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 다르게 보기 - 현실 두드러기 치료 안내서
염유림 지음 / 메이킹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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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으로도 고치기 어려운 질병들이 많다.

그중 하나가 두드러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워낙 많은 양상의 두드러기가 인체를 괴롭게 하기에 

그 증상과 가려움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저자는 한의학 박사로 어릴릴때부터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을 하다가

면역학에 눈을 돌리고 시중의 약이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원 폐계 내과에서 알레르기 한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러한 저자의 한의학적 접근은 알레르기성 질환을 

집중적으로 진료한지도 13년이 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알레르기성 두드러기는 생각보다 

더 어려운 질환이라서 많은 연구끝에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라는 것을 알리려고 이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두드러기의 원인과 종류가 이렇게 다양학도 많다는데 또 한번 놀랐다.

이 책은 두드러기는 생각보다 훨씬 더 오래 지속된다고 한다.

이러한 두드러기는 과연 알레르기일까?라는 물음에 답한다.

그리고 두드러기에도 열 두드러기, 콜린성 두드러기, 한랭 두드러기의 차이에 대해서도 짚어준다.

두드러기는 다같은 것이라는 생각에 제동이 걸렸다.

두드러기에 카페인이 좋지 않는 저자의 말에 커피를 끊어야 할까? 고민중이다.

또한 두드러기는 화병으로 인한 양상이 많다는 것에도 놀란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누적된 상태가 피부로 표출된 것이 두드러기라고 해도 무방하다.

또한 땀분비가 잘되지 않는 사람에게 두드러기 가 호발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저자는 두드러기와 열의 관계가 높다고 하면서 스트레스나 긴장으로 인한 체온이 올라가면

면역계가 과민해져 알레르기가 올라오기 때문에 약으로 인한 단순 억제가 아닌

생체학적 환겨을 바꾸어주는 오히려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한약 처방으로 일주일 정도의 기간을 통하여 두드러기의 호전이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저자는 실제 두드러기 환자를 오랜 시간 치료해 온 경험을 통해 그 증상들을 책에 기록해 놓았다. 그래서 여러가지 알레르기 증상들을 참고할 수 있어서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사실 두드러기로 인한 고통을 겪어보지 않는 이들에게는 별로 와닿지 않지만

두드러기로 인한 가려움 증상이나

두드러기로 인한 고생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한게 아니라는 것을 안다면 이 책이 필요하다.

저자는 어떻게 하면 두드러기에서 해방될 수 있는는지를 말해준다.

몸의 온도를 낮추고, 술과 음식을 가려 먹고, 규칙적인 식사와

카페인 줄이는 방법만으로도 두드러기에서 해방 될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하여 깨닫는다.

두드러기로 인해 고생하고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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