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처한 상황을 완화하려고 하기보다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이 왜 화가 났는지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 상대방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며 구실이 생길 때마다 상대방에게 그 사실을입증해 보이려고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