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를 위한 세계 SF 걸작선
아이작 아시모프 외 지음, 정영목, 홍인기 옮겨 엮음 / 도솔 / 2002년 7월
평점 :
품절



단편이라 읽기 편했고, 다시금 모든 작가들이 구성한 세계관에 감탄하게 됩니다.

책의 첫 편이 지구의 푸른 산이라 행복했고,  개인적으로는 어슐러 르귄의 소설이 취향이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어떤 장르보다 SF가 주는 두근거림이 남다른 것 같아요. 아마도 파격적인 설정이 가장 크게 허용되는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대의 문명에 대한 비판도 가차없이 내릴 수 있고... 그러다 누가 뭐라고 하면 픽션인데요, 뭘 하면서 빠져나갈수도 있는^^

(+)번역은 지적하셨다시피 어색한 부분이 없지 않은데, 다시 손을 볼 기회가 있다면 좀 더 매끄러워졌으면 합니다. 활자나 편집도 통일성이 없는 건 좀 아쉽습니다. 물론 이해하는 데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수많은 이야기들을 한 권에 모아놓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책이지 않을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