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느끼는 편도체가 부족한 '윤재'가 다른 사람들을 만나며 감정을 배워간다. 감정의 교류가 대인관계가 사회성을 기르는 것이다. 사회성은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우리는 모두 상황에 맞게 지역에 맞게 타인과 교류하며 그 시대, 그 장소에 맞는 행동을 하게 된다. 어른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느끼고 배우고 다치며 성장하며 이루어 나는 것이다.나이만 성인이 된 나도 윤재처럼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긴 여전히 버겁다. 때론 나의 마음도 알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