이지요  - 제임스 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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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세계사 - 5000년 인류사를 단숨에 파악하는 여섯 번의 공간혁명
미야자키 마사카쓰 지음, 오근영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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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5000년 인류사를 단숨에 파악하는 여섯 번의 공간혁명


공간의 세계사  - 미야자키 마사카쓰 지음 - 




세계사를 크게 두 시기로 나눈다면 언제를 분기점으로 할 수 있을까?

시간의 흐름을 중심으로 한 사회 변화만을 단서로 한다면 좀처럼 대답할수 없을 것이다.


작가는 발상을 전환해 공간의 움직임을 단서로 삼아 보았다.


이 책은 역사관을 바탕으로 문명의 탄생에서 오늘날에 이르는 인류의 발자취를 공간의 움직임을 통해 

한 줄기로 단숨에 파악하고 한다.


첫번째 공간의 혁명 : 강을 일구어낸 거대한 공간 

두번재 공간의 혁명 : 말이 탄생시킨 새로운 땅

세번째 공간의 혁명 : 하나가 된 유라시아 

네번쩨 공간의 혁명 : 대항해 시대가 이룩한 세계

다섯번째 공간의 혁명 : 자본이 집어삼킨 지구 

여섯번째 공간의 혁명 : 지구를 뒤덮은 전자공간 


여섯가지의 공간이 혁명중에서 다섯번째인 자본이 집어삼킨 지구

여기에 담겨 있는 세계사가 놀라웠다. 


사탕수수 농장과 자본주의 경제 


경제사학자 월러스틴은 대서양공간에서 근데세계체제가성립한 이유는 단일한 정치구조가 아닌 다수의 정치단위가 병존했던 점, 많은 문화와 인간 집단을 포함하고 있었던 점, 분업의 효율성등을 특징으로 하는 

'세계경제'의 존재 등에서 찾았고, 광역으로 이루어진 생활필수품 교환 분업 관계를 심화시켰던 점 등을 지적한다. 자본주의 성장을 견인한 것은 17세기 이후 카리브 해역에서 펼쳐진 플랜테이션이었다.

즉, 자본주의는 농업에서 시작되었다는 이야기이다.


※ 플랜테이션 : 아열대와 열대의 광활한 토지에 대량의 자본을 투입해 흑인노예와 원주민 등의 값싼 노동력을                                          이용해 특정 농작물을 대량으로 재배하는 농업경영을 가리킨다.


노동력의 상품화는 이미 이때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18세기 대서양 무역의 주요 상품은 '하얀 화물(설탕) 과 검은 화물(흑인 노예)로 , 이 두 상품이 대서양 삼각무역의 주력 상품이었다. 카나리아 해류 타고 서아프리카로 가서 노예를 구매한 다음 서인도 제도에서 노예를 설탕, 면화 등과 교환한다. 그런 다음에 멕시코 만류와 편서풍을 이용해 유럽으로 돌아와 설탕, 면화를 매각한다. 대서양을 한 바퀴 도는 항햐로 원금의 2배, 때에 따라서는 7~8대의 이익을 얻었다고 한다.

사탕수수 풀랜테이션은 노예무역을 전제로 성립되었다고 한다.


설탕 생산을 확대를 유지해준 노예무역!!

1774년 자메이카 섬에 국제 조사에 의하면 이 섬의 사탕 수수농장에서는 평균 151명의 흑인 노예와 95마리의 가축을 소유하고 있었다.'설탕이 있는 곳에 노예가 있다'는 상태였던 것이다.

영국 노예 상인은 고작 2~3파운드에 구매한 노예를 25~30파운드에 매각해 큰 이윤을 남겼다 그러나 

난폭한 취급으로 흑인 노예의 3분의 1은 수송 도중 사망했다.


18세기 말이 되면서 노예무역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1807년 노예 무역법이 제정되었다.

그 결과 영국 제국 내의 노예무역은 위법이 되었고 노예 한 명당 벌급 100파운드가 부과되었고, 1827년에는 처벌이 더욱 강화되어 노예무역에 종사한 사람은 사형에 처했다. 1833년 노예제도 폐지법이 제정되어 영구 식민지에서 사람을 노예로 삼는 것이 금지되었다. 산업혁명기에 인권에 반한 노예제도는 폐지되는 방향으로 크게 나아갔던 것이다. 프랑스가 노예제를 폐히한 것은 1848년이다.


