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가 된다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책. 사진을 잔뜩 보면서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를 몇 개 따라해 볼까 싶다. 안 그래도 요즘 찬장이랑 서랍에 라벨링을 해둘까 했는데 마스킹테이프로 하는 방법이 나와 있다. 까만 마스킹 테이프와 흰 펜을 사야 할까봐 ... 무인양품에서 ... 정말 두 번째 챕터는 무인양품 카탈로그 보는 줄.백과사전식 정리 요령의 나열보다는 이런 종류의 에세이에 가까운 서술이 읽기에는 참 좋다. 국내외 저자들의 다양한 정리 책을 읽고 있는데, 결국 정리란 나와 내 환경에(여기서는 내 집에) 환해지는 길이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