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치콘티니가의 정원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조르조 바사니 지음, 이현경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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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가 기억하는 정원은 마치 꿈만 같았다. 유대인 학살 후 페라라의 지주였던 피치콘티니가의 사람들의 생사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 인종분리법이 막 시행될 때쯤 화자가 기억하는 유년시절과 청년시절을 보냈던 핀치콘티니가에서의 가슴 졸이고 애태우던 여인 미콜과의 애잔한 기억들. 알베르토의 초대로 브루노, 아드리아나, 말나테와 함께 테니스경기를 하던 추억들. 미콜에 대한 불타는 욕망과 자신의 경솔한 행동에 수치스러워하던 패기와 열정들. 그런 추억의 긴장감은 인종법 시행으로 유대인들을 혐오했던 사회분위기 속에서 더욱 증폭되어 다가왔는지도 모르겠다. 후에 모든 것이 끝난 뒤, 미콜에 대한 그의 열망이 말나테와 미콜의 관계를 눈치채며 싸하게 식어갔던 것처럼, 그 긴장감이 더 급하게 냉각됐고, 허무했다.

핀치콘티니가의 에르만노교수와 올가부인의 자녀들인 알베르토와 미콜은 부유한 유대인 집안의 자식들로 개인 교습을 받아, 공립학교에 다니는 화자와는 연결점이 없었다. 어느 날 수학에서 낙제한 화자는 안젤리 성벽에서 우는 모습을 미콜에게 발각된다. 그때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는 비밀의 문을 알려준 미콜과 인연이 시작되었으나, 알베르토는 밀라노로, 미콜은 베네치아로 유학을 떠나면서 잠시 왕래 없이 지냈다. 그러다 인종법이 시행되면서 자신들이 다니던 테니스클럽에서 제명당하자, 알베르토의 초대로 화자는 핀치콘티니가의 테니스장에서 여러 친구들과 테니스를 치며 핀치콘티니가와 다시 가깝게 지내기 시작한다. 미콜과 정원을 걸으며 점차 미콜에게 감정이 생기지만 미콜은 화자를 친구로 남기를 바라며 경계한다. 미콜이 베네치아로 논문을 마치러 간 사이, 알베르토와 화자는 알베르토의 대학 친구인 말나테와 셋이 핀치콘티니가에서 문화와 정치에 대한 토론을 하며 친하게 지낸다. 베네치아에서 돌아온 미콜에게 충동적으로 들이대고 난 뒤 미콜의 접근 금지 조치를 받은 화자는 핀치콘티니가를 잠시 멀리했고, 말나테에게 미콜과 있었던 일을 토로하며 가까이 지낸다. 그러다 화자는 안젤리 성벽에서 말나테와 미콜이 연인관계였음을 알아차리게 된다.

그녀는 습관대로 ‘부정하고‘라는 글자 하나하나에 강세를 주어 말했는데, 일종의 씁쓸한 자부심 같은 게 훨씬 더 많이 담겨 있었다. 내게 잘못이 있다면 자기를 다소 지나치게 과대 평가해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서 자기는 잘못이 없 다는 걸 증명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는 건 물론이고. 그렇지만 그녀는 내 눈에서 언제나 ‘이상주의‘를 읽어냈는데, 그로 인해 어떻게 보면 내 눈에 자기가 실제보다 훨씬 근사하게 비쳤을 수밖에 없었을 거라고 했다. - P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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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이 쌓일 만두 하지? - 일상의 빈틈을 채워주는 세상의 모든 지식
팀 교양만두 지음 / 다산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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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재밌다.

왕실의 사위를 가리키는 부마라는 말은 부마도위라는 관직에서 유래했습니다. 왕이 궁궐 밖으로 행 차할 땐 혹시 모를 암살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운행하는 예비마차를 관리하고, 탑승하는 직책이었죠. 이는 왕의 생명과 관계된 중요한 기밀이었기 때문에, 중국 서진의 세조 때부터 왕실 가족인 사위를 임명하는 전통이 시작 됐습니다. - P30

이런 경향은 조선 후기 성리학 질서가 강화되면서 달라졌습니다. 결혼한 부부가 시댁에서 사는 ‘친영제‘가 일반화되기 시작했고, 유산도 남성 특히 장남에게 집중적 으로 상속되기 시작했죠. 또한 여성은 외출할 때 쓰개치마나 장옷으로 얼굴을 가려 야 하는 등 일상생활의 규제도 생겨났고 재혼도 금지되었습니다. - P38

