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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 2024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신영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9월
평점 :
이탈리아를 자동차로 여행' 한다는 것은 참 흥미로운 일이다. 렌트한 차를 이용해서 혼자 자유롭게 이탈리아를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은 많은 매력이 있는 여행임에는 틀림이 없다. 저자는 책을 통해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들과 가볼 만한 곳 그리고 지역마다의 독특한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다. 여느 여행과는 달리 자동차로 여행한다는 것은 더 깊은 곳까지 세세하게 이탈리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럽 내에서의 여행은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여 여행 도시로 이동하고 도보로 여행하게 되는데 자동차 여행의 장점은 직접 운전하여 더 많은 곳과 더 깊은 곳까지 확대하여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탈리아는 남북으로 긴 국토를 가지고 있어서 지역마다 기후와 풍경이 크게 달라서 여행하는 이들에게 좋은 여행 장소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탈리아의 다양한 풍경과 음식과 문화를 맛보기 위해서는 자동차 여행이 가장 좋다고 저자는 추천한다. 자동차 여행의 장점은 원하는 장소와 원하는 경로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동차 여행은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경 그리고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서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어느 한 곳에 매이지 않고 시간의 제약 또한 받지 않는 것이 자동차 여행의 장점이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힘든 작은 도시나 웅장한 자연경관을 체험하는 데는 이만한 것이 없다. 아름다운 풍경이나 장소에서 쉬어 가기도 하고, 자유로운 시간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 되게 한다.
저자는 이탈리아 북부에서 남부까지 여행지를 상세하게 소개한다.
이탈리아 북부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소개한다. 곤돌라를 타고 운하를 지나는 것만 해도 벌써 마음이 흔들린다. 산 마르코 광장, 두칼레 궁전 등 많은 문화 유산들이 즐비하다. 볼차노 대성당과 발터 광장, 승전기념비, 남 티로 고고학 박물관은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다. 또한 돌로미티산맥은 그 장엄에 고개를 숙이게 된다. 돌로미티 여행을 어떻게 할 서인지도 안내한다.
밀라노는 누구에게나 가보고 싶은 도시다. 밀라노하면 패션이 떠오를 정도로 유명하다. 두오모 성당, 스칼라 극장, 브레라 미술관,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립 과학 기술 박물관 역시 볼거리가 풍부하다. 친퀘테레, 베로나, 시르미오네, 코모, 마조레 호수 등 많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탈리아 중부는 오르비에토는 고도 195M의 바위산 위에 있는데, 900년 역사를 가진 성벽이 도시를 에워싸고 있어 천혜의 요새 도시로 별칭은 ‘하늘 도시’이다. 아시시는 성 프란체스코 성당, 코무네 광장, 산타키아라 대성당 등 볼거리가 많다. 토스카나는 훌륭한 르네상스 미술과 목가적인 전원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피사의 사탑은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남부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폼페이다. 고대 로마 문명이 숨 쉬는 폼페이는 그 유적만으로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나폴리와 아말피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너무도 아름다운 나폴리는 세게 3대 미항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탈리아의 여러 곳들을 저자는 자동차로 여행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알려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