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저도 몰래 라면을 찾으며 시작하는 그림책을 보며 우리 엄마랑은 많이 다르네 하면서 그림에 눈이 가고 어느 새 김치 맛있게 먹으려고 라면 먹는,국은 잘 안먹는데 라면은 밥 말아먹고 싶어서 끓이고 면을 죄다 동생주던 제가 생각나고 결국 라면으로 저녁메뉴를 정하고 책을 덮었어요.그림이 맛있을 수가 있나요?!!😋그러고보니 라면이 언제 가족들을 삼켰나? 한참 뒤에야 다시 스토리를 다시 봤어요😂이렇게 사람을 홀리게 하는 그림책 [라면을 후루룩? 라면이 후루룩!] 라면쟁이들과 함께 보세요 :)
[따라라라 호랑이 찻집]은 배송출발 문자를 받고 내내 기다려지던 책이었어요!아침마다 정성스레 차를 우리며 손님을 기다리는 호랑이!무서운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호랑이가 이렇게 따뜻하게 느껴지다니 궁금하고 기대됐던 그림책이에요😊푸른 마음 한 꼬집,노란 달 한 숟갈,새하얀 햇살 한 줌.말만 들어도, 눈으로 담아낸 글만으로도 포근함이 우러나는 호랑이의 차🫖“언제든 와.“ 하고 말해주는 호랑이가 고맙고 반갑게 느껴지는 걸보니 제가 듣고 싶었던 말인가봐요!늘 ”언제든 와!“ 하고 말하는 입장이라 그런지 ‘오? 이 말 참 듣기 좋다!’ 싶었어요 :)제가 건네는 ”언제든 와!“에도 반가움과 고마움의 힘이 있으면 좋겠어요.혼자가 된 호랑이를 보며 누구나 겪어봤을 상황이지 싶고,[호랑이의 마음이 더욱더 진하게 우러나.] 하고 글밥이 적힌 다음 장면을 보며 이겨내기, 털어내기 보다 내 마음을 더 살피고, 내 마음을 더 우려내서 겪어내는 방법에 괜히 고개를 끄덕이게 되던 그림책!그림마저도 호랑이 찾으며 미소를 번지게 하던 [따라라라 호랑이 찻집] 추천드려요!호랑이 찾기가 우리 아가들을 홀리게 하고, 호랑이 차가 주는 울림에 어른들의 마음도 훔칠거에요 :)
[에덴 호텔에서는 두 발로 걸어주세요]는 제가 마음에 담은 만큼을 적어내기엔 너무 부족해서 책 속의 문장 몇 줄을 보고 느낀 점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하지만 균형 감각을 찾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지.' - 엄마라고 불리며 잠시 내려놓은 사회적 지위와 이름은 절대 지워지지 않아요. 가정이 아닌 사회에서는 기억하던 나를 금방 찾을 수 있어요.✍️'호텔에서 제공하는 안락한 삶을 누리기만 하면 돼.' - 제공받는 삶에 만족할 사람이 있을까요? '안락한' 이라는 말 뒤에 숨어있는, '누리다' 라는 말 뒤에 숨어있는 불편한 진실에서 벗어나 진정한 내 삶, 내가 만들어가는 삶을 살아갈 힘을 키우면 좋겠어요.✍️'동물들이 생존 법칙과 자연재해의 위협을 감수하면서까지 야생에서 살아야 할까요? 이제는 동물들도 보다 행복하게, 사람처럼 살 권리가 있습니다.' - 감수하는게 아니라 삶에 필요한 것들을 배워가는 과정이고, 겪지 않으면 몰랐을 세상을 알게되는 시간이고, 그렇게 알게되는 세상이 모여 내 세상, 내 삶을 만들어가요. 나 다움을 잃고 00처럼 살면서 행복할 방법은 없다고 생각해요.
[내 병아리]는 내 표현을 받아드리는 상대의 입장 그리고 마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그림책이었어요!진정한 사랑에 대해, 제가 상대를 대하던 모습에 대해 돌아보게 하던 힘이 있는 책이 아이들처럼 작은 병아리를 통해 울림을 줘서 더 깊은 여운이 남더라구요:)순수한 마음으로 그리고 진심으로 어디든 다가가고 누구에게나 다가가는 우리 아가들이 종종 피해라는 결과를 가지고오며 배우고 성장하는 순간들이 생각나기도 했던, 아이나 어른 상관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함께 한다는 것이 참 어려운것은 나쁜, 잘못된 마음 때문이 아니기에 더 어려웠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했던[내 병아리]🐥아이들과는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서, 반려동물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봐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