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추석의 모습이 그림책이랑은 많이 달라져서 우리 아가들에게는 이 그림책이 생소하게 느껴지고,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의 추석이 떠오를 것 같아요🌕워낙 오래도록 유명한 책이라 많이들 보셨을 것 같은데, 저는 오랜만에 다시보니 그림책 속의 전통적인 그림이 주는 따뜻함이 참 좋았어요. 그림만봐도 따뜻하고 풍성함이 절로 느껴지는 책이더라구요📚책을 보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을 골라봤는데, 길이 꽉 막혀 차가 움직이지 않는 장면이었어요 :)어릴 때도 지금도 저는 명절이면 막히는 길이 참 싫지 않더라구요~?예전에야 힘듦도 없었고, 지금은 힘은 좀 들지만 차안에서 간식먹고 웃다 떠들고 다시 꾸벅거리고 졸고 또 별일 아닌 일에 꺄르르 거리고 또 간식먹고 하는 시간이 참 좋아요 :)가족들과 좁은 공간에서 꺄르르 거리는 그 시간이 소중하고 귀하게 느껴져요!다들 이번 연휴 중 [솔이의 추석 이야기] 한 번 들춰보시면서 내 소중한 순간 찾아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역시 그림책은 더 이상 글을 모르는 아이들이 보는 책이 아님을 보여주는 책이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책을 보며 공감, 회상을 할 때 지어지는 미소가 있는데 [솔이의 추석 이야기]는 아마 어른들이 미소짓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림책 제목이 눈길을 끌던 그림책인데, [미움] 이라는 감정에 대해 다룬 그림책이라 궁금했어요 :)관계를 맺을 때 원하는 상대하고만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이 아닌 상황들이 생기기에,누군가를 미워하는 감정이 내 마음의 방에 들이닥칠 때 펼쳐보면 좋을 것 같아요 :)감정을 해소한다라는 것이 정해진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나와는 다르면 이런 방법도 있구나,같다면 공감하며 볼 수 있는 그림책 [내방에서 당장 나가]📚아가들에게는 곰오가 나쁜 곰이 아님을, 곰오의 상징성에 대해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 더 의미 있는 책보기가 될 것 같아요 :)
저는 이 그림책에서 인간의 욕심이 자연을 이렇게 파괴했다는 것을 짚어주어서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인간의 삶에서 쓰레기는 정말 어쩔 수 없이 만들어낼 수 밖에 없지만 의식은 하고 있어야 모두를 위한 지구가 유지된다고 생각해요 :)작은 섬이 본 모습을 찾기까지 한참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리 아가들 마음에 환경에 대한 인식이 꾸준히 쌓인다면 쌓이던 쓰레기는 줄고, 반쪽 섬이 아닌 2/3섬으로 점점 우리 아가들이 숨쉴 공간이 넓어질거에요!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중의 하나가 인식개선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아가들의 미래를 바꾸는데 도움을 주는 그림책이라고 생각해요! 반쪽 섬 강추합니다!
존중과 행복! 제 눈길을 사로잡는 단어들이었는데,책을 보고 나니 [책임]이라는 말에 힘이 실림을 느끼게 되었어요!어른들부터 먼저 보고 사회의 어른으로서 보여줘야할 모습도 담아내고 있고, 아이들이 자칫 책을 얕게 보고 권리에 대해서만 요구하지 않도록 자연스레 따라오는 책임에 대해서도 담겨있어요😊콕 찝어서 아이들에게 말하기 어려울 때,사춘기 아이들이랑 말이 길어져 감정 싸움으로만 번질 것 같지만 말은 해야겠을 때,책으로 메세지 전해보시길 바라요📚정독, 완독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보기에도 분명 글 안에서 내 태도와 행동을 찾아 생각할 시간을 만들어줄거에요 :)모두가 함께 볼 필요가 느껴지는 동화책 📚[서로 존중하면 행복이 커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