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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조지아 한 달 살기 - 2024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9월
평점 :
아름다운 풍광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곳이 조지아다. 이러한 비현실적인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조지아를 동유럽의 스위스라고 한다. 저자는 <조지아 한 달 살기> 가이드북을 통해 혼자서도 여행하며 한 달 동안 조지아의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도록 그 모든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조지아의 매력을 여러 가지로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조지아의 역사와 더불어 계절, 음식, 꼭 가야 할 곳 등의 필요한 정보들을 가득하게 수록해 놓았다. 이 책 한 권만 있어도 조지아의 여행과 한 달 살기는 너무 쉬울 것 같다.
조지아는 신이 마지막으로 머문 곳이라 불리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한다. 스위스처럼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과 프랑스의 그 어떤 와인과도 비교할 수 없는 풍미 가득한 와인도 있다. 음식의 본고장이라는 이탈리아와 비길 수 있는 음식들은 여행객들의 입맛을 당기게 한다. 정열적인 춤과 음악은 남미의 정열이 되살아난 것 같기도 하다. 죽기 전에 반드시 가야 할 여행지로 꼽히는 곳인 조지아는 그 어떤 나라보다도 눈길을 끈다.
동유럽의 스위스라는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저자는 책의 곳곳에 표현한다. 정말 꼭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눈을 띠었다. 음식도 음식이지만, 너무도 아름다운 풍광이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바고 걸음을 멈추게 한다. 우리나라와는 결이 다른 풍광을 보여준다. 또한 유럽의 다른 나라들과도 차별이 되는 것 같다. 무엇이 여행객을 이끌까? 그 나라만의 독특함 때문이 아닐까? 조지아는 그런 독특함을 가진 나라이다. 그래서 더 끌리면서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나라다.
곳곳에 문화유산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볼거리를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볼 수 있도록 지도와 정보를 풍부하고 꼼꼼하게 실어 놓았다.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트레킹 코스도 좋다. 이 책에 점점 빠져든다. 조지아라는 나라는 사실 그렇게 우리에게 잘 알려진 나라는 아니다. 그러나 책 속에서 만난 조지아는 친숙하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도전하라고 추천하고픈 나라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