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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아파트 투자지도 - 서울보다 수익성 좋은 지방 아파트 투자 시크릿
주슨생(주용한)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9월
평점 :
부동산 투자는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재산 증식의 한 방편이다. 부동산의 중심은 여전히 서울이다. 서울 집값의 기세가 꺾였음에도 부동산 불패는 여전히 그 기세가 등등하다. 부동산 시장은 돈을 벌고 싶어하는 인간의 심리에 의해 움직일 수밖에 없다. 극심한 경제의 침체와 더불어 국가의 부동산 정책과 고금리는 더 이상 부동산이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이 아니라는 인식을 들게 한다. 그럼에도 부동산에 미련을 못 버린 많은 이들이 다시금 상승할 부동산 시장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 사실 부동산의 급격한 하락은 실수요자들 또한 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인구감소가 불러오는 부동산의 침체는 이제는 더 이상 부동산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하지 못하게 한다. 출생의 감소가 불러오는 파장은 평균수명의 연장에 따른 노령층 증가와 맞물려 인구수는 중고 세대수는 증가하는 현상을 통하여 부동산 시장에 아직은 타격감이 그리 크지 않다는 전망을 한다. 그래서 저자는 지금이 부동산 투자의 적기라고 말한다. 수도권이나 서울에 목매지 말고 지방에서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올라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많은 발품을 통하여 옥석을 가려서 좋은 부동산에 투자한다면 자산 형성과 더불어 부동산을 보는 눈 또한 눈도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만큼은 아니더라도 지역마다 거대 인프라를 구축하고 선호하는 지역들이 있다. 지방의 여러 지역 중 교통과 학교, 쇼핑몰, 등 사람이 많 모이는 곳을 주목하여야 한다. 광역시 중에 많은 하락이 있지만 인구 유출이 안 된 곳을 집중적으로 보고 그 지방의 부동산 규제와 정책을 잘 분석하여 투자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사실 이런 근본적인 투자의 눈을 키우기 위해서 책을 한 권 본다고 길러지는 것은 아니다. 저자가 알려주는 수익의 극대화는 높은 분양가와 분양률에 달려있다. 입지가 좋으면 당연히 재건축이 잘 진행된다. 그러나 입지가 나쁘면 수익성이 나빠 사업 진척이 어렵다.
저자는 지역별 유망 투자 지역을 소개한다. 그리고 그 지역의 특징을 나열한 이후에 주목해야 할 3개 지역을 선정하여 그 지역의 장단점을 알려준다. 그리고 여기에 투자하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특히 재건축 사업의 핵심이 높은 수익성이지만 근래 들어 조합원들의 추가 분담금으로 인해 그리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부동산들이 넘쳐나는 것 등에 대한 분석이나 현실적으로 체크해야 부분을 빼놓고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지역별 입지 분석 및 투자 포인트를 안내한다. 부산, 대구, 울산, 대전, 청주, 광주이다. 저자의 분석은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지방 아파트에 대한 투자 길라잡이를 통해 부동산 투자에서 중요한 것과 좋아질 것, 좋아질 곳, 그리고 자본금과 더불어 부동산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도 말해준다. 부동산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