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맛있는 크루아상 이렇게 맛있는 시리즈
장 마리 라니오.제레미 볼레스터 지음 / 비앤씨월드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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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가  부잣집의 일요일별식이던 시대가 있었대요.어느새 케이크나 크루아상이 외식이나 별식이던 시대가 가고 출출할때 먹는  전유물로 되서너무 흔해진 시대가 되었네요.어릴 적 엄마가 만들어주던 도너츠만으로도 행복하던 시절을 잊고 있다가 나이들어 나도 세프처럼 뭔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책을  찾게 되었어요..

크루아상메뉴가 이리도 다양하게 나올지 몰랐네요.재료와  계절따라 각각이네요.

주식인지 간식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신기할 정도로 맛깔나네요.딸기나 과일을 넣은 크루아상은 케익처럼 다양한 색과 모양이 찬란하네요.크루이상이 이리 수십가지인 걸보니 프랑스사람들의 요리에대한 장인정신도 배워야겠군요.그들은 요리를 단순한 가사노동이 아니라 예술로 여긴다지요.

주부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만드는 제과에도  좀더 친숙하게 되었으면 해요.흔한 냉동식품인 인스턴트푸드를 배격합시다.

책을 좀 보고 따라하면 빵집에 사러 나가지않더라도 집에서 자신만의  크루아상을  즐길 수 있겠군요.여자라서 요리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시도해볼만한 일이 이런  일인지도 모르겠네요.꼭 요란하고 화려하게 차리고 유명한 데만 돌아다니는 게  센스가 아닙니다.제과를 배운다면 프랑스빵이나 과자를 한번쯤 배워두면  충분히 솜씨를 낼 수 있군요.

자신뿐 아니라 남을 배려하기위해서도 한두가지라도 특별레시피를 배워두면 충분히 즐길 수 있네요.어쩌면 한국에 와있는 외국인들이  자신들 조국의 요리에 뛰어난 건 마음씀과 향수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자신만의 센스있는 크루아상을 만들수 있겠네요.

프랑스사람이 멋만 좋아하는 이들인 줄 알았는데 예술뿐 아니라 요리에도 이런 섬세한 데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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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와 장자는 이렇게 말했다 - 2020 세종도서 교양부문
양승권 지음 / 페이퍼로드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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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체와 장자...전혀 다른 동서양의 철학자들인데도 들여다보면 자아를 투시하고 인생을 낙천적으로 봐야한다고 가르치는 공통점이 있네요.욕심을 버리면 행복해질수있다는 장자의 가르침이 실존주의의 철학에도 반영되고 있네요.현대인은 너무나 많은 목표와 스트레스속에서 살아가는데 때론 탐욕대신 달관을 하며 자신을 성찰하고 돌아보게하는 이런 철학서한권이 삶에 도움과 위로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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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쏜살 문고
강경애 지음, 심진경 엮음 / 민음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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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시대...그 시대에도 일반 조선의 백성들이 늘 괜찮다고 말하며 아무 일 없는 듯 살아왔지만 실상은 그렇지않았나보다..여성은 그때나 지금이나 억압과 불이익의 대상이었나보다.식민지여성의 굴레인것처럼 소금이란 제목자체에서 주인공의 비참한 사회현실을 알수 있다.그때 정말 조선은 못살았다고 한다.주인공은 그런 사회부조리에 저항감을 느끼며 때로는 곪아터지기 전의 고뇌를 글로 표출하다 결국 폭발하며 현실에서 곪아터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나보다.인텔리라고 자처하는 주인공은 이상과 현실을 구별해야했다.
식민지사회의 불의에 항거하려는 자는 내자신의 양심과 현실의 이성이 부딪치는 걸 두고 고민한다.
위선으로 자신을 포장하지못하고 글로 식민지의 모순을 고발하다 결국 간도로 가 정착한다.하지만 자신이 식민지백성을 벗어날수가 없어 만주인지주의 횡포를 감당할 방법이 없었다...사회개혁을 위해 현실에 항거하기에는 민도가 너무 낮았고 작자는 힘이 없었다.먼 옛날의 일이 아니다.우리시대의 부모님 조부모님들이 살았던 시대다.여성들은 대부분 가족을위해 대다수가 자신을 희생하며 참고 살아간 역사가 대부분이다. 당연히 이상이 깨지고 희생의 댓가를 바라다 실망하면 또한 결과가 처참하다.그때문에 한의 역사가 진하다.

