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케루, 너무 먼 곳으로 가지는 마라. 네가 도전하는 곳은 아름답지만 너무 쓸쓸하고 조용하다. 살아 있는 인간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정도로.' -222쪽
'밤하늘을 가르는 유성 같다. 네 달리기는 차가운 은색 물살이다. 아아, 빛나고 있다. 네가 달린 궤적이 하얗게 빛을 발하는 모습이 보인다.'-31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