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를 파악하지 못하고 글만 따라 읽고 있지만, 태양이 있는 위치가 나의 최종적인 지향점 또는 결정적인 순간에 내가 취하는 방향이라는 대목을 읽으니, 어쩜 이제껏 그렇게 살았던 것 같기도 하다. 또한 이제 이 사실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계속 그런 선택을 하리라는 느낌이 든다. 알면서도 속는 기분? 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 만듦새가 아쉽다. 오타가 종종 있고, 뒤의 색인에 요리를 가나다순으로 실었는데 페이지 표기가 있어야 의미가 있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리는 안 하면서 요리책을 무지 읽으려고 한다 ... 한식, 밑반찬, 이런 건 전혀 만들고 싶지 않고 다른 나라 요리들이나 한그릇 음식 이런 레시피만 주구장창 찾아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미니멀리스트 붓다의 정리법
레기나 퇴터 지음, 장혜경 옮김 / 생각의날개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일상을 휴가처럼.

이 책에 나와 있는 것과 꼭 같은 내용은 아니지만, 나한테 필요한 물건은 여행 가방 하나에 들어가는 정도뿐일 것이라는 말을 종종 다시 생각한다.

가라앉지 말고 가라앉혀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건은 좋아하지만 홀가분하게 살고 싶다 - 적게 소유하고 가볍게 사는 법
혼다 사오리 지음, 박재현 옮김 / 심플라이프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런 종류의 책을 좋아해서 나올 때마다 읽는 편. 읽는다기보다는 본다는 편이 어울린다. 주방 사진 같은 것이 나와 있으면 우리집 주방과 비교해본다든가.

어떤 면에서는 무인양품 홍보 서적 같은 느낌을 받았다. 딱히 다른 책에 비해 더 반짝이는 내용은 없었는데, 저자가 좋아하고 자주 쓴다는 물건들 중에 써보고 싶은 것을 몇 개 메모했다. 작게 접을 수 있는 재킷이라든지 캠핑용품이라든지 ...

회계학 콘서트에 보면 재고를 없애고 회전율을 높이란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리 책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자기 소비량을 파악하고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가지고 있을 것. 양념병이나 화장품 병에 날짜 라벨링을 하는 게 저자가 제시한 팁이었다. 날짜뿐 아니라 거의 모든 것에 라벨을 붙이는데, 자기가 없어도 식구(남편)가 빨래할 수 있게 세탁 세제통에 사용량 적어놨다고 해서 좀 웃음. 그렇지만 어쨌든지, 스스로가 모르는 물건이 집안에 있어서는 안된다는 의견에 무척 동의한다.

비슷한 책으로 `내가 편해지는 물건 고르기`라는 책이 있다.

수납이란 신변의 `모르는` 물건을 없애고 늘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