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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쉬워지는 책 - 맥락과 흐름만 잡아도 성경 쉽게 읽을 수 있다
존 팀머 지음 / 터치북스 / 2025년 4월
평점 :

성경을 읽기가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다. 성경은 구약 39권, 신약 27권으로 66권의 책이 지금 우리가 보는 것처럼 한 권으로 묶여 있다. 시대와 저자와 환경과 그 시대적 상황과 배경이 다른 저자들의 기록이기 때문에 성경을 읽고 이해한다는 것은 만만치 않은 작업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성경을 읽으려는 이들에게는 이 성경을 읽기 위한 선생님이 필요하다.
성경이 이처럼 읽기 어려운 책인 것은 성경을 한 줄로 꿰고 있는 성경 속 중심 사상이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스로 읽고 해석하기는 어려운 범이 많다는 것이다. 독자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저자는 <성경이 쉬워지는 책>을 통하여 독자들에게 그 길을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은 창세기 1장부터 요한계시록 22장까지 모든 장들을 해석하지는 않는다. 시대적, 성경적, 흐름을 따라 묶어서 해석하고 안내하고 있다. 또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핵심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사건별로 묶고서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이 책은 혼자 읽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또한 함께 모여 스터디 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복습과 나눔을 먼저하고 묵상과 적용을 할 수 있도록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질문을 하고, 답을 하는 과정 가운데서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장점은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신학을 공부한 목회자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 평신도들이 성경을 공부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쓰였기 때문에 쉽게 접근이 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의 장점은 쉽고 짧게 성경의 핵심을 짚어준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성경에 대한 이해가 열린다는 것이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나눔과 적용을 할 수 있도록 해놓아서 초신자나, 성경을 더 알기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책이다. 성경 통독하기를 원하지만 어느 순간 앞으로 전진이 안 되는 레위기나 만수기에 다다를 때, 좌절하여 더 이상 성경을 읽는 것을 포기했던 이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