중국인지주나 만주의 토착농들에게 행패를 당하는 주인공의 가족과 친구 ..그시대에도 고리대의 폐단외에도 흉작이나 일제의 만행은 심각했다.소설 곳곳에 여성억압과 구시대의 전근대적인 병폐가 드러난다. 여러 역사적 사회적 부조리와 불평등사건을 겪으면서도 주인공은 말한다.
민초들의 삶에 귀를 기울여달라고....무엇보다 사회적 약자의 부조리에 눈을 뜨라는 것을..식민지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은 이걸 말하고 싶지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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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오늘의 젊은 작가 7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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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국력이 많이 향상되었지만 젊은이들은 여전히 불만에 있다.미국을 유난히 좋아하던 시대가 지났다해도 이민이란 말은 한국의 기성세대에게는 거부감의 대상이었고 반면 젊은이들은 그런 청춘의 동경과 탈출구를 따라간다. 현 한국상황이란 소설에서는 그런 사고의 갈등이 드러나는 곳이었 다.화려한 외국생활들은 기대와 다르다.
소설의 주인공들을 따라가면 우리 한국사람들의 친미향수는 6.25동란때에서부터 시작되었다.미국이 아니더라도 이민갈 궁리는 계속된다.

책은 금융위기이후에서 불경기를 거쳐 백수로 살아가던 젊은이들의 이야기부터 시작된다.산업화경쟁시대에서 더욱 절실하게 자신의 꿈의 가치를 지키자고했지만 각박한 현실에 지친 그들의 마음에 한국은 이미 희망이 없어 보이는 낡은 무덤이였다.한국 최고의 사조와 유행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와 이민자들의 삶이 어떻게 이어 나가고 있는 외국생활에의 난관은 생각밖이었다.개인의 삶과 현재의 적응이 이어지고 발전해왔나는 관심밖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이민에 성공해 완전한 미국인이나 현지인으로 변신한 자신들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민은 조금만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면 그만큼 현지인들과의 부작용과 부적응의 갈등과 괴로운 숨결을 많이 간직한다.
그러나 젊은이들은 여전히 외국생활에 희망을 품은다.특히 소설의 호주란 이민이나 해외돈벌이하러 나가는 장소로 알게모르게 선망을 간직한 곳이다.

한국이 기득권이나 상류층들출신이 아니면 출세와 취업에 제한의 내력이 숨어 있음을 친구들의 사연을 통해 알리면서 주인공들는, 이 시대를 그들의 안목에서 서글프게 바라보고 있다.그런데도 많은 이들은 아우성을 치며 외국만을 바라보고 그들의 야망과 미래를 이민가는 데 쏟는다.그런데 개중에는 한숙사회의 부적응과 불만으로 사회와의 갈등을 숨기지못하는 이들이 마지막 도피처로 이민을 가는 이들이 있다.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희망만 가지고 이민을 간다?
근래 중국발 우한폐렴으로 아우성이 났다.정말 이민이라도 가야하나싶을정도로 대한민국의 방역이 구멍났다는 걸 보고 한심하기까지한 결과를 각성해야한다.젊은이들을 나무라기전에 과연 한국인이 이 험난한 시대를 살아나가려면 어떤 사고를 가져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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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토채식 - 우리 몸에 완벽한 식사
윌 콜 지음, 정연주 옮김 / 테이스트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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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국민의식들과 많이 향상되었지만 전과 비슷한 것도 있다.못살아서 육식을 별나게 좋아하던 시대 왠지 몰랐다고 해도 촌스러운 느낌이 드는 채식이나 푸성귀이란 말은 한국인에게는 거부감의 대상이었고 아이들 그런 부모의 사고를 따라간다.인스턴트푸드란 그런 시대의 사고의 방삭이 드러나는 것이었 다.하디만 화려한 서구식싯생활들은 기대와 다르다.작가의 충고를 따라가면 우리 들의 문제는 현대화한 식생활때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한국 최고의 채소요리의 전통을 따라 미국으로부터 들여온 샐러드와 생선해산물요리의 융합이 선조의 지식들이 이어 나가고 있는 현대식생활에 한국의 전통이 어떻게 이어지고 발전해왔나는 관심이다... 완전한 미국 색(色)으로 변신한 우리 식탁을 건전하게 변화시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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