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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쓰는 말 중에 한자의 뜻이 담긴 말들이 많다. 오래전부터 한자 문화권 속에서 살아왔기에 한자로 된 어휘들을 쓰면서도 그 말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사용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둔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한자를 가르치지만, 사실 부모 세대 역시 한자(漢字)를 모르기는 별반 차이가 없다. 요즘은 아이들이나 젊은 층에서 신조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한자를 많이 알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모든 문서나 생활 속 그리고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언어 속에서 한자를 모르면 그 뜻을 알 수 없을 정도로 한자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무한의 계단 학습 일력 – 한자편>에서는 꾸준한 시간 동안 한자를 익힐 수 있도록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향한다. 그리고 꼭 알아야 하는 급수 한자를 수록해 놓아서 천천히 매일매일 정해진 대로 따라 학습한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무한의 계단 학습 일력 – 한자편>에서는 매일 달력을 보면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학습 교재이다. 그래서 매일 자기 스스로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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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실려 있는 한자는 高難易度(고난이도)의 한자가 아니다.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일상에서 사용하는 한자들을 추려서 실어 놓았기 때문에, 자주 마주치게 되는 한자들이다. 우리는 한자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문화 속에 살고 있어서 한자에서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이 어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책이나 신문 그리고 방송을 보더라도 한자를 알아야 그 뜻을 알 수 있기에 꼭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은 초등학생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어른에게도 아주 유용한 책이다. 어른이라고 해서 한자를 다 아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이 책이 일상 가운데 만나는 한자들을 담고 있어서 이 책으로 공부한다면 누구나 할 것 없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1월 1일에는 석 삼(三)이 실려 있다. 난이도가 낮은 8급에 해당한다. 1월 7일에는 삼한사온(三寒四溫)이 나온다. ‘사흘 춥고 나흘 따뜻한 날씨’를 가리키는 사자성어이다. 그리고 따라 써 보도록 하는 장도 있다. 또한 간단한 퀴즈와 무한의 계단 캐릭터가 가르쳐주는 만화도 학습에 도움이 된다. 볼 견(見)은 눈으로 보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들을 문(聞) 자를 붙이면 견문(見聞)이 되는 이는 보고 들어서 깨닫는 지식을 뜻한다. 이렇게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한자를 많이 실어 놓아서 바로 써먹을 수 있어서 매우 좋다. 스프링 제본으로 되어 있어서 책상 위에 놓아두고 매일 한자씩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