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트렌드 2024
김효지 지음 / 이든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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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펜데믹 이후 전세계의 부동산 시장의 다양한 변화가 일어났고 미국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예전에 말하던 지구촌이 이제는 마을을 잠시 다녀 오는 듯한 생활로 바뀌었다. 그래서 전세계의 모든 생활이나 금융이나 사건 등을 손바닥 보듯이 보는 것이 지금의 세계다. 그래서 특히 금융과 관련된 것은 시간과 관계없이 들여다 보고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공부를 위해 유튜브나 여러가지 책을 보면서 자신을 늘리기 위해 애쓰고고 있다. 하지만 그런 방법으로는 사실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노하우를 다 가르쳐 주는 것 같지만 정작 중요한 알맹이는 가르쳐 주지 않는는다. 그렇다고 발품을 팔아서 투자를 한다는 것 또한 무리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한 개인이 전문가처럼 투자를 해서 높은 수익률을 올린다는 것 자체가 사실 모순이다. 그래서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고 더욱 미국 주식은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저평가된 미국 부동산에 대한 완벽한 투자전략을 이야기 한다. 미국의 부동산 시장은 코로나 19이전에는 전박적으로 좋았지만,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은 이후 경제의 위축으로 제로(0)에 가까운 기준 금리와 거대 규모의 양적 완화가(시장이 반응할 때까지) 여러 차례 시행됨으로 시장에 갑자기 엄청난 양의 달러가 풀리면서 소비 기반이 만들어졌고,정부는 이를 통해 위축된 경제를 다시 활성화 하고자 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미국의 부동산 시장은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심에서 외곽 지역으로 사람들이 이동했고, 인구 밀도도 높고 물가도 비싼 1선 도시에서 인구가 빠지고,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었지만 신규 건설이 활발한 2선 도시의 인구가 늘어난 현상을 가져왔다. 세번째는 바이러스로 인해 도시를 봉쇄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안정적인 주거용 부동산을 선호하게 되면서 대부분의 부동산 투자자들이 주택시장에 몰리게 되었다.

 

 





 

 

 

이러한 주택 시장의 변화의 특징은 급격한 수요량 증가와 현격한 공급량 부족이었다. 급격한 수요량 증가의 원인은 첫째, 50년 만에 맞이한 사상 최저 금리로 인해 저축보다 투자쪽을 방향이 돌려진 것이다. 둘째, 재택과 원격 근무가 증가하면서 보다 퀘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셋째, 펜데믹으로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넷째, 임대료 상승으로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출생한,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수요자의 급증을 들 수 있다.


 

그리고 공급량이 현저 부족했던 이유는 첫째, 기존의 주택 소유자들이 집을 내놓지 않았다. 둘째, 2010년부터 사실상 주택수가 부족했고,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도시의 봉쇄로 인해 건축 재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규 주택수가 증가하지 못했다. 셋째, 원자재 부족으로 건축 자재 가격 상승으로 건설사들이 빠르게 집을 지을수 없었다. 이와 같은 변화로 인해 집을 사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졌고, 그 결과 집값이 무섭게 올라간 것이다.

 


그러나 2022년 3월부터 시작된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미국 부동산은 된서리를 맞게 된다. 2022년은 역사적을 기록되만큼 미국의 부동산은 급물살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 왔다. 그리고 2023년에는 미국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으로 주택 판매가 제자리 걸음을 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2024년 미국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읽고 준비하라고 말한다. 지금 이 시점에서 미국에 부동산을 사면 손해보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중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의 사람들이 미국 부동산을 사고 있다. 구미가 당기지만 신중해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 책 한 권을 다 읽는다고 미국 부동산을 사기는 어려울 것이다. 좀더 세밀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들을 더 모으고 난 후 투자를 해야 한다. 하지만 미국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흥미를 느끼고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런 도전 앞에 이 책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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