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자연으로 - 쓰레기 문명의 대안과 회복을 위한 선택
윤대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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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존재다. 모든 인간은 죽어서 땅에 뭍히고 그대로 다시금 흙으로 돌아간다. 어린시절 흙 장난으로 온 몸이 흙 투성이가 되어도 우리 인간은 흙이기에 그것이 좋았고 몸에도 무리가 없었다. 지금 이 시대는 흙이라고는 만져 보지도 못하는 온갖 콘크리트와 수많은 인위적 부산물 속에서 인간은 늙어간다. 흙 속에는 다양한 유기질과 무기질 그리고 세균과 온갖 미생물들이 자란다. 그 안에서 순환이 이루어져 인간이 살아가는 많은 것들을 제공해 준다.

 


이러한 자연을 인간은 계속해서 무너뜨리고 거기에 따른 온갖 문병의 이기로 인해 더 이상 인간이 인간 다운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이 책 <다시 자연으로>는 인간이 태초에 창조 되었던 그 모습 그대로는 아니지만 다시금 자연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성경 창세기 319"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라는 말씀처럼, 저자는 인간은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임을 분명히 밝히면서, 원시사회로부터 인간은 생존을 위한 물질을 오로지 자연에서만 획득해왔기 때문에, 자연에 대한 엄청난 관심이 있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점을 볼 때 이 책은 인간이 살아가는 환경의 수많은 당면한 과제들이 자연으로회귀보다는 상생을 하는 쪽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가 처한 현재 상황과 문제점들을 통해 이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선택이 얼마나 놀라운 미래를 가져다 줄지를 설명하고 있다. 자연은 회복을 인간에게 준다.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뒤덮인 도시 속에서 아이들이 뛰어놀 운동장은 점점 줄어들고 그나마 있던 흙바닥은 폐타이어를 가공한 우레탄 같은 소재로 뒤덮여 더이상 아이들이 흙을 만지거나 밟을 기회조차 주지 않음으로 2020년 이후 코로나로 인해 더 자연과는 벌어지는 삶을 살게 되었다.


 

플라스틱의 역습은 이미 오래전의 제기된 이야기지만 이러한 수많은 환경 오염은 일부 자영업자난 기업의 익에 밀려 그리고 편리함에 밀려 아직도 그것들의 역습에 몸살을 앓고 있다. 책의 제목처럼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것이 인류가 사는 길이라는 것이다. 자연으로 도피하자는 것이 아니다. 이미 우리는 원시 자연과 같이 우리의 삶의 터전을 되돌릴수는 없다. 그러나 수많은 환경의 오염을 줄일수 있는 대책과 시행령 그리고 실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 자세로 이 책은 다시금 자연으로 돌아가는 마음으로 자연에서 배우고 함께 자연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이 책 <다시 자연으로> 를 추천해 본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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