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삼중직 - 왕, 제사장, 선지자 단단한 기독교 시리즈 21
송진영 지음 / 좋은씨앗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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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이들에게는 예수님의 삼중직; , 제사장, 선지자에 대해 많은 많이 들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그리스도의 삼중직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좋은 씨앗에서 출판된 [그리스도의 삼중직; , 제사장, 선지자]는 저자인 송진영 목사가 현시대의 성도들의 상황과 수준에 맞추어 쉽지만 진리에서 벗어나지 않게 그리스도의 삼중직에 대해 친절하고 정확하게 알려 주고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개혁주의 신학은 독자들에게 올바른 성경적 이해를 가져다 준다.


 

성경은 온통 예수 이야기로 집중되어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려면 그리스도가 가진 삼중직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가 누구인가?’를 모른다면 신앙이 헛돌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온전히 아는 것이 믿음의 첫걸음이다. 그리스도가 누구인가? 왜 그리스도가 왕이며, 제사장이며, 선지자여야만 하는가를 온전히 알아야 예수님이 주시는 구원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저자는 독자들의 눈높이에서 여러 가지 질문에 성경과 신조를 제시하여 답을 하고 있다.


 



이 책은 군더더기가 없다. 저자가 독자들에게 꼭 해주어야 하는 말만 실어 놓았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다고 밝히면서 그 구원자가 갖추어야 할 직분이 바로 그리스도의 삼중직이라고 설명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왕, 제사장, 선지자로서의 직분은 이미 창세 전부터 계획되고 주어진 것이기에 그 삼중직을 수행함으로서 온전하신 구원자로서의 사역을 이루시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실을 성경적 근거는 물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기독교강요, 벨직신앙고백서 등을 제시하여 더 확실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삼중직은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서 통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르셔서 백성 삼아주신 우리에게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주는 사역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삼중직이 예수님이 낮아지신 상태에서 과거에 이루신 사역이자 동시에 지금도 높아지신 상태에서 변함없이 수행하고 계시는 사역이라면, 그리스도의 삼중직은 다는 누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이 책이 많은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올바로 알고 그분을 따라가는 유익한 도구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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