스페인 독감이라고 하면 발생국이 스페인일 거라 생각 하기 쉽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당시엔 제1차 세계 대전으로 각국의 정보가 엄격하게 통제된 반면, 당시 중 립국이었던 스페인은 정보가 통제되지 않았죠. 이 때문 에 전염병 소식이 널리 퍼져 나갔고, 결국 스페인이 발 생국인 것처럼 인식되면서 불명예스러운 이름이 붙게 됐습니다. - P95

달리는 작품에 에너지를 쏟는 만큼,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자신 을 알리는 데에 쏟았습니다. 그의 도발적인 행동으로 인해 함께 활동하던 초현실주 의 그룹에서 제명당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그런 행동들로 더욱 유명해졌 습니다. 요즘 말로 ‘기믹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사용하는 특이한 전략, 또는 그 전략에 이용되는 독특한 특징)이라고 할까요? - P121

차라리 인플루언서로 살았으면 본인한테도 좋 았을 텐데•••. 연산군은 노래와 춤도 무척 즐겼다고 해.
특히 처용무를 잘 췄는데, 그냥 자기만 춤추고 논 게아니라 전국에서 제일 춤을 잘 추고 예쁜 사람들을 모 아놓고‘흥청‘이라고 불렀어
흥청망청 - P184

오, 안 그래도 우리가 자주 쓰는 ‘박스 오피스‘라는 말 이 오페라 극장에서 유래했다는 말도 있어. 오페라 극 장에 가면 측면에 튀어나와 있는 공간이 있잖아. 그걸
‘박스석‘이라고 부르는데, 지금이야 누구나 예약할 수 있지만, 예전에는 특권층만의 공간이었지. - 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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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해피 엔드 소설Q
이주란 지음 / 창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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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주는 어느 모임에서 아버지에게 학대받았던 어린 시절을 토로하는 자신에게 공감해준 원경과 빠르게 친해진다. 서로에게 누구보다 가깝고 서로를 위해주고 이해해 준다는 믿음이 있었지만 어느날 원경의 다소 무례한 발언에 상처와 모욕을 받고 관계가 소원해졌다. 원경의 연락에 답장을 하지 못하던 기주는 자신의 회사에 다소 특이한 유튜버 장과장에게 동행을 부탁해 원경이 운영하는 카페에 찾아가기로 마음 먹는다. 하지만 원경은 카페에 없었고, 원경의 어머니와 동생을 보고온 기주는 결국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는 자신의 마음을 타인에게, 원경에게 왜 이해받으려 했었는지 성찰하며 돌아온다.

기주의 주변 인물들도 기주에게 쉽게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많았다. 자신을 떠나 보내려는 어머니, 장과장에게만 친근한 가니, 옷을 전부 빨아버려 한여름에 기모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장과장. 하지만 기주는 그들을 이해하지 못해 고통받지 않는다. 어쩌면 가장 친한 사람은 쉽게 자신을 이해해 준다는 착각이 문제였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우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그래서 기주의 마음은 나에게 정말 큰 위로가 되었다.

나는 그날 원경으로 인해 가까워진 원경의 친구들 앞에서 나를 안쓰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진정하라는 원경 의 말에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꼈고 갑자기,라는 말에 절망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날 이후 1년 동안은 하루의 많은 순간에 문득 원경을 떠올렸던 것 같다. 아니, 원경이 아니라 수치심과 절망감만을 떠올렸을지도 모르겠 다. - P7

원경의 메시지에 답하지 못한 채로 1년 정도가 지나서야 나는 종종 원경의 말대로 내가 솔직하지 못했다는 것 을 인정할 때가 있었고 앞으로 나 자신이랄지 가까운 사람들에겐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내게는 누군가를 잃는 것보다 상대가 이해하지 못할 것 같은 나에 대해 솔직해야 하는 상황을 맞닥뜨리는 게 더 두려웠다. 상대가 이해해줄지 아닐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사람은 얼마만큼 솔직할 수 있는 걸까. - P20

