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어바웃 About
김종선 (지은이) | 스테이지팩토리(테이스트팩토리) | 2011-06-01
혼자 있고 싶은 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홀로 있지만 홀로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모여 커다란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공감하는 이야기들, 조금은 개인적인 이야기들, 어디선가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눈부신 세상 앞에 선 눈물겨운 그대에게 전하는 응원가
죽을 수도 살 수도 없을 때 서른은 온다
김이율 (지은이) | Alex Kim (사진) | 이덴슬리벨 | 2011-06-08
오마이갓. 영화속 드라마 주인공처럼 오지 않을것 같은 서른이 나에게도 왔다. 벌써 올해가 절반이나 지났지만 서른이라는 어색한 숫자는 영 적응안되고 불편하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서른살의 사춘기를 혹독하게 겪고 있는 것 같다. 무언가를 시작하기엔 늦은것 같고 끝내기엔 너무 이른것 같은 나이, 그 나이에 꿈을 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서른'을 위한 책. 방황하고 있는 내 마음에게 미안해서라도 이 책을 꼭 읽고 싶어졌다.
여자를 위한 인생 10강
신달자 (지은이) | 민음사 | 2011-06-20
여성 멘토 신달자 에세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책장을 넘겨보고 싶다. 힘들게 살아온 어머니들의 딸로써, 경쟁사회에서 부대끼는 여성 직장인으로써, 착한 아내로써, 현명한 엄마로써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하는 여자들은 외롭고 아프고 슬프다며, 희망과 위로를 건네주는 메세지가 가득할 것만 같다. 더 이상 아프고 꽉막힌 하루가 아닌 가슴 뛰는 하루하루를 위해, 함께 꿈꾸며 사는 삶을 시작하기 위해 꼭 읽어볼만한 책.
세상이 학교다, 여행이 공부다
박임순 (지은이) | 북노마드 | 2011-06-07
여느 육아서와는 다르다. 산 체험이 중요하고 공부만이 전부는 아니라는걸 모두 다 알고는 있지만 이를 실천한 부모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다. 가족이라는 믿음직한 둘레안에서 여유와 휴식, 꿈을 가지고 실천에 옮겼던 세계일주. 내 아이와 세상을 유람하는 모습을 상상하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두근하다.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공지영 (지은이) | 오픈하우스 | 2011-06-13
남을 위로하고 격려의 글을 많이 쓰는 작가도 본인 자신의 상처와 외로움을 치유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글을 쓰면서, 공유하면서 아픈이들과 상처를 보듬고 희망을 찾아내는 에세이. 자신의 상처를 힘겹게 드러내 보이는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에도 공유함으로써 이를 치유하는 작가들은, 글을 쓴다는 것만으로도 존경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