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니체
서희경 옮김, 토마스 아키나리 감수 / 소보랩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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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프리드리히 니체에 대해 확실하게 알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니체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고, 좋지 않은 건강으로 인해 대학을 중도 포기했다. 그의 대표적 저서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이다. 그 외에 많은 작품들이 있다. 그는 그렇게 알려지지 않았다.


 

정신병 증상도 있어서 삶이 그리 녹록하지는 않았다. 그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때가 그가 죽기 얼마 전의 일이었다. 뇌종양으로 인해 광증이 발작하게 됨으로써 인생의 마지막 10년은 미친 상태로 보냈고, 인지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니체는 19005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그는 탁월한 철학가로서 현대사회에서 굉장히 영향력을 지금까지도 미치고 있다. 그의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내기에 적합했다. 그런데 이 책은 사실 난해하고 복잡하다.

 


그가 추구한 인간의 삶에 대한 선함은 그 당시 유럽 사회에 깊이 뿌리 박힌 기독교 가치관에 저항으로 나타났다. 선하면 천국 간다는 기독교 가치관에 반기를 들었다. 니체 자신은 목사의 아들이지만 그런 기독교적 교리에 회의를 가지고 인간 본연의 악함을 끄집어낸다.




 

그러한 기독교적 사고가 인간이 원래 가지고 태어나는 생명과 창조를 억압한다는 생각에 미쳤고, 그래서 자신이 바라보는 기독교는 사람의 삶을 억압한다는 결론으로 다다르게 되어 신은 죽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거기에 더해서 그 당시 과학적 발달 또한 니체의 이러한 사상에 기름을 부은 것처럼 더욱 전통적 기독교 세계관을 불신하기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에게 종교는 단순히 내려놓아야 할 거추장스러운 물건에 불과할 뿐이었다.


 

이 책은 표지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빠르게 독파하고 확실히 각인하는 비주얼 노트다. 니체의 철학이 말하는 주요한 의미들을 키워드를 통해 간략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거기에 덧붙여 그림을 통해 더 알기 쉽게 이해시켜 준다. 처음 장을 넘기면 니체 철학을 이해하는 4가지 팁을 소개한다. 어떻게 하면 니체를 잘 이해할 수 있는지 도움이 된다.


 

그리고 니체의 대표작과 핵심 키워드를 통해 이 책에서 니체 철학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제시해 준다. 또한 중간중간 니체의 말을 통해 니체의 철학을 더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 준다. 니체가 지금의 시대에 전하는 메시지가 많은 이들에게 철학적 사고를 통해 자신을 온전히 통찰할 수 있도록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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