이 책에서 공간혁명을 이끈 핵심요소는 말,항해,자본,전자 인간의 욕망을 이룩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역사가 인간의 삶과 함께 변해온 것처럼,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핵심 개념인 공간혁명 역시 인간의 욕망과 함께 움직였다.


말,항해,자본,전자가 이끈 여석가지 공간 혁명으로 그려낸 단순 명쾌한 세계사 입문서 

어렵지 않게 편하게 읽을 수 있고, 중간 중간에 이야기를 한 눈에 머리속에 그릴 수 있도록 그림도 삽입해주었다




나라마다, 시대마다 쉽게 이해하고 큰 흐름을 붙잡고 싶다면 '공간의 세계사'를 꼭 읽어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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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밤의 눈 - 제6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박주영 지음 / 다산책방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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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밤의 눈   - 박주영 지음 - 





제6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이다.


혼불은 지나간 역사를 다룬 소설이지만 그 역사를 현대적 의미로 충만한 그것으로 되살려낸 소설이다.

한마디로 혼불은 인간 역사의 영구적인 것과 일시적인 것의 관계를 정확하게 읽어낸, 그래서 역사적이되 현대적인 소설인 것이다 

올해는 혼불에 깃든 현대적인 의미 그러니까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오는 통치성의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를 충실히 계승하는 작품이 여럿있었다. 그중에서 박주영님의 고요한 밤의 눈이 제6회 혼불문학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요한 밤의 눈은 스파이 소설이면서 스파이 소설이 아니다 스파이들의 암약을 다루지만 정작 현대인들의 실존 형식과 그 실존 형식을 결정짓는 통치성을 암시하는 소설이 된다. 이를 통해 고요한 밤의 눈은 현존재들의 실존 형식을 오로지 목적 없는 합목적성에 자신의 모든 것을 투신하는 존재들로 특칭하기에 이른다. 현재의 상징질서는 자체의 운동 법칙에 따라 연속되고 다만 사회구성원들이 상징질서 바깥으로 엑소더스 하지 못하도록 감시할 뿐이지만, 그 순간 현대인들은 목적 없는 수단을 반복하여 그 감옥에 스스로 갇힌다는 것 이것이 고요한 밤의 눈이 그려낸 현대상이다. 


15년간의 기억을 잃었다. 깨어나니, 나는 스파이가 되어 있었다.

누군가의 의해 감시받고 조작되는 현실, 침묵하는 당신은 우리 편이야 

스파이가 된 걸 환영해!


이 문구만 보고 기존 영화에서 나오는 스파이 영화 같은 소설인가 싶었다.

근데 혼불 수상작이라고 하니, 단순한 그런 스파이소재의 소설은 아닌가 보다 했다.

역시나 그냥 흥미만 있는 그런 스파이 소설이 아니였다 우리 현대상을 그려 놓은 소설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소설에는 5명의 인물이 등장한다고 불 수 있다.


실종된 쌍둥이 언니의 비밀을 추적하는 D

15년간의 기억을 잃었고 깨어나니 스파이가 된 남자 X

X의 친구로 접근하여  X를 감사히고, X의 여자친구 역을 맡게 된 Y

Y,X의 상관인 B

Y의 감시를 받고 있는 소설가 Z


작가는 모든 것을 세심하게 설명해주고 있지 않다.

그저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해서 이야기를 풀어가게 만들었다.

읽는 동안 이들의 정체성과 관계에 집중하면서 읽게 되었고, 

책을 읽을 수록 흩어진 퍼즐 조각이 맞춰져 가는 것 같다 라는 생각들었다. 


자살은 개인적인 사건이 아니라 사회적 죽음입니다. 사회가 개인을 상대로 저지르는 폭력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권위주의적 권력의 정책은 불평등을 증가시킬뿐 아니라 사람들은 강력한 수치심과 모욕가을 노출시킵니다. 이대로 가면 삶의 불안은 극심해지고 최소한의 삶의 조건을 지켜줘야 합니다 