화를 낸 이유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결국 침묵을 택했던 것. 입을 꾹 다물고 네 사람의 시선을 견디며 지금 내 침묵이 원경을 더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고 여기면서도 끝까지 입을 떼지 못했던 것. - P20

공존하기 어려운 것들을 바랄수록 인생은 고단해질 것이다. 나는 고단한 인생을 살고 싶지 않으므로 되도록 무엇인가를 바라고 싶지 않다. - P27

그러니까 이런 모든 생각들이 때로 무의미하다고 느껴지기도 하는 이유는, 종종 무엇도 바라는 것 없이 마음 이 좋을 땐 지난 일들과 현재의 나 사이에 별다른 연관이 없다고 생각한 적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사실은 이미 일어난 일은 영원히 그때 그대로라는 것. 나는 어떤 일을 같이 경험한 사람들의 기억 이 모두 다른 걸 볼 때마다 사실이라는 것이 정말 존재하긴 하는 것인지 종종 의문이 들고는 했다. - P57

기주씨,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잘될 거예요.
열린 방문 틈으로 장과장이 고개를 내밀고 말했다. 나는 장과장의 말을 반만 믿기로 했다. 반을 믿지 않는 것 이 아니라 반을 믿기로. - P74

나는 왜 그토록 누군가에게 이해받고 싶어했을까. 기쁨이나 슬픔은 그렇지 않은데 나조차도 이해하기 어려운 이 오래되고 깊은 마음들은 왜 꼭 누군가에게 이해받고 싶어했는지 잘 모르겠다. - P95

가장 깊은 곳에 가려둔 마음들을 곧 마주해야 할 것 같은 두려움 속에서 원경과 가짜 화해와 멀어짐을 반복하 던 그해 여름의 끝에서. - P95

하지만 어쩐지 슬픔은 나누거나 더하는 연산이 통하지 않는 신통한 모양으로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으레 함 께 머무르려 하는 친근한 정령 같았고, 어쩌면 한데 어울리는 동안 우리도 슬픔의 성질을 조금은 알게 된 것인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슬픔은 사람의 안과 밖 모든 것을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도 있지만, 또 반대 로 어떤 마법 같은 순간에 이르면 제 스스로 무너져 세상의 한겹 밖으로 감쪽같이 사라져버리기도 한다는 것 을요. - P96

타자의 행복에서 자신의 불행을 발견하는 일이 반복됩니다.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보통의 생활은 기주 가 가진 기억과 감정의 틈입으로 긴장되기도 하고 마비되기도 합니다. 기주의 현실은 기주의 마음속에서 타인 들이 모르는 모습으로 변형되고 왜곡됩니다. - P98

기주가 그토록 마주하려 하고 또 도망치려 했던 끝은 다른 어디도 아닌 기주 안에 있었습니다. 이미 일어난 그 일을 다시 마주하는 일. 스스로 고통스럽게 그 일을 다시 쓰는 일. 계속해서 멋대어진 여러겹의 엔딩이, 그 입 체적인 시공간이 소설의 여정을 동행한 우리의 엔딩입니다. 그 무엇으로도 결론지을 수 없어 맹렬히 사로잡혔 던 기억 위에 더해지는 기억. 변형되고 왜곡되어서야 겨우 제대로 마주볼 수 있게 된 우리의 약한 마음입니다.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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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THE MONEY BOOK 더 머니북 -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
토스 지음 / 비바리퍼블리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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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기초적인 내용이라던데, 나에겐 상당히 생소했던 부분이 많아 반성하는 바이다….

우선, 사람들은 마음이 힘든 일을 경험하면 자연스럽게 쪼그라든 마음을 회복하기 위한 욕구가 발생한다. 흥 미로운 점은 이 욕구의 상당 부분이 엉뚱하게도 문제 해결과 무관한 물건의 소유욕 같은 것으로 전이된다는 것이다. 사실 일상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자주 목격해왔을 것이다. 실연의 상처를 받고 난 뒤 폭음이나 폭식을 하는 경우는 그나마 무난하다. 존중이 부족한 성장 과정을 거친 학생과 성인들 중 일부가 학교와 직장에서 남 들에게 인정받으려는 측면이 강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보상받는 것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 등 역시 정확히 여기에 해당한다. 그리고 사회 전체가 불안하고 고통받는 팬데믹이나 경제 위기의 시대에는 엉뚱한 보상 심리 로 마음을 회복하려는 현상이 더 광범위하게 관찰되곤 한다.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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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브라이언 헤어.버네사 우즈 지음, 이민아 옮김, 박한선 감수 / 디플롯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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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친절을 베푸는 사람이 지능이 높다.
비인간화는 인류 최대의 반인륜적 범죄이다.

