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느끼는 편도체가 부족한 '윤재'가 다른 사람들을 만나며 감정을 배워간다. 감정의 교류가 대인관계가 사회성을 기르는 것이다. 사회성은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우리는 모두 상황에 맞게 지역에 맞게 타인과 교류하며 그 시대, 그 장소에 맞는 행동을 하게 된다. 어른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느끼고 배우고 다치며 성장하며 이루어 나는 것이다.나이만 성인이 된 나도 윤재처럼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긴 여전히 버겁다. 때론 나의 마음도 알 수가 없다.
지금이나 과거나 결혼을 생각하는 태도는 비슷한 것 같다.누구나 하니 나도 꼭 해야할 것 같고, 그거 당연해 보이지만 당연하다고 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주인공 경희도 누구보다 좋은 교육을 받고, 일본 유학까지 갔지만 결혼 앞에서는 한 없이 약해진다.자신의 주장도 내세우지 못하고 그렇다고 순응하지도 못하는 젊은 우리들과 닮아있다
고(苦)로움이 지나면 낙(樂)이 있고, 울음이 다하면 웃음이 오고 하는 것이 금수와 다른 사람이다. 금수가 능치 못하는 생각을 하고 창조는 해내는 것이 사람이다. 사람이 번 쌀, 사람이 먹고 남은 밥 찌꺼기를 바라고 있는 금수, 주면 좋다는 금수와 다른 사람은 제힘으로 찾고 제 실력으로 얻는다. 이것은 조금도 모순이 없는 사람과 금수와의 차별이다. - P237
서평은 타인을 중심으로 작성됩니다. 중략자신의 입장을 객관화하느냐의 여부에서 서평과 독후감으로 갈라집니다 - P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