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365 : 매일 복음 묵상 3 매일 복음 묵상 3
김석년 지음 / 샘솟는기쁨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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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로마서는 복음의 핵심들을 품고 있다. 로마서 안에 담긴 복음의 진수들을 매일의 묵상을 통해 더 깊이 알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저자인 김석년 목사님은 이미 <로마서 365> 1. 2권이 출판하였고, 이 책은 로마서 묵상집으로 3번째 책이다. 사실 로마서는 그리 쉬운 성경이 아니다. 깊이 있는 복음의 진수가 그 안에 담겨 있어 묵상을 통해 그 깊이를 알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로마서 365, 매일 복음 묵상 3>은 지금처럼 혼란하고 어려운 시대 가운데 믿음의 백성으로서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그 길을 안내한다. 매우 혼란한 시대 가운데 믿음의 백성들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온전한 삶을 살아가려면 오직 말씀을 붙드는 것밖에는 없다. 그래서 이 책은 매일 어떤 시간이던지 정해놓고 한 장씩 묵상한다면 혼란한 세상 가운데서 온전히 말씀으로 살아낼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로마서 365, 매일 복음 묵상>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권당 4개월씩 묵상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로마서 365, 매일 복음 묵상 3>12~16장까지를 묵상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9월부터 12월까지 매일 매일 로마서를 묵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로마서의 구절들을 제시한 후에 저자의 묵상이 이어진다. 로마서의 깊은 뜻과 저자의 깊이있는 묵상이 함께 주어지기 때문에 매우 유익한 묵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묵상 마지막에서는 박스 안에 묵상의 핵심 포인트 구절을 넣어서 독자들이 결단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매일마다 이어지는 저자의 묵상은 읽는 것만으로도 많은 은혜가 된다. 깊이 있는 묵상을 위해 저자가 얼마나 많이 말씀을 붙들고 씨름했는지가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오랜 목회 경험과 수많은 사역 가운데 집약된 묵상의 글들은 로마서와 함께 그 깊이를 더해서 독자들에게 묵상의 기쁨으로 다가온다. 어려울 수 있는 로마서를 짧은 구절들을 깊이 있는 묵상을 통해 오랜 시간 우려낸 진한 국물처럼 독자들에게 전해 진다. 너무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하루 한 장씩 로마서를 묵상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다.


 

그동안 그냥 한 번 읽고 지나가기 바빴던 로마서를 묵상하는 글과 함께 읽는다는 것 자체가 이전의 성경 읽기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말씀의 풍성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것에 대한 많은 지침서와 안내서가 즐비하지만 이처럼 묵상을 함께 할 수 있는 책은 드물다. 그러므로 더 깊은 삶의 기쁨을 맛보고 싶다면 <로마서 365, 매일 복음 묵상 3>을 활용해 보는 것 또한 좋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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