다른 사람 종이 멸종하는 와중에 호모 사피엔스를 번성하게 한 것은 초강력 인지능력이었는데, 바로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인 친화력이다. - P19

수 세대에 걸친 가축화는, 기존의 통념과는 달리, 지능을 쇠퇴시키지 않으면서 친화력을 향상시킨다. 어떤 동 물이 가축화될 때는 서로 아무 관련 없어 보이는 많은 요소가 변화를 겪는다. 가축화징후*라고 불리는 현상의 변화 패턴은 얼굴형, 치아 크기, 신체 부위별로 각기 다른 피부색에서 나타난다. 호르몬과 번식주기, 신경계에 서도 변화가 일어난다. 우리가 연구에서 발견한 것은 조건이 일정하다면 자기가축화가 타인과 협력하고 소통 하는 능력도 향상시킨다는 점이다. - P20

랭의 생각이 옳았다. 이런 유형의 놀이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친화력 좋은 여우들은 우리의 손짓을 이용해 서 먹이를 찾아낼 수 있었다. 개에게 전혀 뒤지지 않았다. 반면에 보통 여우들은 몇 달에 걸쳐 집중적으로 사 회화 훈련을 받았는데도 우리의 손짓에 응한 확률이 겨우 절반을 넘기는 수준이었다.

영리한 여우를 원한다면 당신이 찾을 수 있는 한, 가장 친화력 좋은 여우를 번식시키면 된다. - P45

사람이 무언가 창조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단연 막대한 양의 쓰레기일 것이다. 오늘날에도 수렵채집인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바깥에 내다버리고 천막 밖으로 나가 용변을 본다. - P47

협력이 필수인 곳에서는 관용이 지식을 앞선 것이다. - P62

사회연결망이 확장되면 강력한 피드백 순환 고리가 시작된다. 사회적으로 연결될수록 우리는 더 나은 기술 을 갖게 된다. 개선된 기술로 더 많은 양식을 구할 수 있어 우리는 더 많은 사람에게 식량을 공급하고 더 밀도 높은 집단을 이루어 살게 된다. 인구밀도가 높은 집단은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킬 것이며 이런 식으로 순환 고 리가 이어지는 것이다 - P71

자신들이 누리던 자원이나 특권 혹은 어떤 경제적 이익에 위협이 되는 집단이 나왔다면, 그들을 인간 이하의 존재로 취급하고 싶은 욕구가 드는 것이 상식이 아니냐고 할 수도 있다. 어쩌면 정치적 이념 대결이나 혹은 한 사회 내 다른 집단의 상대적 지위가 타인에 대한 비인간화를 야기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크테일리가 이 연구에서 얻은 결론은, 외집단에 대한 비인간화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요소는 그들이 먼저 우리를 인간으로 보지 않았다는 인식이었다. 이것을 보복성 비인간화Reciprocal Dehumanization라고 한다. - P112

고프가 지적하는 것은 비인간화, 구체적으로 말하면 유인원화다. 어떤 개인이나 집단을 유인원으로 부르거나 유인원에 비유하다 보면 사람들의 심리에 도덕적 배제*가 발생하며, 이렇게 유인원화의 표적이 된 개인이나 집단은 기본 인권을 지켜줄 필요가 없는 존재가 된다. 편견보다 유인원화가 현재 미국 사회에 존재하는 인종 간 격차를 더 잘 설명해주는 것이다. - P127

사회지배 성향이 높은 사람들과 우파 권위주의 성향이 높은 사람들, 둘 다 타인 혹은 타 집단을 절대로 용인하 지 않는 극도의 편협함을 보이지만 두 집단의 이념은 상당히 다르다. 우파 권위주의 성향이 높은 사람들은 외 부자를 위협으로 인식하지만, 사회지배 성향이 높은 사람들은 외부자를 열등한 존재로 인식한다. 우파 권위주 의 성향이 높은 사람들은 권위에 순응하지만, 사회지배 성향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집단이 주도권을 갖기 를 원한다.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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