자살률은 높아지고, 출산율은 낮아지고, 노동시간은 길어지낟. 재정 지출 중 복지와 관련한 사회적 공동지출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살기 힘들고 살기 싫은 세상에서 지금 살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행복하지 않은 것이다.행복의 총량중 절대분량을 저 사람들이 일방적으로 가져간다. 그러면서 우리가 못나서 이렇게 사는 것이니 하는 수 없고,저들이저렇게많이 가져가는게 당연한 거란다. 스스로는 도저희 행복해질 수 없는 방법이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누군가는 우리를 구해줄 사람따위는 없다고 할 것이고, 누군가는 우리가 모이면 우리를 구할 수 있을 거라고 할 것이고 누군가는 여기 이쪽 사람은 너나 나나 마찬가지인데 어떻게 서로를 구하겠느냐고 할 것이다. p205~206


난 이부분을 읽으면서 현 시대를 정확히 반영해서 등장 인물들의 대화로 전개 된 것이 

참 마음에 들었다. 작가가 보는 사회적인 비판적 시각을 고스란이 옮겨놓은 대목인 것 같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흔적도없이 사라지는 것들. 

기억, 양심, 진실 이제 이 모든 것은 다 사라지고 각자 주어진 역할에 충실히 수행하며 살가고 있는 

지금의 우리의 모습들이 스파이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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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삶은 고전이란다 - 국어 선생님과 함께하는 동서양 대표 고전 읽기
박진형 지음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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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국어 선생님과 함께하는 동서양 대표 고전 읽기 


얘들아 삶은 고전이란다. - 박진형 지음 - 




고전문학이라고하면 학창시절 교과서에 실린 정도만 읽었지

평소에 고전문학을 읽지 않았다.


어느날 부터인가 책을 좋아하고 읽기 시작하면서

고전문학, 세계문학, 인문학 이런 종류 책에 관심이 생기긴 했다.


다만 왠지 어려울 것 같다 라는 생각(?)게 잘 안읽으려고 했던 부분도 있다.


이번에 국어 선생님과 함께하는 동서양 대표 고전 읽기.

얘들아 삶은 고전이란다.


이 책은 마치 나를 학상시절로 돌아가게 해줄 것 같고

선생님께서 자상하게 나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것 같다 라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다.


이번엔 꼭 귀담아 들어야지!! 라는 각오로 말이다!!


[1부 : 너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고전 이야기] 

[2부 : 너와 나,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고전 이야기]

[3부 : 네 앞의 시련에 당당히 맞서기 위한 고전 이야기] 

[4부 : 지금 이 순간, 너의 행복한 삶을 위한 고전 이야기] 


이 책은 총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면  그안에서 


국어 선생님이 교과서에서 직접 뽑은
동서양 대표 고전 20편!! 그 속에서 만나는 지혜와 성장의 메시지가 적혀있다.



성적, 친구, 진로, 자존감……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해
교과서 속 대표 고전들이 답하다


옛시대나 지금이나 다를게 없는 문제들..

선조들이 어떻게 지혜롭게 그 문제들을 직면하고 해결해 갔는지 우리는 그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삶을 살아 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그리고 구어체로 적혀 있어서 친근감 있게 글이 술술 읽혀진다 라는 큰 장점이 있다.


중학교 1학년때의 국어선생님이 떠오른다. 

문학을 많이 알려주고 싶어 하던 선생님의 마음.

그때는 왜 이렇게 숙제가 많고, 읽으라는게 많을까 투덜투덜 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선생님의 마음이 지금에서야 느껴진다. 


고전이 오랜 세월을 견디고 오늘날에도 널리 읽히고 있는 이유는 그 안에 시대를 뛰어넘어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자기계발서 보다 오히려 고전문학을 통해서 나의 삶에 임하는 자세를 배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세계 기업가들이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 하고 있다.

인문학이 지금 당장의 결과를 보여주게 하는 공부는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 시키고 세상을 대하는 태도를 변화시켜 줄 것이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가 삶을 살아 내는 방법을 배우는 좋은 책임이 분명하다.


"성적만으로 너의 가능성을 재단하지마.'  - 안동랑전 -

"세상의 모든 일은 그 나름의 가치를 담고 있어." 예덕선생전 - 

"그래도 부모님 잔소리 속의 사랑만큼은 알아주길."  - 유배지에서보낸편지-

"잘못과 실수라는 경험들을 통해 더 나은 네가 될거야." - 특급품 - 

"우리는 기다림을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니야야." - 고도를 기다리며 -

"네 마음속을 가만히 들여다봐 한구석에 작은 불씨가 있을 거야."-달과 6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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